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목재신문 제941호

2017년 목질보드 회고 -수입합판 및 목질보드 부족감 지속- (2017. 12. 19)
 
목질보드는 전반적으로 제품부족감을 보였다. 수입 남양재 합판과 박물 MDF, 선반용 파티클보드 등은 연말에 걸쳐 제품부족감이 강해지고 있다. 국산 침엽수 합판도 일부에서 납기지연이 나타나는 등 활발한 수요가 계속되고 있다.

국산 침엽수합판은 활발한 생산과 출하가 계속되었다. 합판은 작년말에 시장에서의 궁핍감이 강해져 제조업체의 재고도 낮은 수준으로 추이했다. 이 때문에 국내 합판제조업체는 예년에 주택 수요가 정체감을 보였던 3월부터 5월의 장기간 연휴를 이용하여 증산체제를 계속함으로써 제조업체의 재고확보와 전년부터의 납기지연을 해소하려고 노력했다.

하지만, 임대물건과 단독주택 분양의 움직임이 호조였기 때문에 납기지연의 해소는 진행되었지만 제조업체의 재고는 기대만큼 확보할 수 없었다. 게다가 비구조용합판 분야에서도 침엽수 Floor대판을 중심으로 활발한 수요가 계속되었다.

이 때문에 그 후에도 증산체제를 계속하여 생산량이 27만㎥를 상회한 달도 있었지만 이를 웃도는 수준으로 출하되는 상태가 계속되었다.

다만, 직수요와 목조건축루트도 작년부터 제품부족 상태가 계속된 가운데 조기발주와 유통에서의 재고확보가 진행되었다. 지역과 시기에 따라 제품부족감이 강해지는 경우가 있었지만 작년말과 같이 크게 부족하지는 않았다.

수입 남양재합판은 도장 거푸집합판과 박물합판, Floor대판을 중심으로 납기가 크게 지연되고 제품부족감을 보였다.

작년에는 엔화가치가 크게 상승하여 산지가격이 높게 머물렀음에도 불구하고 국내가격이 계속 하락했다.

하지만, 금년에는 산지에서 원목의 벌채기에 악천후가 계속되었기 때문에 산지 제조업체의 원목 부족감이 강해졌다. 게다가 말레이시아·사라와크주에서 원목벌채세 중의 하나인 TP(Timber Premium)가 큰 폭으로 상승되는 등 원목비용도 상승했다.

이 때문에 금년 5월경부터 수입합판의 가격이 전반적으로 상승했다. 8월부터는 납기도 지연되기 시작하여 서서히 제품부족감이 강해졌다. 도장 거푸집합판은 국내에서의 거푸집 공사가 활발하지 않았기 때문에 건설공사 등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한편, Floor대판은 입하 불안정과 환율 등으로 가격이 변동하는 것을 피하려는 건재제조업체가 침엽수 Floor대판의 도입을 확대하는 움직임이 커졌다.

PB, MDF, OSB 등의 목질보드도 제품부족 상태가 강해졌다. 세계적인 호경기에 의한 수요증가와 해외공장에서의 생산트러블, 동남아시아에서의 원목부족 등의 영향으로 OSB와 박물MDF의 제품 부족감이 강해졌다. OSB의 제품부족 상태는 완화되고 있지만 박물MDF의 제품부족은 현재도 계속되고 있다. 또한, 맨션바닥용 2×6 PB는 연말에 걸쳐 급격히 제품부족감이 강해지고 있어 연초에는 제품부족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1월
서북 Plywood, 새로운 라인설치로 비구조용 합판이 절반 차지. 다채로운 목질·자재공급 거점. 일부 합판제조업체에서 제품가격 인상. 연말연시에도 거래 활발. 마츠에(松江)N&L공업, Rotary Lathe 갱신. 2월부터10% 증산을 목표로 함
 
2월
닛신(日新), 미에(三重)공장 건설. 편백을 중심으로 Floor용 등 비구조용합판 생산. 재조림을 지원하고 조성(助成)제도도 창설. 2016년의 합판공급, 21년 만에 국내외산 비율 역전. 공급량은 2년 연속 600만㎥. 국산 침엽수합판, 자재가격 상승으로 재차 가격인상 요구. 거래 견실로 제품부족 상태 지속.

3월
목질건재용 접착제, 원료가격 상승으로 가격 전가(자체 흡수노력으로 한계). 스미토모임업, MDF제조사 알파인 매각(호주달러가치 상승으로 수출에 어려움). 아키타(秋田)Plywood 무카이하마(向浜) 제2공장, JAS 취득. 후물합판과 Floor합판 생산 확대. 서북 Plywood, 双日, 双日건재, 최대 침엽수도장 거푸집합판공장 조업(비구조용 판로 확대)

4월
크로노스판, 생산능력 20% 증강. 국산 침엽수합판, 수급균형. 호쿠신, 3개년 계획 발표(MDF 개량 내수타입과 구조용 강화)
 
5월
세이호쿠, CLT의 JAS인정 추가 취득. 내화건축 등에서의 이용 주시. 유럽산 OSB, 고비용으로 추이(접착제, 원목, 선박운임 상승). 수입 남양재합판, 산지 제조업체 가격인상 요구(사라와크주의 벌채세 인상 요인)
 
6월
니가타(新潟)합판진흥, 삼나무용 박피기 갱신, 국산합판, 높은 수준의 생산·출하 지속. 국산 침엽수합판, 서일본 중심으로 제품부족감.
 
7월
유럽산 OSB, 접착제가격 15% 인상으로 일본용 판매가격도 상승. KTI, 원료로 활카타를 사용한 경량 PB 개발에 성공(도어 심재 등에서 높은 평가). 수입 남양재합판, 원목부족으로 산지가격 상승.
 
8월
국내외산 합판·PB·MDF·OSB, 모든 목질패널 부족상태. Floor용 목질보드의 생산 증가. 침엽수Floor는 상반기에 60% 증가
 
9월
국산 침엽수합판, 생산비용 상승으로 가격인상 요구. 다이켄공업, MDF가격 인상. 산지 원목가격상승에 대응. 일본·인니·말련 3국 합판회의, 조림목 수요에 대해 높은 관심. 수입 남양재합판, 박물합판과 Floor합판의 제품부족감 강화.
 
10월
집성재, LVL, 합판의 JAS개정 고시. 보존처리 등이 새롭게 위치 부여. 국산 침엽수합판, 활발한 출하 지속. 8월 통계의 재고량은 11만100㎥, 캐르아그, 미국 서해안에서 볏짚 원료의 MDF공장 신설. JIS취득으로 일본용도 계획
 
11월
동경보드공업, 최신 사쿠라(佐倉)공장 준공(월간 1만톤의 생산능력). 프린트합판, 수입합판가격상승으로 채산성 압박. 말레이시아산 수입 남양재합판 가격상승. 연초부터 도장 거푸집합판 US$600대. 신에이(新栄)합판공업, 오이타(大分)공장 건설계획 발표. 국산재로 원목소비량 연간 11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