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목재신문 제1036호
※ 일본의 2019년 국산재 이용 실태 (목재건재, 2020. 6. 1)
1. 주택착공 감소에도 제재용과 합판용 증가
일본의 2019년 신설주택착공 호수는 90만5,000호(전년대비 3.9% 감소)로 감소했지만 국산재 원목의 용재(제재·합판등·칩용)용 공급량은 2,188만3,000㎥(동 1.1% 증가)로 10년 연속 전년대비 증가했다. 칩용은 3년 연속 감소로 전년대비 7.0% 감소했지만 제재용이 동 2.5% 증가했고 합판등용(합판과 LVL)이 동 5.6% 증가하여 국산재 원목 전체로는 증가를 유지했다.
제재용과 합판용 수요의 중심인 주택착공이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공급이 증가를 유지한 주요 요인은 2002년 이후 계속되고 있는 수입 원목에서 국산 원목으로의 재료(材料) 전환과 수요의 대체이다.
미재(米材)를 중심으로 한 수입 원목의 입하는 2018년에 500만㎥를 밑돌았고 게다가 2019년에는 446만5,000㎥로 전년대비 9.0%나 감소했다. 주택착공의 감소폭보다 크게 감소했고 원목 수입이 피크를 맞이한 1970년대의 4,000만~5,000만㎥에 비해 10분의 1로 축소되었다. 그 결과 원목 총공급량에 차지하는 국산재 비율은 2018년보다 1.6포인트 상승하여 83.1%가 되었다.
목재수입은 원목뿐만 아니라 제품으로의 입하도 감소하여 2019년의 제재 수입량은 570만㎥(동 4.5% 감소), 합판은 191만5,000㎥(동 15.8% 감소), 칩은 1,217만1,000톤(동 2.2% 감소)이었다. 연료재는 국산재보다 수입재의 증가가 클 가능성이 있지만 이를 근거로 해도 용재와 연료재를 합한 2019년의 목재자급률은 2018년보다 상승하여 37%대에 달했다고 할 수 있다.
국산재는 10년 연속 증가했지만 국산과 수입을 합한 용재용의 원목 총공급량은 2,634만8,000㎥로 전년대비 0.7% 감소했다. 총공급량은 2009년에 크게 감소한 후에는 증가경향이 계속되어 2016년 이후에는 2,600만㎥대로 추이했다. 주택착공 수가 90만호대인 수요환경에서 100만호대로 착공되었던 2008년의 수준까지 회복된 배경에는 비주택 수요의 증가가 있다. 앞으로 주택착공 감소가 확실한 가운데 비주택 수요가 그의 보충역으로 크게 기대되고 있다. 이 때문에 2010년에 공공건축물 등 목재이용촉진법이 시행되어 비주택 건축물의 목조·목질화가 그 이전에 비하면 확실히 증가했다. 2017년 이후, 주택착공이 감소되는 가운데 원목 총공급량이 거의 보합수준으로 유지된 점을 보더라도 현재 비주택 수요는 기대에 부응하는 성과를 올리고 있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다른 관점에서 보면 보합수준의 유지가 한계로 총공급량을 늘릴만한 수요를 창출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현재 2007년의 2,800만㎥대에 달할 요소는 보이지 않고 있다. 이는 앞으로 주택착공이 큰 폭으로 감소했을 때 총공급량의 보합수준을 유지할 수 있을지의 여부에도 연결된다. 그리고 이에 대한 우려가 확실히 현재 신형 코로나19에 의해 현실화되고 있다.
2020년의 주택착공은 2019년 소비증세 후의 반동감으로 85만호 정도로 감소하는 것이 확실시되고 있었다. 하지만, 코로나19라는 예상 외의 요인으로 한층 더 감소폭이 확대될 것이라는 견해가 강해지고 있다.
2008년 9월에 발생한 리만 쇼크의 영향이 일본의 주택착공에 나타난 것은 2009년이며 이 때에는 주택착공 78만8,000호, 원목 총공급량 2,280만3,000㎥로 감소했다. 만일, 재차 이 수준까지 감소할 경우 2019년의 비율로 시산하면 2020년의 용재용 국산재 원목 공급량은 1,894만9,000㎥(이 가운데 제재용 1,114만9,000㎥, 합판등용 410만9,000㎥), 수입원목은 385만3,000㎥로 감소하게 된다.
비주택에서의 보충으로 기대되는 곳으로 행정측도 보조사업을 준비하고 있지만 숙박시설이나 상업시설의 수요가 코로나 쇼크로 축소되어 사업소와 공공물건의 신설도 재검토 연기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현재 상황에서는 보충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
2. 국산재 수급, Engineered Wood와 칩용 감소, 합판용 2자리수 증가
2019년 용재용 국산재 원목의 공급량은 2,188만3,000㎥로 전년대비 24만3,000㎥ 증가했다. 칩용은 동 32만2,000㎥ 감소했지만 제재용이 동 31만2,000㎥ 증가했고 합판등용이 동 25만3,000㎥ 증가함으로써 10년 연속 전년대비 증가했다.
수종별로 보면, 삼나무와 편백, 가문비나무가 전년대비 증가했고 낙엽송과 적송, 활엽수가 전년대비 감소했다. 특히, 합판등용으로 편백이 동 35.0% 증가했고 가문비나무가 동 18.6% 증가함으로써 편백과 가문비나무는 전체량이 크게 증가했다. 낙엽송과 적송은 합판등용이 전년대비 증가했지만 제재용은 감소했기 때문에 양쪽 모두 제재수요는 많지만 공급은 합판등으로의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
활엽수의 감소는 칩용의 감소가 주요 요인이지만 제재용도 감소되고 있다. 근년, 국산 활엽수는 Flooring 등에서 수요가 높아지고 있지만 벌채와 선별, 제재기술 등에 과제가 많아 공급은 좀처럼 늘어나지 않고 있다.
한편, 수입 원목의 공급량은 446만5,000㎥로 전년대비 44만㎥ 감소했다. 제재용이 동 34만7,000㎥ 감소했고 합판등용이 동 9만2,000㎥ 감소한 결과이다. 국산재와 수입재의 수요별 증감을 비교하면 합판등용은 수입재의 감소 이상으로 국산재의 공급이 증가했지만 제재용은 수입재의 감소에 국산재의 증가가 따라붙지 못했다.
이로부터 일본내의 원목수요는 수입재에서 국산재로의 전환이 완만하게 계속되고 있지만 모든 것이 이행되고 있는 것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대체관련 수요는 철이나 수지 등 목재 이외의 소재로 전환되었는지 수요 그 자체가 사라진 것으로 보인다.
①국내제재, 수입제재 모두 감소경향 지속
국내외산을 불문하고 목재에 대한 수요가 부진한 것은 국내생산 제재품 출하량과 제재 수입량의 감소경향이 계속되고 있는 것에서도 알 수 있다.
제재품 출하량은 2009년에 일시에 전년대비 159만㎥ 감소하여 920만㎥대를 보였다. 이는 리만쇼크의 영향으로 주택착공수가 78만8,000호로 감소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주택착공수가 90만호대로 회복된 2015년 이후에도 2017년을 제외하고는 920만㎥대가 계속되었고 게다가 2019년에는 2009년 이후 가장 적은 903만2,000㎥로 감소했다.
이러한 요인은 주택착공수가 2009년 이전의 100만호대로 회복되지 않고 있는 것이나 주택 바닥면적의 축소경향만으로는 설명할 수 없다. 제재품 수입량도 마찬가지로 감소하고 있기 때문에 수입제품에 국내제재가 시장점유율을 잠식당하고 있다는 설명도 전체적으로는 성립되지 않는다. 비주택 건축물분야에서는 저층을 중심으로 목조·목질화가 진행되고 있으며 이러한 사실은 철이나 콘크리트의 수요가 많지는 않지만 목재로 전환되고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하지만, 그 효과는 아직 한정적이며 목재수요 그 자체의 축소경향은 완만하게 계속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②인공 건조재와 국산재 라미나(Lamina: 집성재를 구성하는 판재) 증가경향
국내산 제재품 출하량은 감소경향이 계속되고 있지만 그 중에서 인공 건조재의 출하량이 4년 연속 증가하여 2019년에 처음으로 400만㎥를 상회했다. 이로 인해 인공 건조재가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46.4%였다.
특히, 국산재 제재는 2018년 인공 건조재의 출하량이 10년 전에 비해 2배로 증가했다. 전체 출하량이 증가한 것에 더해 건조기 도입에 대한 보조금의 효과도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 수입 원목의 국내제재도 인공 건조재의 출하량이 10년 전에 비해 23.9% 증가하여 전체가 감소한 가운데 인공 건조재는 양이 확대되었다.
10년 전에는 삼나무재 기둥은 Green재도 많았지만 지금은 천연 건조를 필요로 하는 공무점 등 일부를 제외하고는 삼나무 기둥이 거의 KD재로 전환되었다. 삼나무 도리(桁)와 몸채(母屋), 편백 토대와 가로대는 아직 Green재의 거래도 많지만 KD재의 수요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토츄건재가 2020년도부터 삼나무 KD 몸채 등의 국산재 제재 취급을 강화할 방침을 보이고 있어 삼나무 몸채의 KD화는 앞으로 한층 더 진행될 가능성을 보이고 있다. 또한 양은 아직 적지만 보강부재도 삼나무 석까래를 중심으로 KD 수요가 증가하기 시작했다.
국산재 제재의 인공 건조재가 증가하고 있는 요인으로 집성재용과 CLT용 국산재 라미나의 증가도 들 수 있다. 국내 공장에 있어서 라미나의 소비량은 2017년에 277만5,000㎥, 2018년에 271만1,000㎥, 2019년에 270만6,000㎥로 점차 감소했다. 감소한 이유는 수입 라미나의 영향으로 국산재 라미나재가 2017년에 92만8,000㎥, 2018년에 107만1,000㎥, 2019년에는 109만6,000㎥로 꾸준히 증가했기 때문이다.
국산재 집성재는 최근 3~4년에 쥬고쿠(中国)목재와 쿄와(協和)목재가 삼나무 집성관주의 생산량을 늘림으로써 일시에 공급량이 증가했다. 대형 주택회사는 물론 중견 건축업자에서도 채용이 확대되고 있다.
국내산 제재품의 출하량이 감소경향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국산재 라미나는 확실히 증가하고 있다. 합판등용의 국산재 원목 증가와 더불어 Engineered Wood는 국산재 증가의 견인역을 담당하고 있다. 한편, 삼나무 Solid KD재가 삼나무 집성재로 전환되는 등 수요경쟁도 발생되고 있다. 같은 국산재를 원료로 한 제품에서도 Solid재는 어려운 상황으로 중소규모의 제재공장이 해마다 감소하고 있다.
③합판용 국산재 비율, 90%에 육박
2019년의 합판등용 소재 공급량은 544만8,000㎥로 전년대비 3.0% 증가했다. 이 가운데 국산재 원목은 474만5,000㎥(전년대비 5.6% 증가, 구성비 87.1%), 외재 원목이 70만3,000㎥(전년대비 11.6% 감소, 구성비 12.9%)였다. 국산재는 4년 연속 증가하여 구성비도 2.1포인트 상승했다. 한편, 외재 원목은 작년보다 10% 감소했다.
보통합판의 생산량은 333만7,000㎥로 전년대비 1.2% 증가했다. 이 가운데 침엽수합판의 생산량은 321만2,000㎥로 전년대비 2.0% 증가했고 침엽수 구조용 합판의 생산량은 297만1,000㎥로 전년대비 보합수준을 보였다.
2019년 5월에는 키텍 야마나시(山梨)공장과 신에이(新栄)합판공업 오이타(大分)공장의 2개 공장이 조업을 개시했다. 하지만, 키텍은 신규 생산라인의 가동이 원활하지 않아 생산량이 증가하지 않았다. 잔업시간 단축 등에 의한 자연감소도 있어 침엽수합판의 생산량은 약간 증가에 머물렀다.
침엽수합판의 생산량에서 침엽수 구조용 합판의 생산량을 공제하여 산출한 침엽수 비구조용 합판의 생산량은 24만1,000㎥로 전년대비 34.6% 증가하여 2년 연속 30% 이상 증가했다. 침엽수 Floor대판을 중심으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국산재의 수종별 소재 공급량은 삼나무 288만9,000㎥(전년대비 1.3% 증가, 구성비 60.9%), 낙엽송 84만7,000㎥(동 5.5% 증가, 동 17.9%), 편백 48만6,000㎥(동 35.0% 증가, 동 10.2%), 가문비나무 28만7,000㎥(동 18.6% 증가, 동 6.0%), 적송 19만4,000㎥(동 2.6% 증가, 동 4.1%), 그 외 침엽수 2만1,000㎥(동 22.2% 감소, 동 0.4%), 활엽수 2만1,000㎥(동 5.0% 증가, 동 0.4%)였다.
삼나무 공급량이 거의 보합수준을 보인 한편 편백과 가문비나무가 큰 폭으로 증가했고 낙엽송도 약간 증가했다. 국내 합판제조업체에서는 국산재 비율을 높이기 위해 낙엽송 등 구조용 합판의 표리면에 사용하는 단판의 국산재화를 추진하고 있다. 또한, 침엽수 Floor대판의 수요증가로 편백과 가문비나무의 소비량도 증가하고 있다.
외재는 미재 46만2,000㎥(전년대비 11.5% 감소), 러시아재 9만1,000㎥(동 21.6% 감소), 뉴질랜드재 2만9,000㎥(동 20.8% 증가), 남양재 및 기타 외재 12만1,000㎥(동 9.0% 감소)였다. 예년 같으면 남양재와 기타 외재는 별개로 수치가 공표되었지만 금년에는 기타 외재의 수치가 비공표로 되었기 때문에 남양재의 공급량도 비공표로 되어 있다.
국내 합판제조업체는 침엽수합판의 국산재 비율을 높이는 가운데 미재와 북양재 원목의 구매를 줄이고 있다. 미재 원목은 장척합판 표리면의 단판용으로 안정적인 수요가 있는 한편 통상 구조용 합판 표리면의 단판용으로 사용되는 러시아재 원목은 낙엽송 등 국산재로의 대체가 진행되어 감소경향이 계속되고 있다.
남양재 원목은 PNG로부터의 입하가 안정되어 있었지만 말레이시아 사바주로부터의 수입 감소분을 완전히 보충할 수는 없었다.
합판·단판공장 수는 176개로 작년보다 4개 공장이 감소했다. 단판만을 생산하는 공장이 2개소 증가했고 특수합판만을 생산하는 공장이 6개소 감소했다. 보통합판만을 생산하는 공장과 보통합판과 특수합판을 생산하는 공장의 수는 변화되지 않았다. LVL공장 수는 13개로 작년보다 2개 공장이 증가했다.
한편, LVL(단판적층재) 생산량은 18만8,000㎥(전년대비 2.2% 증가)로 소폭 증가했다. 신설 목조주택착공 호수가 전년대비 3% 감소했음에도 LVL생산량은 유지된 것 외에 2019년 가을부터 아오모리(靑森) Plywood의 삼나무 LVL공장이 본격적으로 가동되었다.
용도별로는 구조용이 47%를 차지했지만 전년대비 1.1% 감소했고 조작용과 산업용 등 기타가 전년대비 5.3% 증가했다. 구조용은 주로 주택과 비주택의 기둥이나 들보 등에, 조작용은 계단재나 가구 심재 등에, 산업용은 포장재나 팔레트재 등에 이용되고 있다.
비주택용은 구조용 LVL제조업체가 특별히 주력하고 있는 수요분야로 RC조(造)나 S조(造) 등의 일부(대들보나 지붕 등)에 채용되고 있다.
주택용보다 견고한 사양인 I형량(型梁)이나 박스상(狀) 지붕재(Stressed-Skin Panel)로 수요발굴이 진행되고 있지만 대형업체에서도 LVL 매출액의 절반 정도에 머물러 여전히 주류는 주택용이다.
④제지용, 감소 지속
2019년의 목재칩 생산량은 526만6,000톤(전년대비 7.7% 감소)으로 한층 감소했다. 공장 수는 1,250개(동 4.1% 감소)로 53개가 감소하여 감소경향이 지속되었다. 신문용지의 감소를 필두로 포장합리화와 식품포장 등의 실수요가 감소한 영향으로 고령자용 등의 위생지 이외에는 수요가 감소되고 있는 중이다.
목재통계의 조사대상으로 계속 바이오매스용(발전·열의 이용)은 포함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감소한 칩공장의 대부분은 제지용 칩을 제조하는 공장이다.
또 2018년의 임야청 바이오매스이용 동향 조사에 의하면 에너지용으로 사용된 국내외산 목재 칩량은 930만BD톤(동 6.6% 증가)으로 발전용의 주요 연료인 칩과 펠릿은 증가했지만 열이용 등의 장작은 증가하지 않았다. 칩 원료의 유래별로는 건축 폐목재가 보합수준이고 미이용재가 소폭 증가, 제재 등 단재와 수입 칩은 증가폭이 현저했다.
목재통계에 있어서 제지용 중심인 칩공장 수는 감소했지만 최근에는 바이오매스 수요용으로 칩 공장을 신설하거나 라인을 증설하거나 하는 움직임이 현저하여 전국적인 칩공장 수가 증가하고 있다. 또한, 칩 원료에 대해서도 제지용과는 달리 산(山)토장이나 임도 주변에서 이동식 칩퍼를 구사(駆使)하여 현장 파쇄·절삭에 대응하는 기업·조합도 있어 미이용재·간벌재를 소비하는 발전소가 증가했다.
다만, 급증하고 있는 것은 수입 연료를 사용하는 연안부 입지의 대형 발전소용이다. 또 2019년 통계에 있어서 목재칩 생산량의 원료별로는 원목(소재)이 232만8,000톤(동 6.2% 감소), 공장잔재가 191만4,000톤(동 7.7% 감소), 임지잔재가 5만7,000톤(동 45.7% 감소)으로 모두 전년수준을 밑돌았으며 구성비는 원목과 공장잔재를 합하여 80%를 상회하고 있다. FIT 바이오매스 발전소용은 기존 수요와는 다른 원료를 사용한다는 기본방침으로 제도가 설계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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