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목재신문 제982호
일본의 2018.년 11월 합판공급, 2개월 연속 50만㎥ 상회 (2019. 1. 19)
일본의 2018.년 11월, 국내외산 합판 공급량은 54만3,900㎥로 전년동월비 3.2% 감소(전월대비 1.4% 감소)하여 2개월 연속 27만㎥를 상회했다. 국산 합판이 2개월 연속 27만㎥대로 높은 생산수준으로 추이했고 수입 합판의 입하량도 2개월 연속 27만㎥를 상회했다.
국산 합판의 생산량은 27만2,600㎥로 전년동월비 3.6% 감소(전월대비 1.0% 감소)했다. 이 가운데 침엽수 합판의 생산량은 26만500㎥로 동 4.0% 감소(동 1.1% 감소)했고 침엽수 구조용 합판의 생산량은 23만8,200㎥로 동 7.5% 감소(동 1.6% 감소)했다. 11월에는 10월에 비해 영업일 수가 적었기 때문에 생산량이 전체적으로 감소했다.
한편, 국산 합판의 출하량은 29만5,900㎥로 전년동월비 4.9% 증가(전월대비 0.7% 증가)했다. 이 가운데 침엽수 합판의 출하량은 28만3,100㎥로 동 5.4% 증가(동 1.2% 증가)했고 침엽수 구조용 합판의 출하량은 26만1,100㎥로 동 2.l% 증가(동 1.6% 증가)했다. 침엽수 합판의 출하량으로는 10월을 상회하여 과거 최고를 갱신함과 동시에 처음으로 28만㎥를 상회했다.
11월에는 하순부터 트럭부족에 의한 납기지연이 발생하여 출하량으로의 영향도 우려되고 있었다. 하지만, Precut회사를 중심으로 연말을 앞두고 수요가 활발했기 때문에 구조용 합판의 출하가 호조였던 점과 침엽수 비구조용 합판의 출하도 견실하게 추이했기 때문에 높은 수준의 출하가 계속되었다. 출하량이 생산량을 상회했기 때문에 재고량은 14만600㎥로 전월대비 2만2,500㎥ 감소했으며 2개월 연속 감소했다.
수입 합판의 입하량은 27만1,200㎥로 전년동월비 2.8% 감소(전월대비 1.7% 감소)했다. 산지별로 보면, 말레이시아가 9만8,900㎥로 동 14.4% 감소(동 10.1% 감소), 인도네시아가 9만700㎥로 동 0.4% 감소(동 7.0% 증가), 중국이 5만7,600㎥로 동 0.4% 감소(동 3.9% 증가)했다. 11월에는 지금까지 수주잔량을 보였던 12㎜ 후물제품을 중심으로 많은 양이 수입되었기 때문에 2개월 연속 27만㎥ 수준으로 수입되었다.
하지만, 작년 후반부터 산지가격의 상승으로 국내 유통 각 사가 현지 합판제조업체로의 발주를 유보하여 앞으로 수입량이 재차 낮은 수준으로 추이할 것이라는 견해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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