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목재신문 제1038호
한와(阪和)흥업, 2019년 PKS수입 74만톤으로 전년도대비 1.5배 증가(2020. 7. 1)
한와(阪和)흥업(동경도, 吉川弘成사장)의 2019년도 수입연료 취급량은 PKS가 75만톤으로 전년도 대비 1.5배, 목질펠릿이 12만3천톤으로 3.6배 증가했다. 신설 발전소가 PKS로 5개소, 목질펠릿으로 2개소 새롭게 가동한 것이 배경에 있어 당초 계획대로 취급량을 달성했다. 금년도에도 계속 시장규모가 확대될 전망으로 PKS는 80만~90만톤(전년도대비 10~20% 증가), 펠릿은 17~18만톤(동 40% 정도 증가)의 취급을 계획하고 있다.
2019년 일본의 수입연료 수급은 PKS가 250만톤 정도(전년대비 44% 증가)이고 목질펠릿이 160만톤 정도(동 52% 증가)였다. 신설 발전소가 계획대로 가동되어 연료수요가 확대되는 한편 수요확대를 예측하여 산지측도 사전에 집하에 움직인 것이 순조로운 확대로 연결되었다.
동사에서는, PKS는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로부터 집하하고 펠릿은 베트남과 말레이시아, 태국을 중심으로 집하하고 있다. PKS는 100% 일본용이며 펠릿은 일본용이 70% 정도(9만톤)이고 한국용이 3만3천톤이다. 한국용 펠릿은 일본용의 공급에 앞서 2018년도부터 시범적으로 출하하기 시작하여 작년도에는 본격적으로 시작된 일본용 수급조정의 위치로 부상했다. “한국은 바이오매스 연료정책의 변화가 격렬하여 리스크가 높다”(동사)라고 보기 때문에 계속 산발적인 거래로 철저히 할 방침이다.
PKS시황은 작년도 전반에는 공급과잉감으로 인해 US$70~80/톤(FOB)로 저조하게 추이했지만 수급조정이 진행된 연말에 걸쳐 US$90대(동)로 상승하기 시작하여 3~4월에 걸쳐서는 신형 코로나19의 영향에 의한 말레이시아의 Lock down으로 한 때 US$110/톤(동) 정도로 칼로리 당의 단가로는 펠릿을 상회하는 수준까지 상승했다. 이 때문에 국내 수요자로부터는 일시적인 거래가 증가하여 동사에서는 상시 7만~10만톤을 재고로 비축하는 토쿠야마항(야마구치현 슈난시) 창고로부터의 출하가 크게 증가했다고 한다. 다만, Lock down 해제 후에는 공급이 회복되어 현재의 시황은 약세경향을 보이고 있다.
금년, 일본의 수입연료 수요는 PKS가 300만톤, 펠릿이 180만톤의 규모까지 확대될 것으로 보이지만 동사로서는 경쟁격화에 의한 채산악화를 피해 소폭 확대를 계획하고 있다.
바이오매스발전소의 신설 계획 등으로 예상되는 PKS 수요는 2024년경까지 연간 400만~500만 톤 규모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하지만, 정부는 FIT제도로 수입연료에도 지속가능성에 관한 인증 취득을 요구할 방침이며 제도설계와 산지의 대응에 따라서는 수급과 시장점유율도 크게 바뀔 가능성이 있다. 동사에서는 PKS로 연간 100만톤, 펠릿으로 50만톤의 취급을 중·장기적인 목표로 내걸고 있지만 실현 여부는 ‘인증제도에 달려있다”(동사)라고 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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