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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1-07-12 09:53
일본의 남양재 합판 시황 -공급불안 지속- (2021. 7. 6)
 글쓴이 : 관리자
조회 : 2,164  

일본목재신문 제1079호

일본의 남양재 합판 시황 -공급불안 지속- (2021. 7. 6)


수입 남양재 합판의 공급불안은 해소될 전망이 보이지 않고 있다. 말레이시아에서는 6월 1일부터 Lock Down이 연장되어 1일 신규 감염자 수가 4,000명을 밑돌지 않으면 해제하지 않는다는 방침이다.


사라와크주에서는 합판공장의 조업을 인정하고 있지만 원목부족으로 계획처럼 생산이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다. 현지 합판제조업체 중에는 신규 오퍼를 거의 내지 않은 공장도 보이고 있다. 게다가 이미 9월 선적분의 계약이 진행되기 시작했으며 “7월 이후 계약분의 선적은 10월 이후가 되므로 우기를 전제로 한 계약이 되고 있다. 연내에는 적정 수량을 구매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상사)라는 견해가 많다.


인도네시아에서의 원목 출재량은 개선되고 있지만 북미용을 중심으로 타국용이 활발한 가운데 일본용 공급량은 늘어날 조짐이 보이지 않고 있다.


국내시장에서는 유통업자가 현물물량 확보에 쫓기고 있다. 다만, 항구재고도 매우 적은 수준으로 추이하고 있으며 게다가 금년에 접어들어 신규 오퍼가 적었기 때문에 계약잔량도 한정되어 있어 필요한 수량을 확보할 수 없는 유통업자가 많다. 건축수요가 정체되어 있기 때문에 공사에 대한 영향은 보이지 않고 있지만 실수요가 조금이라도 살아나면 공사일정에 영향을 미칠지도 모른다.

 

<국내가격 계속 상승>

수도권의 수입 남양재 합판 가격이 계속 상승되고 있다. 12㎜제품은 도장거푸집 합판 3×6 JAS의 평균가격이 도매상관련에서 1,600엔/매요(관동시장 1차 도매상 도착가) 정도, 납재관련에서 1,580엔(동)으로 모두 전월대비 1,00엔 상승하여 이례적인 가격상승폭을 보였다.


말레이시아에서의 Lock Down에 의해 공급불안이 한층 강해졌기 때문에 국내가격을 한층 끌어 올렸다. 선물가격은 이미 1,600엔/매(트럭 상차도)으로 국내가격이 선물가격의 수준에 따라붙었다.


다만, 현지 합판제조업체는 원목부족으로 신규 수주량을 늘리는 것이 매우 어려워 “가격이 물건을 부른다”라는 상황에는 이르지 않았다. 오히려, 수도권의 납재 관련에서 주력인 2×6은 대부분의 현지 합판제조업체가 신규 주문을 받지 않는 등 공급환경이 한층 더 어려워지고 있다.

그 밖의 12㎜제품도 남양재 구조용 합판 3×6 JAS의 평균가격이 1,480엔(동), 소판 거푸집 3×6이 1,450엔(동)으로 모두 50엔 인상되었다. 표리면(表裏面)의 단판에 일정한 품질이 요구되는 것도 있어 구조용과 소판 거푸집이 현지 제조업체로부터의 공급이 적다.


인도네시아산 보통합판은 북미용과의 경합관련으로 중판계의 상승세가 격렬하다. 박판 2.4㎜가 650엔(동) 정도로 전월대비 30엔 상승했고 4㎜제품이 850엔(동) 정도로 동 50엔 상승했으며 5.5㎜제품이 1,000엔(동) 정도로 동 70엔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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