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목재신문 제961호
일본의 2018년 5월 합판공급 현황, 53만8,500㎥로 전년동월비 5.1% 증가 (2018. 7. 5)
5월의 합판 공급량은 53만8,500㎥로 전년동월비 5.1% 증가(전월대비 0.3% 증가)하여 2개월 연속 53만㎥대가 공급되었다. 국산합판은 26만㎥대로 높은 수준의 생산이 계속되고 있으며 수입합판도 입하량이 4개월 만에 27만㎥를 상회했다. 금년 1~5월의 월평균 합판 공급량은 51만4,700㎥로 전년동기비 0.9% 증가했다.
국산합판의 생산량은 26만2,700㎥로 전년동월비 3.2% 증가(전월대비 2.7% 감소)했다. 이 가운데 침엽수 합판의 생산량은 25만1,700㎥로 동 3.6% 증가(동 3.3% 감소), 침엽수 구조용 합판은 23만4,400㎥로 동 0.8% 증가(동 2.0% 감소)했다.
침엽수 합판의 생산량에서 침엽수 구조용 합판의 생산량을 공제하여 산출한 침엽수 비구조용 합판의 생산량은 1만7,200㎥로 동 67.9% 증가(동 17.3% 감소)하여 작년 11월 이후 전월대비 증가가 계속되었지만 6개월 만에 감소했다. 장기 연휴에 의해 가동률이 적었기 때문에 생산량은 4월과 비교하면 감소했지만 5월로서는 많아 여전히 높은 수준의 생산이 계속되고 있다.
한편, 국산합판의 출하량은 25만2,600㎥로 동 0.6% 증가(동 3.5% 감소)했다. 이 가운데 침엽수 합판의 출하량은 24만600㎥로 동 0.1% 증가(동 4.0% 감소)했다. 이 때문에 기말 재고량은 12만6,700㎥로 지난달보다 1만1,100㎥ 증가했다. 12만㎥를 상회한 것은 2016년 3월 이후 2년 2개월 만이다.
재고증가가 계속되고 있지만 국내 합판제조업체로서는 비구조용 합판을 포함한 적정재고를 생각하면 현행 수준으로는 여전히 적다고 생각하여 지금까지의 생산체제를 계속하고 있다.
한편, 수입합판의 입하량은 27만5,700㎥로 전년동월비 7.0% 증가(전월대비 3.4% 증가)했다. 산지별로는 말레이시아가 9만6,862㎥로 동 5.0% 감소(동 3.1% 증가), 인도네시아가 9만900㎥로 동 11.0% 증가(동 0.9% 감소), 중국이 6만6,100㎥로 동 14.2% 증가(동 6.7% 증가)했다. 금년 2~5월 말레이시아로부터의 평균 입하량은 8만9,600㎥로 전년동기비 9.4% 감소했고 인도네시아로부터의 평균 입하량은 8만3,755㎥로 동 12.6% 증가했다.
말레이시아로부터의 입하량은 적다고 여겨졌던 작년보다 감소했으며 인도네시아도 10% 정도 증가했지만 지금까지의 입하량과 비교하면 낮은 수준의 상태가 계속되고 있다. 현지에서는 원목부족에 의한 생산감소가 계속되고 있어 출재량이 증가하지 않은 상태로 우기에 접어들 가능성을 지적하는 견해도 늘어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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