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목재신문 제977호
일본의 수입 남양재합판 시황 -시중가격 상승- (2018. 12. 3)
 
수입 남양재합판은 국내가격의 시세가 하락될 우려가 불식되어 바닥시세가 상승되고 있다. 지금까지는 산지가격이 높게 형성되어 있었지만 입하가 지연되었던 저가물량이 시중에 유통되고 있었다.
이 때문에 상사와 대형 도매상은 가격인상 자세를 확고히 하고 있었지만 유통재고로 저가물량을 확보할 수 있었기 때문에 시중가격은 생각처럼 상승되지 않아 상사 등도 유통재고를 구매하여 대응하고 있었다.

하지만, 10~11월에 신규 입하가 진행되어 입하가 지연되었던 얼마 안되는 제품도 들어왔기 때문에 상사 등의 수주잔량이 거의 소화되었다. 또 지금까지 수도권 시장에서 시세하락 우려의 요인으로 요코하마항 창고로의 입고가 지연되었다. 하지만, 그 원인이 제품의 입하증가가 아닌 컨테이너 수송의 증가에 의한 작업의 번잡화라는 것이 확산되었다. 이것이 납재측 등 유통의 하류에도 확산되어 내년 이후의 입하감소에 대한 경계감이 강해졌다. 유통 하류에서도 11월 하순부터 보유하고 있는 재고를 신중하게 판매하려고 가격인상을 밝히기 시작했다.

시중가격은 상승세를 보였지만 입하비용을 생각하면 상한가를 한층 더 인상할 필요가 있다. 하지만, 이미 시중가격이 최근의 과거 최고치 수준으로 유통 하류에서는 더 이상의 가격상승에 대한 경계감을 보이고 있다.
 
<남양재합판, 3×6제품 가격 전반적으로 상승>
수도권의 수입 남양재합판 시장은 3×6제품의 가격이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유통 말단의 거래가 드디어 평년수준을 보이고 있어 거푸집 패널공장도 성수기를 맞이하고 있다. 소판 거푸집과 구조용 등의 제품부족감도 여전히 강한 상태이다.

도장 거푸집용 합판 3×6이 1,480~1,500엔/매(관동시장 l차 도매상 도착가, JAS)이며 납재측에서는 1,480엔/매(동) 정도로 납재측의 가격이 전월대비 20~30엔 상승했다. 지금까지 입하가 지연되었던 물량이 유통재고가 되어 생각만큼 가격이 하락하지 않았다. 하지만, 11월 하순부터 산지 제조업체의 수주잔량이 적은 가운데 항구재고와 시중재고 모두 저가물량이 적다는 정보가 확산되었다. 유통 하류에서도 앞으로의 고가물량 구매에 대비하기 위해 판매가격을 인상하는 움직임이 보이고 있다.

수도권 시장에서 주력 규격인 2×6은 여전히 약간 저렴한 물량도 보이고 있지만 거래가 어느 정도 활발화 되고 있어 저가물량도 소진될 것으로 보인다.

수도권 시장은 드디어 최저가격 물량이 소진되었지만 현행의 산지가격을 보면 도장 거푸집용 3×6이 1,500엔을 확실히 상회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유통 하류에서는 거푸집 공무점으로의 가격전가가 어려울 것이라는 견해도 보이고 있다.

소판 거푸집용 3×6이 1,370엔/매(동) 정도이고 남양재 구조용 합판 3×6이 1,380엔/매(동) 정도로 모두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