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목재신문 제955호
일본의 러시아재 시황 -산지 강경자세 지속- (2018. 4. 19)
러시아재 시황은 완제품과 국내제재 제품 모두 3~4월에 정체감을 보이고 있다. 제품가격은 거의 보합수준이다. 하지만, 항구재고가 서서히 감소되고 있기 때문에 Precut시장이 5월 이후에 활성화되면 제품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입하가 적은 제조업체의 물건이나 국내제재 상급제품에 대해서는 제품부족감이 강해질 가능성도 지적되고 있다.
일본시장이 활발화가 결여되어 있는 한편, 산지가격은 완제품과 원료 모두 강세로 상사와 국내 제재업체는 구입과 생산비용 상승에 대한 대응이 요구되고 있다.
러시아 국내의 기후와 수송환경은 안정되어 있다. 하지만, 중국시장과 중앙아시아로부터의 러시아재 수요가 계속되고 있어 산지 제조업체는 일본용에서도 강경하게 높은 가격제시가 중심을 이루고 있다. 적송 석까래 30×40㎜는 US$500/㎥(CIF)를 상회했다. 일본측은 시황동향을 파악하기 어려워 계약에는 신중한 자세를 보이고 있다. 또 원목의 출재 부족과 중국용의 수량 증가에 의해 각 업체에서 일본용 수량의 감소가 예상되고 있다.
적송 원목은 US$300/㎥(CIF) 후반이 대부분이지만 US$400/㎥(동)를 상회하는 가격도 보이고 있어 국내 제조업체의 생산성을 압박하고 있다. 공급량은 풍부하지 않지만 안정감이 있다. 극단적인 입하지연도 없다.
낙엽송 원목은 연초부터 전년수준의 수입을 보이고 있다. 합판공장으로부터의 거래도 안정되어 있다. 산지가격은 환율 등의 비용변동으로 폭이 있지만 US$170/㎥대(동)로 추이하고 있다. 미국 캐나다재 원목의 공급불안과 가격상승의 영향은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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