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목재신문 제1048호
일본의 남양재 합판 시황 -거래 정체 지속- (2020. 10. 30)

일본 국산 남양재 합판의 거래는 정체감이 계속되고 있다. 2차 가공업체 등 직거래처로부터의 주문은 저조한 상태이다. 코로나재난에 의한 이벤트의 중지와 연기로 프린트 합판의 수요가 정체되고 있다. 목조건축루트용의 출하도 낮은 수준이다. 다만, 국내 남양재 합판제조업체는 계속해서 20% 정도의 감산을 계속하여 재고증가의 억제를 도모하고 있다. 그 효과로부터 제조업체로서의 수급균형은 유지되고 있다.

경합하는 수입 남양재 합판은 대판용(台板用) 등 일부 품목에서 제품 부족감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보통합판은 시중가격이 흐트러지고 있어 시세가 하락할 것이라는 것을 불식할 수 없기 때문에 적극적인 구매를 억제하는 경향이 강하다. 이 때문에 국산품에 대한 구매에도 신중한 자세를 보이는 수요자도 볼 수 있다. 부족감이 있는 대판계에 대해서도 수요자의 생산량도 감소하고 있기 때문에 활발하게 대체 수요가 나올 정도의 기세는 아니다.

한편, 원재료인 남양재 원목은 현재 생산에 필요한 분은 확보되어 있다. 다만, PNG의 출재량이 향상되지 않고 있으며 말레이시아 사라와크주도 우기의 직전이지만 악천후가 계속되어 출재량이 부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