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목재신문 제979호
일본의 2019년 주요 외재 수요 전망 -미재 원목 수요감소로 3년 연속 감소- (2018. 12. 22)
일본의 2019년 수입목재 수요량은 3년 연속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수입목재관련 5개 단체로 구성된 외재종합수급연락회가 지난 19일에 집계한 2019년의 주요 외재 수요는 제재품이 보합수준이면서 원목이 전년수준을 하회함으로써 2017년 이후 3년 연속 외재수요가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주택건설의 감소에 따른 목질자재 수요의 감소 외에 매입비용 상승에 의한 가공사업의 철퇴 등이 그의 배경에 있다.
각종 수입재의 원목 및 제재수요 전망은 아래 표와 같다. 원목은 300만㎥를 밑돌아 수입목재의 감소요인이 될 것으로 보인다.
2019년의 신설주택착공 예측은 92만~93만호로 2018년 전망보다는 감소하겠지만 자재수요가 크게 감소하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10월에 소비세율이 10%로 인상될 것으로 보이지만 자재면에서의 현저한 가수요는 보이지 않을 것이라는 예측이다.
원목 수요량은 298만1,000㎥로 26만㎥ 정도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이 가운데 미재 원목이 235만㎥로 22만㎥ 감소하여 원목감소의 요인이 미재에 있다고 할 수 있다. 미송 제재 제2위인 동아(東亞)임업(히로시마현 후쿠야마시)이 제재사업에서 철퇴하기 때문이다. 남은 제재회사에 의한 보완작업이 있다고 하더라도 그의 복원력은 절반 이하에 머물 것으로 보고 있다.
남양재 원목은 산지인 말레이시아 사라와크주로부터의 출재감소와 사바주의 수출규제가 계속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러시아재는 관세가 높은 가운데 증가요인이 보이지 않고 NZ재도 비용상승으로 국산재로 전환하는 제재회사의 움직임이 변하지 않을 것이라는 견해이다.
제재는 남양재·미재·러시아재가 약간 감소하고 유럽재·NZ재·칠레재가 증가하여 총량으로는 622만㎥로 보합수준을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다.
2018년의 미재는 연초 이후 산지가격이 상승하고 중반 이후에는 하락함으로써 가격변동이 심했지만 기반수요는 확보되어 있었다.
유럽재는 기본적으로 수입비용의 상승이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 중에서도 라미나의 비용상승이 높고 기둥재 관련을 중심으로 비용환경이 전혀 개선되지 않아 제조업체의 어려움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미재와 유럽재 분야에 대한 국산재 제재품의 수요교체가 매우 중요한 과제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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