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목재신문 제947호
일본의 2017년 연료수입 현황 -펠릿과 PKS 수입 1.5배 증가- (2018. 2. 9)
일본의 2017년 주요 수입 바이오매스연료(목질펠릿, PKS) 입하량이 크게 증가했다. FIT발전소의 가동이 증가한 것과 석탄화력발전소의 혼소 수요가 입하량을 끌어 올렸다. 연안부를 중심으로 건설되는 대형 FIT발전소는 앞으로도 증가경향을 보이고 있어 수입연료가 계속 증가할 전망이다.
2017년의 목질펠릿 수입량은 약 51만톤으로 전년대비 46% 증가했고 PKS(야자껍질)는 약 114만톤으로 동 49.4% 증가하여 모두 전년보다 1.5배 정도 증가했다. PKS 수입량은 처음으로 100만톤을 상회했다.
펠릿의 산지별 수입량은 캐나다산이 36톤(전년대비 38% 증가), 베트남산이 약 13만톤(동 110% 증가)으로 두 산지에서 97%를 차지했다. 캐나다산은 FIT발전소와 석탄화력발전소의 혼소용이 중심이며 베트남산도 혼소수요가 중심이다.
한편, PKS의 산지별 수입량은 인도네시아산이 약 79만톤(99.1% 증가), 말레이시아산이 약 34만톤(동 5.1% 감소)으로 인도네시아산이 2배나 증가했다. 말레이시아는 반도 중심으로 국내수요가 활발하여 수출량이 감소했다.
수입 연료를 활용하는 발전소로 작년에 본격적으로 가동된 곳은 서미트 한다(半田) Power(아이치현, 출력 7만5,000kW), 쯔루가(敦賀) Green Power(후쿠이현, 동 3만7,000kW), SGET 산조(三条) 바이오매스(니가타현, 동 6,300kW), Paltek 에너지(효고현, 동 2만2,100kW) 등이다.
또한, 半田과 敦賀에서는 수입 연료용 칩(제지 부적재)도 소비하고 있어 수입 칩의 연간 소비량이 추계 27만5,000BD톤 정도로 보고 있다. 게다가 2017년의 수입칩 수입량은 약 1,354만BD톤으로 대부분 제지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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