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목재신문 제975호
키텍, 야마나시(山梨)공장 내년 3월 완공 예정 -원목 안정공급 협의- (2018. 11. 21)
 
야마나시현(山梨県)산림조합연합회(야마나시현, 渡邉雄司이표 이사회장)와 키텍(동경도, 中西宏一사장)은 11월 16일, 2019년 3월에 완공 예정인 키텍 야마나시공장의 개요와 건설·정비에 대한 진척상황을 현 내의 산림조합과 소재생산업자에게 설명했다.

야마나시현의 2017년도 목재생산량은 21만4,000㎥였다. 용도별로는 칩용이 약 80%를 차지하고 있다. 한편, 키텍은 지금까지 대형 편의점인 목조 점포를 건축하기 위해 야마나시현산 FSC인증재를 활용하는 등 현산재의 수요확대와 현 내의 임업진흥에 공헌하고 있다. 키텍 야마나시공장의 건설로 현은 현산재의 새로운 수요처 확보와 산림소유자나 임업관계자의 수익으로 연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키텍 야마나시공장은 교난(峽南)지역 핵심공업단지(미나미코마군(南巨摩郡) 미노부쵸(身延町)인   시모야마(下山))에 건설 중이며 부지면적은 약 2만2,000㎡이다. 기존 건물·공장 용지의 일부 조성을 진행하고 있다. 부지 내에는 최대 2만㎥의 원목을 야적할 수 있는 토장을 정비하여 2019년 4월부터 반입을 개시할 예정이다. 공장은 2018년도 개통 예정인 중부횡단도로 시모베(下部)온천 하야카와(早川)인터체인지에서 가깝고 중앙도로도 있기 때문에 수송면에서도 편리성이 높다. 장래적으로는 시즈오카(靜岡) 시미즈(淸水)항에서 해외 판로를 개척하는 것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원목소비량은 연간 12만㎥를 전망하고 있다. 키사라즈(木更)공장 보다 1.5배의 원목이 필요하기 때문에 2m와 4m재, 경급은 말구 14㎝ 이상의 원목을 반입하고 있다. 경급은 최대 60㎝까지 반입되기 때문에 대경목에도 대응해 나간다.

원목은 야마나시현산(낙엽송, 적송, 삼나무)을 중심으로 인근현(나가노·군마의 낙엽송, 카나가와·도쿄·사이타마의 삼나무)으로부터 조달할 예정이다. 침엽수 합판은 연간 6만8,400㎥, 12㎜ 3×6 환산으로 연간 342만매를 제조할 방침이다.

나카니시(中西)사장은 “인재도 35명 정도 채용하여 키사라즈(木更)공장에서의 연수도 끝냈다. 트럭 확보에 대해서도 현 내의 배송업자와 협의 중이다. 이에 대해 원목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을지가 당면 과제이다”라고 말하며 현 내의 산림조합과 소재생산업자에 원목의 안정공급을 요구했다.

와타나베(渡邉)대표이사 회장은 “현산재의 새로운 수요처로 기대되고 있어 제휴한 공급체제의 정비에 대응해 나가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시마다(島田) 야마나시현 임무장(林務長)은 “합판공장의 정비는 현 내의 임업·목재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기폭제가 될 것으로 크게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