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목재신문 제1038호
일본의 NZ 및 칠레재 시황 -칠레재 신규교섭에 어려움- (2020. 6. 26)
포장자재 도매상과 포장업자는, 5월에는 사람도 경제도 움직이지 않아 거래가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한다. 6월에는 크게 회복된 것은 아니지만 경제 재시동에 의한 거래가 나타났다. 포장업자는 “수주는 예년 동 시기의 70% 정도이다. 공장은 잔업을 하지 않고 정시간 가동하고 있다”라고 한다. 다만, 신형 코로나19의 상황에 따라 변동될 것이기 때문에 미래를 예측하기 어렵다.
포장재 도매상도 현간(県間) 이동이 가능해져 영업이 수월해졌지만 거래처에 따라서는 감염방지에 대한 경계감이 강하여 신중한 자세가 요구되고 있다.
수입 포장자재는 칠레산 라디에타파인 제재품 4번 선박의 가격교섭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어려운 시황을 전망한 수입원은 입하시기를 늦추려 하고 있다. 국내재고는 줄어들고 있으나 거래가 침체되어 있어 곧바로 부족한 상황으로 전환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고 신규매입을 억제하는 움직임이다.
산지가격은 박판과 할각 모두 US$300/㎥(C&F) 정도로 전회가격의 유지가 제시되었다. 뉴질랜드산 라디에타파인 원목은 일본용 가격 등에 영향을 미치는 중국용의 동향을 예측하기 어렵다.
중국이 우기에 접어들어 거래가 약해져 최근 중국용 가격은 약세를 보였다. 우기 후에는 고온기(高溫期)로 한층 더 시황이 침체되지만 현재의 중국 주요 항구에 있어서 침엽수 원목 재고가 400만㎥를 밑돌고 있어 앞으로의 입하로 재고가 증가해도 극단적인 과잉상태에는 이르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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