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목재신문 제973호

제40회 한일대 합판보드산업 간담회 -지속가능한 목재활용을 위한 연대 강화- (2018. 11. 2)
 
한국, 대만, 일본의 합판보드사업자에 의한 간담회가 10월 24일과 25일 이틀에 걸쳐 대만 신주(竹北)시에서 개최되었다. 3개국 대표단은 세계에서의 목재수요 동향과 무역, 환경 등 여러가지 문제에 대해 논의하고 회의 총괄을 정리했다.

7개의 항목으로 구성된 회의 총괄에서는 ①지구온난화방지를 촉진하기 위해 조림과 목재의 Cascade이용을 추진한다. ②목질바이오매스발전에 관해서 칩 등의 연료재 수출입에 관한 정보를 교환한다. ③합법적이고 지속가능한 산림경영으로 벌채된 목재만을 사용하기 위한 법제도의 시행과 보급을 촉진한다. ④중국과 인도 등 아시아 각국의 수급동향과 합법성, 지속가능성에 관한 정보교환을 강화한다. ⑤합판·목질보드류의 수입관세를 현행 수준으로 유지하도록 각각의 정부에 요청한다. ⑥2015년 9월에 UN Summit에서 채택되어 세계 각국에서 대응하고 있는 SDGS(지속가능한 개발 목표)의 달성을 위해 국산재를 포함한 침엽수와 조림목을 활용한 합판 및 목질보드의 기술개발과 정보공유를 행하는 등의 내용이 포함되었다.

이번 총괄에서는 동남아시아 등에서의 불법벌채대책과 지구온난화대책, SDGS의 달성을 위한 정부와 기업의 대응이 활발화 되고 있는 가운데 지속가능한 산림자원의 활용과 이를 위한 3개국의 제휴에 관한 항목이 도처에 포함되었다.

劉光榮 대만합판제조수출업동업공회 이사장, 정연준 한국합판보드협회 회장, 井上篤博 일본합판공업조합연합회 회장의 3개국 대표는 회의의 총괄을 확인하고 이에 서명했다.

다음 회의는 2019년 9월 또는 10월에 한국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