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목재신문 제1143호
일본의 목질바이오매스 에너지 이용 동향 -임지잔재 이용, 전년대비 10% 증가- (2023. 9. 12)
일본 농림수산성은 2022년 목질바이오매스 에너지 이용 동향 조사의 결과를 공표했다. 2022년은 미이용 목질을 연료로 하는 소규모(2000kW 미만) 목질 바이오매스 발전소의 신규 가동이 잇따라 발전 용량이 증가한 것에 따른 ‘간벌재·임지잔재 등’의 이용량이 전년대비 약 10% 증가의 성장을 나타냈다. 또한, ‘수입 칩·수입 원목을 이용하여 국내에서 제조’의 이용량도 전년수준을 상회했다. 하지만, ‘제재등 잔재’나 ‘건설자재 폐기물(해체재, 폐재)’의 이용량은 전년수준을 밑돌았다.
조사는 국내에 발전기나 보일러를 소유한 사업자를 대상으로 하여 1,542개 사업소(전년대비 6개소 감소)를 조사했고 1,427개 사업소(동 15개소 감소)로부터 회수했다. 그 중 유효 회답은 1,342개 사업소(유효 회답율 87.0%)였다. 국내에서 에너지로 이용된 목재칩량 만을 조사한 것으로 수입 목질펠릿과 PKS(야자껍질) 등은 해당되지 않는다.
종류별 목재칩 이용량은 아래 표와 같다. ‘간벌재·임지잔재등’은 451만8,511BDT(절건)(전년대비 9.8% 증가)으로 전년보다 35만686BDT 증가하는 등 조사개시 후 8년 연속 전년수준을 상회했다. 2022년 미이용 목질을 연료로 하는 목질 바이오매스 발전소의 신규 가동(도입 건수)은 2,000kW 미만의 소규모가 71건(동 14건 증가)이었던 것에 대해 2000kW 이상의 대규모는 47건(동 3건 증가)이었다.
‘제재등 잔재’는 173만1,619BDT으로 전년대비 3.3% 감소하여 2년만에 감소로 전환했다. 2022년에는 신설주택착공 호수가 2년 연속 증가했지만 그 가운데 자가주택(주문주택)이 전년대비 11.3% 감소하여 큰 폭으로 침체하는 등 제재나 합판 등의 용재 수요 감소가 영향을 미쳤다.
‘건축 자재 폐기물’은 394만1,095BDT으로 동 1.7% 감소했다. 해체재 발생량의 감소에 더해 물류문제에 따른 인건비 상승 등으로 고비용에 빠져 있다.
‘수입 칩·수입 원목을 이용하여 국내 제조’는 42만9,183BDT으로 동 5.8%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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