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목재신문 제993호
일본의 2019년 2월 합판공급 동향 -수입감소로 5개월만에 49만㎥ 밑돌아- (2019. 4. 2)
일본의 2월 국내외산 합판공급량은 48만9,800㎥로 전년동월비 0.1% 증가(전월대비 5.0% 감소)하여 5개월만에 49만㎥를 밑돌았다. 국산합판의 생산량은 26만3,600㎥로 동 4.3% 증가(동 2.0%증가)하여 견실한 생산이 계속된 한편 수입합판은 26만6,200㎥로 동 4.5% 감소(동 12.0% 감소)했다.
국산합판 가운데 침엽수합판의 생산량은 25만2,800㎥로 전년동월비 4.1% 증가(전월대비 2.2% 증가)했다. 이 가운데 침엽수 구조용합판은 23만1,100㎥로 동 2.7% 증가(동 1.4% 증가)했다. 침엽수합판에서 침엽수 구조용합판을 공제하여 산출한 침엽수 비구조용합판은 2만1,700㎥로 동 21.8% 증가(동 11.5% 증가)하여 작년 11월 이후 3개월만에 2만㎥를 상회했다.
한편, 침엽수합판의 출하량은 25만2,600㎥로 전년동월비 6.l% 증가(전월대비 6.9% 감소)했다. 이 가운데 침엽수 구조용합판은 22만9,900㎥로 동 4.4% 증가(동 8.7% 감소)했고 생산량과 마찬가지의 방법으로 산출한 침엽수 비구조용합판은 2만2,600㎥로 동 26.7% 증가(동 17.3% 증가)했다.
2월에는 거래가 전체적으로 정체감을 보였지만 구조용합판은 Precut회사 등 직거래용이 견실했다. 비구조용합판도 계속 활발한 출하가 계속되었기 때문에 생산과 출하가 거의 균형을 이루었다.
이 때문에 기말 재고량은 11만7,100㎥로 전월대비 2,900㎥ 증가했다. 5개월만에 재고량은 증가로 전환되었지만 소폭 증가에 머물렀다. 대부분의 국내 합판공장에서 재고량이 낮은 수준으로 추이하고 있기 때문에 5월 연휴 전까지 어느 정도 재고를 비축하려는 의향을 보이고 있다.
산지별 합판 수입량은 말레이시아가 8만6,500㎥로 전년동월비 0.5% 증가(전월대비 7.2% 감소), 인도네시아가 8만3,200㎥로 동 5.8% 증가(동 8.8% 증가), 중국이 4만600㎥로 26.3% 감소(동 37.7% 감소)했다. 말레이시아는 거의 보합수준을 보였다. 인도네시아는 5% 정도 증가했다. 다만, 1~2월의 누계로 보면 말레이시아가 전년대비 5% 감소했고 인도네시아가 동 4% 감소했다. 국내 유통 각 사 모두 산지가격 상승과 국내 거래의 약세로 신규 구매를 보류하는 경향이 강하여 수입량은 낮은 수준으로 추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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