일본목재신문 제983호
일본의 NZ 및 칠레재 시황 -수출포장 수요 감소- (2019. 1. 30)
 
뉴질랜드산 라디에타파인 원목의 1월 선적가격은 중국용이 US$146/㎥(C&F), 일본용이 US$154(동)였다. 중국에서는 구정월을 앞두고 있어 거래가 일시적으로 정체상태를 보이고 있다.　미국산 Southern Yellow Pine과 우루과이산 Pine의 수입이 크게 감소했지만 중국의 각 수종을 합한 항구 재고는 약 300만㎥로까지 회복되었다.

중국의 수입업자도 NZ 공급자도 중국시황의 동향을 근거로 하여 입하·출하를 조정하고 있어 수급균형이 유지되고 있다. 앞으로는 미중무역 문제의 동향이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3월 이후의 관세율 따라 미재 입하량이 변동되기 때문에 대체 수요의 중심인 NZ재에 대한 영향이 예상된다.

칠레산 라디에타파인 제재품은 최대업체인 아라우코가 각 배선에서 약 2만㎥의 판매가 예정되어 있다. 공급은 2018년보다 안정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국내시황은 수출포장용의 감소로 칠레재의 거래가 약간 줄었기 때문에 국내유통 각 사는 앞으로 구입량에 신중할 것으로 보인다. 작년 가을에는 선박의 입항지연으로 시중재고가 부족했지만 양상이 변화되었다. 또 연말연시에 걸쳐 엔화가치가 상승하여 시장동향은 한층 더 파악하기 어려워졌다.

산지가격은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중유가격은 강세를 보이고 있지만 선박운임이 2019년 전반까지는 일정했기 때문에 연도 내에는 가격인상이 보류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