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목재신문 제1122호
일본의 활엽수 시황 -산지가격, 전체적으로 강세 기조 유지- (2022. 12. 5)
US$1=150엔대까지 진행된 엔화가치 하락이 일전하여 130엔대 후반까지 엔화가치 상승으로 되돌아가고 있다. 지금까지 산지가격 상승과 엔화가치 하락에 의한 입하비용의 상승으로 가격설정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활엽수 제품의 유통업자에는 회복될 수 있는 상황이지만 금년 초의 US$1=115엔을 생각하면 엔화가치 하락에 변화가 없다. 미국의 금융정책의 영향에 따라 엔화가치 상승이 계속될 것인지? 재차 엔화가치 하락경향으로 돌아오는지는 간파하기 어렵다.
산지가격은 전체적으로 현행 가격유지의 자세가 강하다. 남양재 제품의 데크재도 북미 수요가 잠시 정체되고 있으나 가격을 인하해서까지 일본에 판매하려는 자세는 볼 수 없다. 마찬가지로 북미산 활엽수 제품도 일본용 등급의 제품이 일정량 확보되기 어렵기 때문에 현지가격을 인하할 상황이 아니다.
한편, 집성판은 중국산과 인도네시아산 모두 현지가격이 하락하고 있다. 다만, 엔화가치 상승으로 입하비용의 상승이 어느 정도 억제될 전망이다.
앞으로의 초점은 국내 수요의 동향이다. 내년의 상반기에는 수요가 감소할 것이라는 견해가 강하다. 활엽수 제품의 유통재고는 적정이나 낮은 수준으로 추이하고 있기 때문에 잉여감은 나오지 않는다고 볼 수 있다. 세계적으로도 주택수요가 감소하는 가운데 수급균형에 변화가 일어날지? 장래의 불투명감은 강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