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목재신문 제1038호
일본의 남양재 원목 시황 -입하 감소에도 수급균형- (2020. 7. 2)
남양재 원목의 수급은 균형이 유지되고 있다. 5월에는 PNG로부터 1만5,367㎥의 입하가 있었으며 1~5월의 누계 입하량이 4만4,836㎥로 전년동기비 25.0% 감소했다.
합계 출재량이 25%나 감소했으나 부족감은 발생하지 않고 있다. 국내 남양재 합판제조업체는 건재제조업체와 2차가공 제조업체의 생산감소에 따라 6월부터 감산하고 있다. 이 때문에 통상의 생산수준으로 2~3개월분의 남양재 원목 재고와 입하 잔량을 확보하고 있지만 감산에 의해 이 기간이 늘어나고 있다.
게다가 2021년 3월말에 국내 최대기업인 남양재 합판제조업체가 조업을 중단하기 때문에 9월 이후의 입하량은 한층 감소할 가능성도 있다. 대규모 수요자의 조업중단에 따라 남양재 원목의 구매가 한층 어려워질 것으로 보인다. 원목을 선박으로 운반할 때 합판용 원목과 함께 소량 수요자의 몫도 선적하고 있다. 이 수요자의 몫이 사라지면 배선이 어려워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상사로부터는 “남양재 원목의 물류를 유지할 수 있을지 걱정이다”라는 견해도 있다.
출재 상황은 PNG와 말레이시아 사라와크 모두 낮은 수준에서 안정되어 있다. PNG에서는 2월의 수출세 인상 이후 중국과 인도용 수요의 침체도 있어 임구(林区)에서의 벌채작업을 중단하는 소재생산자가 증가하고 있다. 사라와크주에서는 악천후가 계속되고 있어 반출작업에 적지 않은 영향이 나타나고 있다. 사라와크산 메란티 Regular재는 US$325/㎥(FOB)로 전월대비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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