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목재신문 제1045호
일본의 NZ 및 칠레재 시황 -NZ 원목, 강세기조- (2020. 8. 27)
앞으로의 칠레산 라디에타파인 제재품 입하는 9월 후반의 4번 선박까지 확정되어 있다. 이 때문에 상사와 도매상은 12월 상순에 입항이 예정되어 있는 5번 선박의 교섭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교섭은 8월말 경부터 본격화될 전망이다. 산지기업의 생산 스케줄과 연말 연시를 피한 입항을 교려하면 앞으로 5번 선박의 타이밍에 큰 폭의 변경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일본의 포장재시황이 불투명하여 각 사는 계약방침을 세우기 어려워졌다.
2020년의 입하량은 전년대비 큰 폭의 감소가 계속되겠지만 저조한 실수요에 대해 수급균형이 유지되고 있다. 국내가격을 유지하기 위해서도 각 사는 보유 재고량을 현상의 수준으로 유지하려 하고 있다.
한편, 산지기업은 전회에 보합세였던 박판 US$300~305/㎥(C&F), 할각(割角) US$290~295(동)의 산지가격을 기본으로 하여 교섭에 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심재(芯材)와 변재(辺材)는 세계시장에서의 수요가 약하여 산지기업의 판매량이 부진하다.
뉴질랜드산 라디에타파인 원목은 중국용의 강세기조가 계속되어 일본용도 조금씩 인상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중국시장은 수요기에 접어들어 원목 구매의욕이 회복되고 있다. 저렴한 우루과이산재의 입하증가 등 우려되는 점이 있지만 한 때 US$110(동)를 밑돌았던 NZ재 가격이 US$120대(동)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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