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목재신문 제1038호
일본의 활엽수 시황 -코로나19 확대로 영향 우려- (2020. 7. 2)
활엽수제품은 일본 수요의 정체감이 강해지고 있다. 6월부터는 많은 기업에서 영업활동이 재개되었지만 수요는 회복되지 않고 있다. 리폼 등의 소규모 공사도 감염 재확대에 대한 의식으로 부진하다. 단독주택과 맨션 등 신축물건의 전망도 어려운 상황이다. 수요회복으로 연결되는 재료가 부족한 가운데 국내 수요자는 필요한 물량만을 구매하고 있어 현지로의 발주도 낮은 수준이다.
중국과 동남아시아의 제조업체도 수요회복이 예상 이상으로 지연되는 가운데 품목에 따라서는 가격교섭에 대응하는 제조업체도 보이고 있다. 다만, 가격교섭을 할 수 있을 정도로 발주하는 수요자는 적으며 대부분의 제품도 큰 가격변동 없이 추이하고 있다. 세계적으로 신형 코로나19 감염 재확대에 대한 우려가 강해지는 가운데 수요회복이 기대만큼 진행되지 않고 있어 불안감이 확대되고 있다.
활엽수 원목의 수요도 정체감을 보이고 있다. 남양재 원목은 출재가 낮은 수준이지만 국내의 남양재 원목수요도 감소하고 있다. 하지만, 국내 남양재 합판제조업체가 감산에 들어갔기 때문에 영향은 완화되고 있다. 대형 국내 남양재 합판제조업체가 2021년 3월말의 조업중단을 발표하여 일본용 남양재 원목의 장래가 불안시 되고 있다.
조회 : 2,45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