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목재신문 제1052호
북미제재 시황 -15종 평균, 6주 연속 급락- (2020. 11. 6)
북미 제재시황이 급락하고 있다. 10월 마지막 주의 구조재 15종 평균가격이 US$610(1,000BM당)로 전주대비 US$75 하락하여 6주 연속 하락했다. 9월 제3주의 피크대비 US$345(36.1%) 하락했다. 캐나다 서부 내륙산 SPF 2×4 No.2&베타는 US$530(공장 출고가)로 전주대비 US$70 하락하여 피크대비 US$380(44.5%) 하락했다. 가격하락으로 인해 앞으로도 시세가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으로 한층 더 거래가 감소되고 있다.
캐나다 서부 내륙산 SPF 2×4~2×8 PET는 US$570(전주대비 US$100 하락), Green 미송 2×4 스탠다드&베타(Portland)는 US$640(동 US$60하락), Southern pine 2×4 No.2(서부)는 US$756(동 US$95 하락)로 일제히 하락폭이 커지고 있다.
다만, 보드류는 Southern pine 5/4×6×16ft(동부)가 US$970(동 US$150 하락)로 크게 하락한 한편 Ponderosa pine 1×12 No.3는 US$825(동 US$5 상승)로 계속 상승하는 등 방향감이 정해지지 않는 품목도 있다.
무엇보다도 미국의 9월 신설주택(연율환산)은 141만5,000호(전월대비 1.9% 증가, 전년동월비 11.1% 증가)로 견실했다. 특히, 단독주택은 110만8,000호(동 8.5% 증가, 22.3% 증가)로 2007년 6월 이후의 높은 수준이다.
주택착공의 선행지표가 되는 건축허가 건수도 총수가 155만 3000호(동 5.2% 증가, 8.1% 증가)였으며 2007년 3월 이후 9월의 중고주택 판매건수도 654만호(전월대비 9.4% 증가)로 2006년 5월 이후의 높은 수준을 보여 주택시장은 기록적으로 호조를 보이고 있다.
유통이 구입을 보류해도 재고소화가 빠르면 다음 구매를 위해 움직이지 않을 수 없어 하락기조는 지속되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 한편, 앞으로는 동절기의 비수기이기 때문에 재차 반발은 어려울 것이라는 견해도 있다.
일본용은 캐나다 서부 내륙산 SPF 2×4~2×8 J등급이 US$620~630/1,000BM(C&F)이다. No.2의 하락으로 역전되고 있던 국내외 가격차는 해소되고 있으며 No.2가 이번 주 이후에도 하락한다면 산지의 일본용 공급의욕은 높아질 가능성이 있다. 일본측은 4/4분기의 계약량이 적고 연말에 걸쳐 부족감이 발생할 우려도 지적되고 있다. 하지만, 향후의 구매는 No.2의 바닥시세를 판별한 후부터라고 생각하는 수입원이 증가하여 산지와의 가격교섭이 강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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