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의 조사에서는 산림의 관리경영을 위한 계획(산림을 장기적인 시점에서 관리경영하기 위해 생산, 보전, 환경서비스의 발휘 등에 대해 정한 것)이 작성된 산림은 167개국, 21억ha(전체 산림면적의 50% 이상)로 나타났다. 해당 계획이 작성된 산림면적의 비율은 북유럽 등의 대응이 앞선 국가들을 제외하고 모든 기후대에서 증가경향을 보였다. 앞으로도 이 비율은 높아지겠지만 FAO는 열대에서의 계획작성 산림면적의 증가를 추진할 생각이다.

 

목재생산을 중시하는 산림의 면적은 약 12억ha(2015년)이며 다목적 이용을 중시하는 산림(목재 및 특용 임산물의 생산을 목적으로 포함된 경우가 많음)의 면적은 약 10억ha이다. 모두 고소득 국가의 비율이 높은 것이 현상이다.

2011년 세계의 목재생산량은 약 30억㎥로 총축적량의 0.6%에 상당한다. 근년의 목재생산량은 안정되어 있지만 그의 약 절반은 연료재가 차지하는 것이 실정이다(고소득 국가에서 17%, 중위 소득 국가에서 40%, 저중위에서는 90% 정도).

한편, 목재는 재생가능한 자원이라는 인식이 세계적으로 확대되고 있어 목재의 제품으로서의 이용, 또는 수출 등을 상정하여 관리된 산림이 중요해지고 있다. 또한, 일본도 그렇지만 에너지원으로서의 재평가도 높아져 앞으로는 목재생산량에 차지하는 에너지의 비율이 다시 높아질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되고 있다.

목재의 부가가치를 높이려면 선진국 등에서 대중형 목조건축 등의 수요증가가 중요한 것은 확실하지만 특히 지방의 경제발전에 기여하는 것이 기대되어 일본에서도 임업의 성장산업화에 힘쓰고 있다.

세계 산림면적의 소유형태는 공유림 76%, 사유림 20%, 불명 4%(2010년)이다. 

이 분야에서는 앞으로 사유림과 공유림에서의 민간기업에 의한 경영의 증가경향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또 많은 국가에서 산림에 관한 권한의 지방으로의 분권화가 진행되는 것도 고려할 수 있다.

 

또한, 경제발전이 진행된 동남아시아 등에서는 국내의 산업육성이라는 시대에서 이번에는 국민에 대한 복지확충이라는 새로운 목표를 위한 대응이 시작되었다. 인도네시아와 러시아가 선행했지만 말레이시아의 사라와크주나 사바주의 예를 보면, 수출규모가 감소한 것은 물론 특히 천연림에 대해서는 원목의 벌채 자체에 대한 여러가지 증세(增稅)가 실시되고 있다.

2016년에 사라와크주에서 실시된 Timber Premium(TP)인상 등은 그의 현저한 예일 것이다. 이는 사라와크주의 학교관련 자금으로 충당하려는 것으로 앞으로 이러한 움직임은 세계적으로 강해질 것으로 보인다.

 

제2차 세계대전에서의 전승국과 패전국이라는 차이는 있어도 국토의 황폐를 거쳐 그의 회복을 위한 조림을 행해온 일본과 유럽은 전후(戰後) 70여년이 경과하여 방대한 축적량을 갖추게 됨으로써 벌채·활용시기에 접어들었다. 이전부터의 전통이 있다고는 하지만 일본의 인공림 면적은 현재도 세계 10위 안에 들어가는 규모로 산림률도 높다. 세계의 산림(자원)이 벌채에서 관리의 방향을 향하고 있는 것은 틀림이 없는 가운데 일본이 앞으로 충실한 국산재 자원을 활용해 나가는 것은 필연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일본의 목재자급률은 2000년대 초두의 18%를 최저로 하여 2017년에 36%대까지 급상승했다. 제재는 물론 합판, 집성재·CLT, 2×4, 수출, 발전 등 새로운 수요로 국산재의 역할이 기대되고 있다.

다음은 종래의 임업 전통에만 의지하지 않고 최신 세계의 식견도 구사하여 지속가능한 산림경영을 실현해 나가는 것이다. 이에 따라 국내자원을 활용하여 임업을 산업으로 확립해 나가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