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목재신문 제935호
일본의 2016년 목질바이오매스 에너지 이용량 조사 -FIT발전소, 미이용재 증가- (2017. 9. 9)
일본 임야청은 9월 6일, '2016년 목질바이오매스에너지 이용동향 조사'의 결과를 발표했다. 일본에서 2016년에 이용된 에너지용 목재칩은 약 773만BD(절건)톤으로 전년대비 12% 증가했다. 원료 유래별로는 해체재와 폐재인 '건설자재 폐기물'(리싸이클 칩) 이외는 증가했고 '간벌재·임지잔재 등'은 동 64% 증가하여 1.5배 이상 증가했다. 주로 FIT인정 신설 바이오매스발전소의 가동이 증가한 것이 배경에 있다.
2016년의 에너지이용 목재칩 양은 아래 표와 같다.
2016년 12월말까지 가동한 FIT 신설 바이오매스발전소는 합계 56건이며 이 가운데 2016년 중의 신규가동은 미이용재가 11건(2,000kW 미만이 3건, 2,000kW 이상이 8건)이고 일반목재가 7건으로 합계 18건이다. 발전출력 수는 2016년 중의 신규 발전소가 합계 23만2,765kW(바이오매스 비율 고려)에 달했다.
주로 미이용재를 활용하여 2016년 중에 가동한 바이오매스발전소는 쥬고쿠(中国)목재 이마리(伊万里)사업소(사가현, 출력 9,850kW), 이치노헤(一戶) 바이오매스발전소(이와테현, 6,250kW규), 후쿠이(福井) Green Power(후쿠이현, 7,270kW), 쿠라보우 도쿠시마(德島)바이오매스발전소(도쿠시마현, 6,220kW), EF-ON 農後大野(오이타현, 1만8,000kW), 몬베츠(紋別)바이오매스발전소(홋카이도, 5만kW=바이오매스 비율 고려는 3만3,500kW) 등이다.
가동시기에 따라 차이가 있으나 이들 발전소가 소재하는 도현(道県)은 전년대비 큰 폭으로 미이용재의 소비량이 증가했다.
또한, 주로 제재 등 단재의 일반목재를 활용한 발전소로는 United Renewable Energy(아키타현, 2만500kW), 그린에너지津(미에현, 2만1,000kW), 노다 바이오파워 JP(이와테현, 1만4,000kW) 등이 가동되었다.
가동 발전소가 증가함으로써 연료 소비량과 더불어 연료의 폭이 확대되고 있다. 수입 칩도 9,000톤 정도가 이용되어 앞으로 한층 더 증가할 전망이다. 수입 목질펠릿과 PKS(야자껍질)도 마찬가지로 증가경향을 보이고 있다.
한편, 2016년의 건설자재 폐기물(리싸이클)칩은 전년대비 5.2% 감소했다. 2016년의 신설주택착공 호수가 전년보다 증가하여 건설폐목재칩 수급량이 비교적 높은 수준으로 추이한 것을 고려하면 감소 이유를 찾아내기 힘들다.
또 목질바이오매스에너지 이용동향 조사는 올해가 2년째로 국내의 발전기나 보일러를 보유한 사업소에 대해 목질바이오매스 이용량을 조사했다. 대상은 1,413개 사업소로 회답률은 95%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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