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목재신문 제932호
일본의 2017년 상반기 구조용 집성재 수입 동향 -전년동기비 14.8% 증가- (2017. 8. 8)
일본의 2017년 상반기 수입 구조용 집성재 수입량은 43만5,053㎥(전년동기비 14.8% 증가)로 2년 연속 증가했다. 견실한 주택착공을 배경으로 소단면 24만9,524㎥(동 16.3% 증가), 중단면 18만4,508㎥(동 12.2% 증가)로 모두 증가했다. 하반기의 수요는 견실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집성 평각(平角)은 대형업체의 생산량이 감소하고 집성 관주(管柱)도 대형업체의 감산 움직임이 있어 상반기의 수입수준이 유지될 것인지 불투명하다.
국가별로는 핀란드 17만4,197㎥(전년동기비 27.6% 증가), 루마니아 10만1,317㎥(동 8.3% 증가), 오스트리아 6만490㎥(동 12.6% 증가)로 공급 상위국이 증가한 것 외에 독일이 1만2,632㎥(동 173.7% 증가), 중국이 1만5,626㎥(동 89.1% 증가)로 크게 증가했다. 한편, 에스토니아는 3만445㎥(동 6.2% 감소), 스웨덴은 9,494㎥(동 57.2% 감소)로 감소했다. 작년 하반기부터 공급이 개시된 폴란드로부터는 2,289㎥(중단면 866㎥, 소단면 1,423㎥)가 수입되었다.
금년 상반기에는 컨테이너 공급의 부족과 선박운임의 상승에 의해 C&F가격이 상승했다. 엔화가치하락도 있어 선박운임을 충분히 전가할 수 없는 공급자도 많았다. 하지만, 견실한 수요를 배경으로 수입량은 최근 피크였던 2014년 상반기(39만6,000㎥) 수준을 상회하는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소단면은 스웨덴 외에 각국 모두 증가했으며 중단면은 최대 공급국인 핀란드가 10만4,118㎥(동 25.0% 증가)로 증가한 한편, 루마니아 2만9,138㎥(동 9.9% 감소), 에스토니아 2만4,372㎥(동 9.1% 감소), 스웨덴이 8,038㎥(동 52.8% 감소)로 감소했다. 하지만, 국내 수요는 소단면 이상으로 중단면의 부족감이 강하여 독일 1만1,220㎥(동 185.1% 증가), 중국 4,653㎥(동 24.9% 증가)로 증가했다.
루마니아의 중단면은 우크라이나의 원목수출금지 영향으로 대형업체의 생산이 크게 감소되고 있어 3월, 4월, 7월 선적의 오퍼가 없는 등 공급이 안정되지 않았다. 오스트리아의 소단면도 대형업체가 Whitewood 집성관주를 40% 폭으로 감산하고 있어 하반기에는 감소될 가능성이 크다. 국내 집성재 수급은 Whitewood 집성관주에 잉여감이 보이는 한편, Red wood 집성평각은 여전히 타이트감을 보이고 있어 하반기에는 부족감이 강해질 것이라는 견해가 많다.
대단면 집성재는 루마니아(652㎥)를 비롯하여 미국(151㎥), 핀란드(118㎥), 캐나다(57㎥), 중국(43㎥)으로부터 합계 1,021㎥(전년동기에는 114㎥)가 수입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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