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목재신문 제1048호
일본의 활엽수 원목 시황 -수요 정체감 강화- (2020. 10. 2)
 
활엽수 제품은 현재 수요의 침체가 계속되고 있다. 8월 후반에는 공공시설용으로 일부 제품의 거래가 이루어졌으나 기대할 정도로는 계속되지 않았다. 코로나재난으로 민간시설의 정비가 연기와 중단이 계속되는 가운데 내장용(內裝用)이 많은 활엽수 제품의 수요는 부진하다.

또한, 가구관련도 재택근무용의 상품에서는 움직임이 있지만 고(高)가격대는 정체감이 강하다. 다만, 데크재 등 외구관련에서는 재택근무의 확대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것도 볼 수 있다.

해외에서는 북미의 주택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중국용도 회복경향이지만 일본용의 활엽수 제품으로의 영향은 보이지 않고 있다.

생산면에서는 아시아권의 제조업체는 코로나의 직접적인 영향은 없어 통상대로 조업하고 있지만 수요정체로 감산하고 있는 공장도 적지 않다. 인도네시아산 멜쿠시파인 집성판에서는 제조업체 재고의 과잉감이나 수요의 정체로 산지가격의 인하를 실시하는 움직임도 볼 수 있다.

활엽수 원목도 제품수요가 주춤하는 가운데 수요는 정체되어 있다. 남양재 원목의 출재량은 기후불순과 중국이나 인도용의 수요감소에 의한 벌채축소에 의해 낮은 수준으로 추이하고 있지만 부족감은 없고 수급은 균형을 이루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