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목재신문 제935호
일본 농림수산성의 목재유통구조 조사 -외재 제재, 합판, 집성재 직거래 증가- (2017. 9. 12)
2016년의 일본 목재유통은 외재 제재, 합판, 집성재의 직송 비율이 5년 전에 비해 크게 증가했다. 합판과 집성재는 출하량도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전체가 증가하는 가운데 특히 직송의 양이 증가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한편, 국산재의 유통은 전체량이 증가한 가운데 원목은 시장이나 센터 등, 제재는 상사와 도매상으로의 출하비율이 5년 전에 비해 증가하여 국산재에 대해서는 중간유통의 존재감이 회복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일본 농림수산성은 5년에 한 번, 국내의 공장 및 유통업자의 목재 입하(구입)처별 입하(구입)량과 출하처별 출하량을 조사하고 있다.
합판 및 단판공장에서 공장 및 건축업자 등으로의 출하비율은 2006년과 2011년에 29.6%로 변함이 없었지만 2016년에는 42.8%로 2011년대비 13.2포인트 상승했다. 반대로 상사와 도매상 등 목재판매업자 등으로의 출하비율은 동 13포인트 감소했다. 이러한 경향은 외재제재(국내생산)에서도 마찬가지로 공장 및 건축업자 등으로의 출하비율이 2006년에 40%, 2011년에 41.9%로 거의 비슷한 수준이었지만 2016년에는 62.4%로 동 20.5포인트 상승했다. 반대로 상사와 도매상 등으로의 출하비율은 동 18.1포인트 감소했다.
집성재도 마찬가지로 공장 및 건축업자 등으로의 출하비율이 2016년에는 동 6.5포인트 상승했고 상사와 도매상으로의 출하비율은 동 3.9포인트 감소했다. 다만, 2016년의 집성재공장으로부터의 출하량은 동 96만3,000㎥로 큰 폭으로 증가했기 때문에 비율이 낮아지고 있지만 양은 증가하고 있다.
국산재 제재는 공장 및 건축업자 등으로의 출하비율이 2016년에 동 5.9포인트 감소한 한편, 상사와 도매상으로의 출하비율은 동 11.1포인트 상승하여 상사와 도매상의 취급품목 가운데 외재 제재와 합판이 감소한 한편, 국산재 제재는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시장에 대한 출하비율은 동 5.2포인트 감소했다.
제재품의 시장출하는 감소경향을 보였지만 국산재 원목은 시장과 센터로의 출하비율이 43.4%로 2006년의 51.4% 보다 낮지만 2011년의 38.8%에 비해 상승했다. 반대로 상사와 도매상에 대한 출하비율은 2006년의 14.6%에서 2011년에 19.8%로 국산재 원목의 상사유통 증가경향이 인정되었지만 2016년에는 14.8%로 감소했다.
LVL은 공장으로의 출하가 55.2%로 2011년의 3.8%에서 큰 폭으로 증가한 한편, 건축업자 등으로의 출하는 4.5%로 2011년의 33.3%에서 크게 감소했다. 이러한 요인은 공장은 Precut용의 출하증가, 건축업자 등은 이에 포함되는 가구건구업자로의 출하감소 영향이 크다고 볼 수 있다. 2016년부터 조사가 시작된 CLT는 출하량이 2,000㎥로 출하처는 거의 100% 건축업자 등이었다. CLT는 CLT공장에서 가공까지 행하여 현장에 납입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할 수 있다.
공장잔재의 출하량은 1,160만5,000㎥로 동 22.2% 감소했다. 자가소비도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감소요인은 제품비율의 향상 등 잔재 그 자체의 발생량 감소와 공장 수의 감소에 의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칩업체와 유통업자 등으로의 출하가 30.4%로 가장 많아 동 3.6포인트 상승했으며 발전시설로의 출하는 4.7%로 동 3포인트 상승했다. 목질보드와 펠릿공장, 축산업자, 자가소비는 각각 동 2~3포인트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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