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목재신문 제872호
※ 일본의 MDF 동향 (2015. 9. 25)

1. 수입조정과 수요 증가로 가격전가에 중대 국면

수입제품이 60% 정도를 차지하는 MDF의 대명제(大命題)는 비용상승에 대한 가격전가이다. 환율은 2014년 평균의 US$1=105엔에서 2015년 1~8월 평균의 US$2=121엔으로 약 15%나 엔화가치가 하락했고 2013년 평균의 동 97엔에서 약 25%나 변동되었다. 수입제품은 물론, 수입 칩을 사용하는 국내 MDF 제조업체도 구입비용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다만, 2014년 4월의 소비증세 후에는 반동감으로 국내시황이 활발하지 않아 2014년말에 일부 MDF제조업체가 가격인상을 요구해도 시장의 반응이 약하여 다른 제조업체도 이를 따르기 어려웠다. 시장축소를 우려하여 가격전가는 목표에 도달하지 못했지만 엔화가치 하락은 그 후에도 진행되었기 때문에 제조업체의 채산성이 계속 악화되어 2015년 4월부터 재차 가격인상을 요구하였다.

각 제조업체도 지금까지 이상으로 가격전가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어 대형 제조업체는 단호하게 강경자세를 취했다. 4월과 10월에 단계적인 가격인상 타이밍을 정하여 다른 제조업체도 온도차이를 보이면서 추종자세를 보였다. 그 결과 8월경에 제1단계로는 어느 정도의 가격인상이 관철되었다.

3~5월에 침체되었던 거래도 타이밍이 좋아 6~7월에 걸쳐 회복경향에 접어듦과 동시에 가격이 타협되지 않는 수입품의 입하조정에 따라 2015년 1~7월분의 수입량은 전년동기비 13.3%나 감소했다. 이에 더해 6월분의 신설주택 착공량은 8만8,000호를 상회하는 등 수요환경의 본격적인 회복에 따라 수급이 오히려 제품부족 상태로 추이할 것이라는 견해가 강했다.

산지별로 보면, 보급품이라고 할 수 있기 때문에 대체가 유리한 U타입의 침엽수제품을 공급하는 해외 산지가 전년동기비 2자리수의 감소 폭을 보였고 제조업체가 한정된 활엽수의 내수 M타입을 공급할 수 있는 산지로부터의 수입량은 약간 감소에 머물렀다. 이는 모든 제조업체가 M타입을 생산할 수 있는 국내산 공급량이 2015년 1~7월분 합계 22만6,900㎥로 전년동월비 3% 감소에 머물고 있는 것에 연동한다. 수입제품의 2015년 1~7월분은 30만600㎥로 동 13.3% 감소하여 국내외산 총계로는 52만7,600㎥로 동 9% 감소했다.

이러한 숫자가 반영된 것처럼 7월 전후에 거래가 늘어나기 시작하면, 우선은 국내 제조업체로의 거래가 늘어나게 된다. 수입제품을 취급하는 국내 제조업체에 대해서도 국내에 있어서 공급원의 확보라는 의미 때문인지 수요자는 우선 국내제품의 가격인상을 받아들이고 발주를 단행했다. 역시 거래와 수급에 따른 가격인상은 쉽게 반영되어 “가격교섭은 대부분 순조롭게 이루어졌다”(국내제조업체)라는 견해도 있다. 이러한 배경으로 국내제조업체는 오히려 앞으로의 물건 부족에 대한 경계감으로 높은 수준의 생산을 계속하고 있다.

반면, 가격인상으로 견디어 온 일부 제조업체로부터 장기적인 판단으로 점유율 확보를 우선한 다른 제조업체로의 전환도 이루어졌지만 수입제품의 구입비용 증가는 어느 곳에서나 마찬가지였다. 가격인상 압력을 억제한 제조업체라고 해도 채산성 압박으로 어려운 전개를 피할 수 없게 되었다. 양호한 실적을 올리고 있는 최종 수요자인 대형 업체가 건재의 가격인상을 인정하지 않아 결과적으로 건재의 가격경쟁이 계속 재촉 당하고 있다.

이 때문에 거래는 결코 나쁘지는 않지만 건재 제조업체로부터의 출하가 8월 하순에 다소 정체감을 보이고 있다. 7월에 앞으로의 수요증가를 예상하여 구매한 것에 대한 반동도 있는 것으로 보이지만 한편으로 10월 전후부터로 설정되었던 대형 MDF제조업체의 가격인상 제2단계도 지금부터이다. MDF의 총공급량이 전년동기비 9% 감소하더라도 아직 수급이 타이트해진 것은 아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유일하게 늘어난 것은 국산 침엽수 Floor 대판용 박물로 가을부터 10% 이상이나 20%의 증산에 들어간 제조업체도 있다. 박물 MDF제조업체와 그의 생산능력은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이 생산량이 침엽수대판의 공급 분모가 될 수 있다는 견해도 있다.

2. 호쿠신, 남양재 원료로 고품질 유지

호쿠신(오사카부 키시와다시, 히라라 히데오 사장)은 MDF생산 개시로부터 43년을 맞이했다. 동사는 일본 MDF의 개척자이다. 합판 등을 대체하는 목질자재로 국내에서 건재나 가구부재에 대한 용도개발 외에 뉴질랜드 제조업체와의 OEM생산 등을 거쳐 그 실적으로 다이켄공업(오사카시, 億田正則사장)과의 업무제휴를 추진했다. 두 회사에 의한 국내외산 MDF 취급량은 전체 공급량의 절반을 차지한다.

<조업률 90%>

호쿠신의 금년 상반기 생산량은 월간 l만2,300㎥로 전년도 평균의 l만2,000㎥보다 2.5% 증가했다. 금년 1~3월에 저조했으나 4~6월에는 이를 만회했다. 스타우드(SW)는 월간 8,000㎥로 능력 9,000㎥에 대해 조업률은 88.9%이며 박물 MDF(SW TFB)는 월간 4,300㎥로 조업률 89.6%이다. 하지만, 단가면에서 부가가치도가 높은 SW TFB는 한층 더 조업도가 높아지면 수익력이 높아지고 SW의 출하가 증가하여 월간 생산량이 합계 1만3,000㎥를 상회하면 수익이 일시에 높아진다. 그 밖에 다이켄 뉴질랜드(DNZ)로부터 생산된 침엽수 MDF를 월간 2,000㎥(박물·후물 포함) 취급하고 있다. 이는 호쿠신의 OEM처인 구 Carter Holt의 것으로 판매처도 정착되어 있다.

SW는 건재 제조업체용 창·도어틀, 커텐 박스 외에 각종 건재용 기자재에 더해 가구·목공용 자재로 범용성이 높은 목질보드이다. 두께도 30㎜까지 생산 가능하며 근래에는 집성재 카운터의 용도 변경도 보이고 있다. 엔화가치 하락으로 멜쿠시파인 외의 집성판 비용이 상승한 것 등도 생산량 증가의 원인이 되었다.

SW TFB는 견실한 판매가 계속되고 있다. 두께는 2.7, 3, 4, 5.5㎜ 등 박물·중후물이 중심이지만 이 분류에 9㎜의 구조용 MDF도 있다.

SW TFB 용도의 50%는 Floor용 화장재와 대판의 완충재이다. 1매의 MDF를 그대로 사용하거나 절반 또는 4분의 l로 재단하여 대판에 접착시킴으로써 대판의 표면 정도를 높이는 중요한 효과가 있다. 대판은 남양재 합판이 주류이지만 환경문제를 고려하여 조림목이나 재생목 합판, 최근에는 구조용 파티클보드나 국산 침엽수 합판 등도 사용하게 되어 Floor의 정도(精度)와 표면성을 유지하기 위한 중요한 건재기재의 일부가 되었다. 앞으로 산지측의 여러 사정이나 엔화가치 하락에 의한 비용상승이 계속된다면 남양재 합판의 대판 대체가 한층 더 진행되어 박물 MDF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구조용 MDF(9㎜, 915×3,030㎜ 등)는 시장개발력이라는 점에서는 답보상태이지만 생산의 23%에 해당되는 월간 1,000㎥가 생산되고 있다. 특징은 투습 저항력이 작고 벽내 결로발생을 억제하기 위한 방습시트가 불필요한데다가 접착제 혼입에 의해 방부·방의 성능에서 합판이나 파티클보드 보다 성능이 높기 때문에 판매 이후 계속 이용하는 부동산계통 건축업자도 있다.

두께 정도(精度)가 높고 다른 자재와의 복합시공으로 단차(段差)가 발생되기 어렵다. 구조부재(構造部材)가 근위(筋違)에서 면재(面材)로 이행되는 흐름은 틀림없지만 후발의 구조용 PB에 비해 보급량이 적으며 호쿠신이라고 해도 정도(精度)·성능을 강하게 어필하여 지금 이상의 판매확대를 목표로 한다. 일련의 MDF 정도(精度)를 높이기 위해 연속 프레스에 들어가는 화이버 매트의 단계에서 폭 방향 중량의 세세한 격차를 억제하여 균일화된 제품제조를 목표로 하기 위해 Segmental Scamper를 설치했다.

원료인 칩 이용량은 월간 9,000톤으로 7,000~8,000톤이 말레이시아로부터의 수입 MLH칩이다. 나머지 500~1,000톤이 제재용 폐재이고 500톤 정도는 건축폐재나 포장재 등에서 칩을 확보하고 있다. 엔화가치 하락에 의해 수입비용이 상승하여 금년 가을부터 재차 가격을 인상한다.

3. 다이켄(大建)공업그룹, MDF 완전생산으로 바닥용 견실

다이켄공업(오사카시, 億田正則사장)의 목질보드사업은 국내에서의 인슐레이션보드(IB) 생산에 더해 해외에서의 MDF 생산체제를 갖추고 있다. 보드사업을 중심으로 하는 에코사업 Segment는 작년의 매출액이 556억9,900만엔으로 전기대비 7.5% 감소했다.

MDF는 동 0.9% 감소로 거의 보합수준이지만 에코대판이 동 50.0% 감소한 것에 더해 다이 라이트가 동 11.5% 감소했고 IB가 동 11.3% 감소했다.

에코대판은 감소했지만 Floor대판에 사용되는 바닥용 MDF 출하가 증가하고 있어 판매처에서의 2차가공 이용이 확대되었다. 영업면에 있어서의 과제는 MDF와 IB 모두 신설주택 착공수가 감소경향에 있기 때문에 동사에서는 비주택이나 산업용 등 용도확대에 힘쓰고 있다.

<엔화가치 하락 대응으로 해외판매 강화>

동사의 MDF 생산거점은 생산규모 순으로 다이켄 뉴질랜드(DNZ), 다이켄 미리(DMR), 다이켄 사라와크(DSK)의 3개사이며 각각의 월간 총생산능력은 l만7,000㎥, 9,500㎥, 9,000㎥로 합계 3만5,500㎥이다. 3개사 모두 완전생산으로 가동하고 있으며 2015년 1~6월의 생산실적은 각각 10만㎥, 5만㎥, 5만㎥로 합계 20만㎥였다. 이 가운데 근거리에 있는 DSK와 DMR은 제휴강화에 의한 생산의 합리화를 추진했으며 DSK에서는 바닥용 MDF의 생산에 집중하도록 하고 DMR은 주택설비기기용 등 상용 이외의 MDF를 중심으로 생산하도록 역할분담을 강화했다.

우선, 바닥용 MDF를 주력으로 하는 DSK의 용도별 점유율은 바닥용 60%를 필두로 주택설비기기용 20%, 기타 20%이다. 싸이즈는 2.7㎜ 3×6이 중심이다. 또 DMR은 주택설비기기용이 60%로 많으며 그 다음으로 바닥용이 20%, 기타가 30%이다. 싸이즈는 2.5㎜ 3×6과 2.7㎜ 3×6, 3×7이다. 2개 공장 모두 원료 칩은 말레이시아산 MLH가 85%이고 말레이시아산 아카시아가 15%를 차지하고 있다.

아카시아 조림목의 이용은 기술확립이 어려웠지만 현재는 종래의 MDF보다 고강도로 균일성이 있는 물성이 실현되어 합판과 MDF와의 중간층 전용으로 판매를 강화하고 있다. 한편, DNZ는 주택설비기기용 40%에 이어 가구목공용 30%, 조작용 15%, 기타 15%이며 싸이즈는 2.5㎜ 3×6, 18㎜ 4×8이다. 이용하는 것은 뉴질랜드산 라디에타파인이 100%이다. 다이켄공업에서는 지금까지 일본 국내용 출하를 중심으로 했지만 엔화가치가 하락하여 국외용 판매를 강화하고 있다. 종래 65%를 차지했던 일본용은 60%로 축소시켰다. 동남아시아용은 25%를 유지하고 있지만 그 외의 판매가 15%로 늘어났다.

<1B생산 집약으로 2개 공장 체제>

IB의 공급은 서일본 오카야마공장(오카야마시)과 동일본 타카하기공장(이바라키현 타카하기시)의 2개 공장 체제이다. 본래, 아이즈(会津)공장을 포함하여 3개 공장에서 대응했지만 동 그룹에서는 기업체질의 강화를 도모하기 위해 생산거점의 통폐합을 추진했다.

동 2개 공장은 연결자회사로 운영되었지만 경영의 효율화와 인재의 유동화에 의한 조직활성화, 개발, 제조, 영업의 일체화를 도모하기 위해 금년 봄에 다이켄공업에 흡수 합병되었다. 월간 생산능력은 오카야마(岡山)공장의 150만㎡에 더해 타카하기(高萩)공장이 180만㎡로 합계 월간 생산능력은 330만㎡이다. 그리고 2015년 1~6월의 생산실적은 731만6,000㎡와 867만6,000㎡로 합계 1,599만2,000㎡(월간 266만5,300㎡)였다. 이용용도는 다다미 보드가 전체 생산량의 40%를 차지하며 이어 양생보드 39%, 기타(건축자재)용이 21%이다. 이용하는 칩은 오카야마공장이 국산재(침엽수) 20%에 건축폐목재가 80%이다. 타카하기공장은 국산재(침엽수) 15%에 건축폐목재가 85%이다. 칩가격은 급증하는 목질바이오매스 수요 등의 영향도 있어 강세를 보이고 있지만 양적 확보 자체는 순조로우며 오래 전부터의 공급처와의 제휴강화로 조달이 안정되어 있다.

4. 스미토모(住友)임업, 2개 회사 모두 높은 수준의 생산 지속

스미토모임업(동경, 이치카와 아키라사장)의 해외 MDF사업은 Nelson Pine Industries(뉴질랜드, NPIL)와 Alpine MDF Industries(오스트레일리아)가 중심이며 일본시장에는 Nelson이 공급하고 있다.

NPIL의 월간 생산능력은 3개 라인으로 약 3만㎥이며 월평균 생산량은 2만7,000~2만8,000㎥로 높은 수준의 생산을 지속하고 있다. 원료의 이물질 제거를 철저히 하는 등 MDF의 표면성 향상을 위한 대응을 계속하고 있다. 특히, 일본의 고급맨션 등에 채용되는 부엌가구 등 면재(面材)의 경면(鏡面)사양에 대해 표면의 시트가 엷어지는 경향에 있어 대판인 MDF의 표면성에 대한 요구가 해마다 높아지고 있다.

지역별 출하량으로는 일본이 약 절반인 47~48%(전년대비 2~3 포인트 증가)로 안정되어 있으며 NZ가 17%(전년대비 보합수준), 중국이 10%(전년대비 4포인트 감소), 기타 인도네시아와 미국 등이 21%(전년대비 7포인트 감소)이다. 일본시장에서는 연초부터 신설주택착공이 활발하지 않고 급격한 엔화가치 하락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세계적으로 보면 중국경제도 침체되는 등 일본시장은 매우 안정되어 있다.

중국용은 중국에서 MDF를 가구로 제품화하여 미국에 수출하는 것이 많다. 스미토모임업이 시애틀에 보유하고 있는 부엌가구 캐비넷 제조회사의 움직임은 전년대비 약 10% 증가의 호조로 미국에서의 주택관련 사업은 견실한 것으로 보인다.

원료 면에서는 2014년까지 과열되었던 중국의 원목구입도 최근 1년 정도 침체상태를 보이고 있다. 다만, 원목시장의 하락으로 소재생산업자가 출재를 유보하는 경향에 있는 것과 더불어 2011년에 발생한 Christchurch 대지진의 부흥도 고비를 넘겼다. 이 때문에 인근의 제재공장도 조업이 안정되었으며 칩 수급의 부족으로 가격이 상승되고 있다.

2014년 8월말의 US$l=108엔에서 그 후에 120엔을 상회하는 엔화가치 하락에 의한 수출비용 상승에 대해서는 가격전가가 지연되어 수요자의 이해를 도모해 나갈 계획이다.

또 NPIL에서는 2002년에 구조용 LVL의 제조라인을 설치하여 이미 JAS인증를 취득했다. 2014년 초두에는 대단면의 Precut설비도 도입했다. 라디에타파인을 원료로 월간 5,000~6,000㎥를 안정적으로 제조하여 NZ 국내용을 중심으로 오스트레일리아와 중동용의 족장판(足場板), 일부 일본용으로 스미토모임업의 주택에도 채용되고 있다.

한편, Alpine의 생산능력은 1만2,000~1만3,000㎥이며 월평균 생산량은 최근 3~4월경을 경계로 지금까지의 9,000㎥ 정도에서 l만㎥를 상회하고 있다. 모두 국내용이지만 시드니의 신설주택착공이 지금까지의 16만~17만호에서 20만호를 상회하고 있다. 2012년 이후, 현재도 호주달러가치 상승으로 추이하고 있기 때문에 수출사업이 어려우며 국내 물류비용도 비싼 데다가 국내 주요 3개사에서 수급이 만성적으로 약간 과잉조짐을 보이고 있다. 동 지역의 시장은 라디에타파인의 백색 파인계가 아니면 받아들여지지 않는 등 국내에서 신규진출이 어려운 시장이다.

스미토모임업은 인도네시아 수마트라 프리마 화이버보드(SPF)의 MDF를 취급하고 있다. 활엽수 원료로 M타입의 생산이 가능해져 Nelson의 제품과 경합하지 않아 침엽수 MDF와의 상승효과를 겨냥하고 있다.

또한, 그룹회사의 보드제품으로는 2012년 5월부터 파티클보드를 생산하는 베트남의 비나에코보드(VECO)가 월간 l만9,000~2만㎥로 높은 수준의 생산을 계속하고 있다. 동사는 2014년 3월에 ISO9000과 ISO14000 시리즈를 취득했으며 2015년 중에는 JIS를 취득할 예정이다. 인도네시아에서 월간 1만㎥의 PB를 생산하는 린바 파티클 인도네시아(RPI)도 호조로 거의 전량이 국내 판매이지만 최종 수요자는 해외가 많다. 쿠타이 팀버 인도네시아(KTI)의 PB공장도 월간 1만㎥로 완전가동 중이며 최종 수요자는 국내용이 중심이다.

5. 노다, 구조용, Floor 등 자사용이 중심

노다(동경, 野田章三사장) 시미즈(淸水)사업소(시즈오카시)에서 생산되는 MDF의 1~6월 평균 판매량은 1만3,000㎥로 작년 동 시기부터 출하실적을 늘렸다. 자사 건축재료용의 채용이 늘어난 것과 구조용의 거래가 회복된 것 등이 기여했다.

판매량 가운데 건구·조작과 자사 제조의 복합 Floor용이 60%를 차지한다. 복합 Floor용은 단층 기자재와 동사 후지가와(富士川)사업소(시즈오카현 후지시)에서 생산을 개시한 침엽수 합판과의 2차 가공에 사용되는 것과 12㎜제품 ‘네크시오하드’와 1매 단위의 교체가 가능한 ‘리피트 Floor 시스템’, ‘Art Culture’ 시리즈 등에도 이용되는 단층품, 특수 쿠션재를 MDF와 MDF의 사이에 넣는 것으로 전도(轉倒)시의 충격완화 성능을 부가한 ‘충격흡수 Floor NEXIO’ 등에 사용되는 것으로 대별된다.

복합 Floor용은 눌림에 강한 특징을 지닌 네크시오 하드의 매출이 해마다 증가되고 있으며 앞으로는 침엽수 합판과의 복합 기자재용이라고 해도 기대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 침엽수 합판 기자재는 근년의 환율사정으로 수입합판에 대해 수입 우위성이 높아짐으로써 품목확충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의 대상제품은 ‘Natural Face S J Base’ ‘Natural Face J Base’로 천연목 화장의 높은 가격대 2개 품목과 보급가격대 ‘J쿠라레스’ 등이다. J쿠라레스는 보급품이면서 마루난방대응, 왁스 Free, 긁힘과 눌림에 강함 등의 각종 성능을 겸비하고 있다.

구조용은 척과 미터 각 모듈에 대응하여 P, M과 방충·방의처리의 PAT타입인 ‘에코 베스트’를 두루 갖추고 있다. 동일본 대지진 후의 장척합판 대체 이후 거래가 늘어나 MDF만이 가능한 투습(透濕) 저항치가 낮고 환기공법에 적절하며 가격과 공급이 안정되어 있는 점 등이 높이 평가되어 시장에 정착됨으로써 대형 주택회사의 표준사양화도 볼 수 있게 되었다. 동사의 MDF는 다단 프레스를 이용하지만 ‘일찍이 하드보드를 생산했던 시대부터 7, 9㎜ 사이즈가 장점’(동사)이라고 하며 9㎜의 구조용은 생산효율 향상에도 공헌하고 있다.

원료는 말레이시아산 MLH가 90%를 차지하고 나머지는 해체재 외에 인근의 국산재 원료도 일부 이용된다. 다만, 화장용에 관해서는 MLH가 중심이며 구조용으로는 침엽수 관련이나 해체재를 배합하는 등 품목에 따라 배합비에 차이가 있다. 미이용재 관해서는 소나무 등도 이용하여 동사 후지가와(富士川)사업소의 칩제조 플랜트에서 칩화하여 시미즈(淸水)사업소로 보내진다. 또 합판공장의 조업 개시에 따라 박심이나 합판의 제품화가 어려운 단판 유래의 칩도 일부 받아들여지게 되었다.

<원료면에서의 과제>

원료의 수입 의존도가 높은 만큼 근년의 환율상황이 채산적인 어려움을 초래하여 동사에서는 가격개정을 검토해 왔지만 “국내시황의 침체에서 구매자의 이해를 얻는 것이 어려우며 자사에서 비용흡수를 강요당하는 시기가 계속되고 있다”(동). 하지만, 최근 9, 10월에 걸쳐 가격개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으로 원료조달 면에는 계속해서 주시하고 있으며 대체 조달원의 개척과 대체 원료의 개척도 병행한다.

또 계속해서 자사에 의한 비용삭감을 계속할 의향이며 금년 여름에는 설비갱신에 따라 화이버 제조공정에서 취급하는 모터에 대해 전력절약제품을 새롭게 도입했다. 효과에 따라서는 앞으로도 전력절약 모터로 순차적으로 변환을 도모함으로써 전력 면에서의 비용삭감에 노력할 계획이다.

앞으로는 Floor관련은 물론 구조용의 더 큰 성장을 기대하고 있으며 시장확대를 도모하기 위해 성능을 높인 상품개발도 목표로 하고 있다.

6. N&E, 압도적인 원료재 국산재 비율

N&E(토쿠시마현 코마츠시마시, 渡邉 峰男사장)는 6월 이후 수주가 개선되어 7월부터 월간 26일 24시간 가동으로 완전 생산체제이다. 현재, MDF 원판으로 월간 1만㎥, 최종제품 출하 9,300㎥, 가동률 100%로 추이하고 있다. 3년간의 중기계획에 근거한 생산증강에 따라 3년전의 8,500㎥에서 10% 늘어나고 있다.

당초에는 활엽수계 원재료였지만 2005년부터 본격적으로 국산재 침엽수로 이행하기 시작하여 현재 원재료 비율은 국산재 절삭 칩이 85%를 차지하고 있다. 삼나무와 편백 절삭 칩은 목재가공협동조합(美馬郡), 마루와임업(高知시), 井硲임산(田辺시) 등이 원재료를 공급하고 있다. 원재료의15%는 합판 박심 및 제재부산물 칩이기 때문에 동사의 실질적인 원재료 국산재 비율은 매우 높은 수준이다. 오늘날 열대재 자원공급의 어려움을 생각할 때 국산재로의 이행은 매우 중요한 경영 판단이었다.

다만, 국산재 침엽수는 좋은 섬유를 취득하기 어려운 점, 접착성능과 내수성능 등에서 과제가 많아 설비개선과 접착제 수지 개량에 노력했다. 특히, 칼날의 연구와 증자(蒸煮)의 개선을 추진했다. 원재료 칩 배합도 경험을 쌓아 최적인 방법에 도달했고 칩단계의 구분도 철저히 하고 있다. 원재료인 칩 소비량은 월간 7,000톤(절건)이며 토쿠시마현산재 100%라면 좋지만 현상은 30~35% 수준에 머물고 있다. 토쿠시마현산재 원재료는 SGEC 산림인증재를 사용하고 있으며 동사도 CoC인증 사업체이다. 경계하는 점은 목질바이오매스 발전용과의 경합문제이다. 동사는 기존 국산재 침엽수 이용산업의 존속을 위협해서는 안 된다는 입장이다.

원판 싸이즈는 9×13, 18자, 8×13, 18자가 주력이며 두께는 2.5~30㎜까지이다. 거래처마다 ㎜단위로 최종제품 싸이즈에 대응하고 있으며 최종제품 품목 수는 1,000 종류나 된다. 이 점이 동사의 최대의 강점이라고 할 수 있다. 판매는 출자비율에 근거하여 일본 제지목재 70%, 에이다이산업 30%이다.

7. 우드 원, 강도와 평활성 양립

우드 원(히로시마현 하츠카이치시, 中本祐昌사장)은 뉴질랜드의 자회사 Juken 뉴질랜드(JNL)가 보유한 FSC산림인증을 받은 라디에타파인을 원료로 내장 도어나 바닥재, 조작, 합판이나 LVL 등 구조용 부재 등의 목질건재를 제조하고 있다.

그 중의 하나인 트라이 보드는 카이타이아시의 공장에서 제조된다. OSB의 심재 표리(表裏)에 MDF를 부착하는 특수한 구조이지만 각층을 2차 접착하는 것이 아니라 라인 내에서 한 번에 프레스로 성형하기 때문에 생산효율이 높다. 원료는 제재품의 단재와 합판제조 후 박심으로부터의 칩 등을 사용하기 때문에 공장의 제품비율을 높이는 효과도 있다.

중심의 스트랜드층은 나사 고정시의 유지력에 효과를 발휘한다. 조작재의 심재에 사용되었지만 최근에는 강도를 살려 붙박이장 등의 심재와 옷장 내의 시스템 수납 ‘에라보’ 시리즈의 측판이나 선반용 판자에 많이 사용되고 있다. 표면 MDF의 평활성을 장점으로 일부의 Floor기자재에도 사용되고 있다.

근년, 동사는 ‘제3의 창업’의 방향성의 하나로 아시아를 중심으로 한 해외전략에 힘쓰고 있다. 지금까지 제조하는 것에 특화했던 해외 자회사의 역할을 ‘제조 판매’로 넓혀 실제로 일본용 이외의 판매를 늘리고 있다. 이 가운데 하나가 NZ제품의 판매로 아시아권내용을 중심으로 성장하고 있다.

주력인 합판과 LVL 외에 Precut한 트라이 보드를 벽이나 지붕에 사용하는 트라이 보드 하우스를 공급하고 있어 시공의 합리화에 도움이 되고 있다.

트라이 보드보다 중심 층의 비중이 낮은 사양의 스페이스 보드는 구조적인 내력이 걸리지 않는 칸막이에 사용된다. 또 두께 20㎜의 스트랜드 보드는 카페트 깔개가 많은 NZ주택의 바닥하지용이 주된 용도이다. 2.4~3.6×1.2~2.4m로 대형이지만 시공성은 높다.

8. 니치하, HB 건재수요 계속 증가

니치하(나고야시, 山中龍夫사장)의 하드보드(HB)는 자회사인 니치하마텍스 大江공장이 제조를 담당하고 있다. 높은 업계 점유율을 자랑하며 현재도 월간 약 3,600톤 페이스로 완전생산을 계속하고 있다. 제품은 천공가공이 우수하여 자동차의 내장 부품이나 포장자재, 가구 등으로 폭넓게 활용되고 있다. 최근에는 복합 Flooring 기자재(표층재) 등의 건자재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동사의 HB는 원료에 국산재(간벌재)의 수피부착 칩이나 가옥 해체재 칩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에코상품으로서의 평가가 높다. 각 칩은 국내의 칩공장 외에 나카교(中京)지역의 제재공장 등으로부터 중간업자를 통해 구매되고 있다. 바이오매스발전소 등 칩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동사에서는 구입처를 늘리고 있으며 합판제조업체와 제휴하여 산림조합 등에 종합적인 원료공급을 요구하는 수단을 강구하고 있다.

HB는 성능면에서 JIS규격을 상회하는 안정적인 품질을 갖추고 있으며 특히 마모에 대해서는 Mortar나 linoleum 타일과 거의 동등하여 나왕(남양재)합판의 3배에 해당되는 내구성을 지니고 있다. HB는 일반적인 목재와 같은 종횡의 방향성(강도차이)이 거의 없기 때문에 휨이나 천공, 형틀 가공이나 표면화장, 접착처리가 용이하다.

동사에서는 공업재료로 폭넓은 분야에서의 이용을 제안하며 특주 싸이즈의 주문에도 유연하게 대응하고 있다. 용도 비율은 자동차용 20%, 포장용 40%, 양생판이나 선반 판자용 등 건축재료용40%이다. 또 니치하에서는 3×6의 ‘Floor-양생판’을 상품화하고 있어 우수한 내수성과 뒤틀림이 발생하지 않는 점 등이 높이 평가되고 있다.

앞으로는 한층 더 HB의 용도개발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며 특히 바닥재나 계단의 기자재 등 건재분야로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 나왕(남양재)에 대신하는 대판재의 수요도 고려하고 있다.

9. 아키모쿠보드, 원료확보에 경계감 강화

아키모쿠보드(아키타현 노시로시, 石郷岡一男사장)에서는 소재비용의 상승으로 원료확보에 대한 경계감이 강해지고 있다.

생산능력은 하드보드(HB)가 월간 600~700톤, 인슐레이션(IB)가 월간 400~500톤이지만 생산량은 최근 수년간 보합세로 추이하고 있다. 최근에는 HB가 600톤, IB가 400톤이고 단열재인 삼나무 수피보드(포레스트 보드)는 봄초부터 움직임이 둔화되어 지금까지의 50톤에서 반감했다.

HB의 내역은 작년과 변함없이 포장용이 45%이지만 양생판의 출하가 하절기부터 거래되기 시작했다. 맨션착공에 연동하는 경향이 있어 소비증세 전에 늘어나 그 후에도 전체의 10%를 차지하는 수준을 유지해 왔다.

하절기부터의 거래증가는 수요자가 앞으로의 수요증가를 전망하여 재고를 비축한 것으로 보인다. 가구목공용은 화장용이 많고 자동차용도 변함없이 전체의 1~2%로 거래되고 있다. HB의 주요 싸이즈는 2.5㎜×916×1,820㎜이다.

또 IB는 최근 몇 년간 생산능력 최대의 제조를 계속하고 있다. 다만, 전량이 다다미 바닥용인만큼 신축착공의 움직임에 영향을 받았는지 봄 초에 다소 거래가 주춤했다. IB의 주요 싸이즈는 10, 15㎜× 910×1,820㎜이다.

동사에서는 현지의 삼나무를 중심으로 한 순수칩을 중심으로 품질적인 안정성을 담보하고 있다. 다만, 아키타현 내에는 원래 인근현에서 바이오매스발전소의 건설이 잇따라 본격가동을 앞두고 이미 칩가격이 상승경향에 있다.

“칩은 아직 입하되고 있지만 가격이 상승하여 재작년대비 약 2배 인상되었다”(동사). 원료확보에 대한 장래적인 불안이 대두되어 동사에서도 칩의 재고를 늘려 대응하고 있다. 봄 초부터 매입량을 늘려 통상의 칩 재고 1,500~2,000톤에서 현재는 약 4,000톤을 재고로 두고 있다. 순수칩이 전체의 약 90%이고 나머지가 건축폐재칩 등이다.

10. 일본용 신흥제조업체의 MDF수입, 엔화가치 하락으로 고전

2015년 1~7월의 일본용 수입 MDF는 30만600㎥로 전년동월비 13.3% 감소하여 큰 폭으로 감소했다. 2014년 8월말부터의 엔화가치 하락이 영향을 미쳐 특히 말단 수요자에 꼭 필요하지 않은 신흥 산지 제조업체가 가격을 전가하지 못하여 공급량이 크게 감소했다. 최근 몇 년에 공급량을 늘려 온 한국과 오스트레일리아산이 전년대비 30~40% 정도 감소했다. 하지만, 이 정도로 감소했지만 시장에는 아직 타이트감은 보이지 않고 있다. 엔화가치 하락과 국내시황 부진이 겹쳐 공급감소를 피할 수 없게 되었다.

한국 삼성그룹의 한솔홈데코(서울, 이천현대표)는 익산공장에서 MDF와 저압 멜라민 MDF, 저압 멜라민 Floor, 고압 멜라민 Floor를 생산하고 있다. 2014년 8월에 MDF 제조라인에 프리히팅시스템을 설비하여 지금까지의 연간 생산능력 33만㎥에서 동 36만㎥로 증가시켰다.

이 설비는 프레스공정 전 화이버에 증기열을 가해 연속 프레스의 효율을 높이는 것으로 이것으로 공급량이 약 8% 증가된다. 또 저압 멜라민 MDF(화장 MDF)의 생산장치는 4대 체제이지만 JIS인증 취득을 검토하고 있다. 화장 MDF를 소량 다품종의 제조·판매 전략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동사는 일본용 MDF의 판매를 강화하기 위해 2013년 3월에 JIS를 취득했다. 주로 9~30㎜ 4자 제품을 공급하여 연간 l만2,000㎥를 판매하고 있다. 일본의 판매원은 이토츄건재이다. 한솔에서는 MDF생산 시에 발생되는 3×6, 7의 마스터보드를 런닝 Saw로 Precut하여 일본측이 요구하는 싸이즈에 대응하고 있다. MDF의 생산설비는 진펠캄프제 8자 연속프레스 외에 대형 디 바커를 설치했다. 주요 원료인 리기다파인 자체는 완전히 희지는 않지만 이 나무껍질을 거의 완전히 제거할 수 있기 때문에 흰색계 MDF의 제조가 가능하다.

한국의 MDF 제조업체 선창산업(인천, 이윤영대표)은 월간 생산능력 3만㎥의 규모로 2015년 1~6월의 생산실적은 월간 2만8,000㎥이다. 지역별 판매비율은 한국 국내가 90%를 차지하며 나머지는 일본용과 중동용이다. 용도는 거의 가구목공과 인테리어용이며 사용 칩은 NZ산 라디에타파인이 80%이고 리기다 등이 20%이다. 일본용 주요제품 싸이즈는 2.5㎜, 3×6, 4×6으로 가구목공이 중심이며 F☆☆☆☆등급에도 대응하고 있다.

동사는 국내용으로 침엽수에 MDF를 부착한 복합 Floor의 제품개발·판매에도 적극적이다. 비용절감이라는 의미로 지금까지의 인도네시아산 활엽수로부터의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동화기업(서울, 승지수대표)그룹은 건재 관계에서 아시아 최대의 재벌 대형업체이다. MDF사업은 7개의 생산거점(한국 2개 공장 연간 50만㎥, NZ I개 공장 19만㎥, 베트남 1개 공장 35만㎥, 말레이시아 3개 공장 40만㎥)을 가지고 있으며 연간 생산능력은 144만㎥(전년대비 4% 증가)로 세계 굴지의 공급력을 지니고 있다. 헤드 오피스를 한국에 두고 홍콩의 해외사업 통괄 본사를 중심으로 해 각 국으로의 판매체제를 갖추고 있다.

이 가운데 일본용은 NZ의 Invercargill공장에서 전량 생산하여 일본용으로 월간 3,000~3,500㎥를 판매하고 있다. 다른 판매처는 로컬용과 북미, 중국, 동남아시아 등이다. 동남아시아에는 파라라파(고무나무)의 MDF공장이 난립해 있으며 앞으로 한층 더 공급량이 과잉으로 추이할 것으로 동사는 보고 있다. 그 중에서 일본은 미국과 같이 고무나무 시장이 아니기 때문에 동사로서도 일본용을 중시해 나갈 방침이다. 원료는 모두 NZ산 라디에타파인이다.

이와쿠라(홋카이도 토마코마이시, 後藤英夫사장)는 라미넥스(NZ, 마크 아담손CEO)가 제조하는 MDF를 판매하고 있다. 오스트레일리아 Queensland주의 Gympie공장에서 제조하며 수입원은 미츠비시상사건재이다. 주요 공급처는 키친용 화장판의 저압멜라민공장이다.

동 공장은 2014년 초두에 17년된 라인을 쇄신하여 컴퓨터제어시스템으로 교체함으로써 생산능력이 월간 2만5,000㎥로 늘어났다. 2014년에는 과거 최고의 생산량 30만7,000㎥를 기록했으며 이 가운데 수출량은 7만3,000㎥로 중국용이 4만6,000㎥, 한국과 일본용으로 약 l만㎥씩 공급했다. 그 밖에 대만과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으로 7,000㎥를 공급했다. 중국에서는 선풍기의 날개나 격자모양의 루버 도어 등에 2차 가공하여 미국에 수출하고 있다.

일본용은 작년까지의 월간 1,200㎥ 수준에서 1,000㎥ 정도로 점점 감소하고 있다. 계속되는 엔화가치의 하락으로 구입비용이 상승되어 산지가격을 조정했지만 어려움을 겪었다.

원료는 Caribbean Pine과 Slash Pine의 하이브리드 수종이다. 일본용의 주요 싸이즈는 박물 및 중후물에서부터 후물까지 갖추고 있다. F☆☆☆☆등급이 90%를 차지하고 약 4년 전부터 F☆☆☆등급도 생산을 개시했다. 접착제는 U타입뿐이며 PEFC의 산림인증을 취득했다.

인도네시아의 스마트라프리마화이버보드(SPF,쟈카르타, 앤드리 프리바디사장)는 남수마트라에 MDF공장을 보유하고 있다. 제1라인의 생산능력은 월간 l만2,000㎥이며 7㎜ 이상의 4×8을 로컬로 판매하고 있다. 2011년에 가동한 제2라인은 최신설비를 설치하여 월간 1만5,000㎥ 정도를 생산하고 있다. 8, 9자 가변(可變) 프레스로 박물을 중심으로 2.5~6㎜를 제조하며 일본용도 이것으로부터 공급한다. 매우 얇은 1~1.5㎜도 제조할 수 있는 능력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의 전개가 기대되고 있다. 두 공장 모두 높은 수준의 생산이 계속되었지만 일본용은 엔화가치 하락으로 가격전가가 어려워 월간 500㎥ 정도로 반감했다.

벨기에의 대형 목질보드제조업체 유니린은 일본용으로 저압 멜라민 화장판을 출하한다. 2014년의 일본시장 점유율은 14%였으며 판매창구는 에마츄(江間忠)목재이다. 8월에는 2년에 걸쳐 진행된 60억엔의 투자에 의한 설비증강이 완료되어 품질관리를 향상시켰다. 일본용은 키친면재(주로 15㎜)가 40%, 맨션의 수납·내장 부재용(주로 18㎜)이 40%, 나머지가 학교 내장이나 오피스가구용이다.

독일의 환경기준인 DIN규격에 대응하여 산림인증상품도 공급이 가능하며 그린 구입법에도 준거한다.

2014년 7월부터 판매한 ‘eVOLA(에보라)’시리즈는 디자인성이 높은 나뭇결 멜라민 화장판이다. 인쇄센서가 화장시트의 위치를 정해 프레스하며 마디 등의 모양을 3차원으로 리얼하게 표현한다. 또 신상품으로는 후물 저압 멜라민 바닥재인 ‘멧쯔아닌’의 판매를 검토 중이다. 창고나 공장의 2층 바닥용제품으로 개발했지만 일본용으로는 가설 스테이지 등도 고려하고 있다. 엠보싱가공으로 미끄러지지 않고 내마모성도 높기 때문에 화장재에 더해 구조재에 가까운 상품전개도 도모해 나간다.

오스트리아의 대형 목질보드 관련제품 제조회사인 M 카인돌(쟈르쯔부르크시, 토마스 윈타 사장겸 영업부장)의 연간생산능력은 목질보드 소판으로 파티클보드가 60만㎥, MDF·HDF가 50만㎥이다.

완제품으로는 저압 멜라민 화장판 3,500㎡, 멜라민 Floor 6,000만㎡, 워크 톱 카운터 7,000만㎡의 생산규모를 자랑하며 세계의 여러 나라에 목질보드 관련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현재, 일본용 저압 멜라민 화장판의 공급량은 월간 4,000㎡이다. 금년에는 자사에서 디자인에서부터 제조, 가공까지를 행하여 최신 무늬(나뭇결 18개 종류)의 저압 멜라민 화장판을 시장에 공급했다. 이 상품의 무늬는 동사가 특허를 가지고 있으며 이 가운데 2개 종류가 나뭇결 모양에 맞춘 동조(同調) 엠보스를 표리 양면에 가공한 부가가치가 높은 상품이다. 2013년에는 목질보드의 원료인 칩의 투입구에 이물질을 선별·제거하는 선별 타워를 도입했으며 저압 멜라민 화장판의 프레스라인에 설비투자도 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