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바이오매스시장동향 일본목재신문
 
작성일 : 2021-06-14 09:42
NZ산 라디에타파인 Flitch가격, 3/4분기에도 산지가격 인상 (2021. 6. 4)
 글쓴이 : 관리자
조회 : 2,345  

일본목재신문 제1077호

NZ산 라디에타파인 Flitch가격, 3/4분기에도 산지가격 인상 (2021. 6. 4)

 

케이블 드럼 등의 원료인 뉴질랜드산 라디에타파인 Flitch의 3/4분기 계약은 산지기업이 전회에 이어 가격을 인상하여 일본의 매입가격은 전회대비 약 6,000엔/㎥ 인상될 것으로 보인다. 수입량과 전회계약가격 등에 따라 수입원의 상승폭에는 차이가 있을 것으로 보이지만 하절기 이후의 평균 수입가격은 4만8,000~5만엔(동) 정도될 것으로 예상된다.


Flitch의 수입가격은 2/4분기에 전회대비 4,000엔/㎥ 정도 인상으로 계약하고 있어 2분기 연속 상승했다. 2020년의 수입비용은 4만엔을 밑도는 수준이었지만 금년에는 봄 초부터 급격히 가격이 인상되었다. 이번 가격인상 제시에는 선박운임의 상승도 영향을 미쳤다. 산지기업의 희망가격은 계약액보다 높았던 것으로 보이지만 상사와의 교섭에서 약간 억제된 것으로 보인다.


동 교섭에서의 공급량은 통상보다 감소되었지만 Flitch를 사용하는 포장업자는 “규격에 따라 제한은 있지만 대체로 사업량에 대응한 확보는 가능하다. 일본에 대한 수송도 상사가 컨트롤 해 준다”라고 말했다. 동 교섭으로 계약된 물량이 국내에 유통되는 것은 8월말 혹은 9월부터이다.


NZ산 라디에타파인은 중국을 비롯한 수요국의 거래가 강하고 NZ국내 수요도 활발하여 세계의 시장가격이 상승하고 있다. 일본도 타국용의 가격동향에 좌우되고 있다. 일본용 원목가격은 중국용 가격의 촉발로 최고치가 갱신되고 있어 국내 제조업체는 8월에 제재품가격을 대폭 인상할 것이라고 밝혔다.


Flitch를 취급하는 국내 포장업자는 제재품의 외부판매와 드럼가격 등으로 2/4분기의 비용상승분을 겨우 전가하기 시작한 단계이다. 2/4분기 계약분은 세계적인 해상운송의 혼란으로 입하가 지연되어 국내의 가격전가도 지연되었다. 가을에는 재차 가격인상이 필요하지만 수입가격의 상승폭은 생산효율화 등으로 흡수할 수 있는 수준을 상회했기 때문에 포장업자는 거래처에 대해 순차적으로 향후 가격동향을 안내해 나갈 자세이다.


이름 패스워드 비밀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