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목재신문 제958호
사바주 수상, 원목수출금지 표명 -지역내 목재가공산업육성 강화- (2018. 5. 25)
5월 23일자의 현지지 보르네오포스트에 의하면, Datuk Seri Shafie Apdal 말레이시아 사파주 수상은 사바주로부터의 원목수출을 일시적으로 금지한다고 밝혔다. 산림국 및 관계 당국에도 지시했다. 사바주의 산업·교육 등을 육성하는 사바 파운데이션을 방문했을 때 밝혔다.
샤피에 수상에 의하면, 사바주의 원목수출을 일시적으로 규제함으로써 사바주 내의 합판과 제재회사로의 소재공급이 안정되는 것 외에 노동력을 흡수함으로써 고용 안정화를 도모할 방침이다.
사바목재협회(STA)의 Datuk James Hwong You Chuaang 회장도 수상의 표명에 찬성했다.
금년에 접어들어 사바주로부터 일본의 원목수입량은 1~3월에 2만3,500㎥로 전년동기비 2.2배 확대되었다.
한편, 사라와크주로부터의 원목수입량은 8,000㎥에 불과하다.
이는 사라와크주가 벌채규제를 강화함으로써 남양재 원목을 필요로 하는 수요자가 사바주로의 의존을 높이고 있기 때문이다. 이미 얼마 안되는 수량이 되었지만 사바주산 원목을 합판용으로 사용하는 제조업체가 있어 이 수출입 금지가 장기화되면 사바주산 이외의 원목이용을 재촉당하게 된다.
사바주에서는 과거에 한 번 원목수출이 전면 금지되었던 적이 있다. 1993년 4월, 반도 말레이시아와 정책면에서 대립하는 파이린 사바주 수상이 원목수출 금지를 표명했지만 3년 후인 1996년 11월에 이를 해제한 경위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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