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목재신문 제1082호

일본의 NZ 및 칠레재 시황, 자재가격 상승세 지속 (2021. 7. 29)

주요 자재인 칠레산 라디에타파인 제재품은 향후 입항예정이 불규칙하다. 다음 번, 3번 선박은 2개 선박으로 나뉘어져 7월말과 8월 후반에 각각 입항할 예정이다. 도매상 각 사는 입하시기가 미확정이기 때문에 재고가 안정되어 있지 않고 국내판매도 소극적이다.

7월 후반에는 5번 선박(9월 배선)의 교섭이 결정되어 대형업체·중소업체 모두 US$30/㎥(C&F) 상승했다. 최신의 선물가격은 판매·각재 모두 US$400(동) 정도의 수준이다.

수량은 대형업체 2개사 모두 거의 계획대로 공급하고 있다. 2번 선박 이후, 4회의 가격교섭에서 연속 인상되어 1번선박대비 US$130 정도 인상되었다. 금년 후반에는 전반에 비하면 입항 선박 수가 많기 때문에 연말에 걸쳐 재고수준이 다소 회복될 것이라는 관측도 일부에서 보이고 있다. 이 때문에 수입원 중에는 동 교섭에서 계약에 신중한 자세도 보였다. 그렇다고는 해도 향후에는 입하 때마다 비용이 상승되기 때문에 도매상은 판매가격을 수시로 인상해 나갈 필요가 있다.

뉴질랜드산 라디에타파인 국내 제재품은 제조업체가 4월에 이어 가격인상을 추진하고 있다. 또 Flitch는 제2/4, 3/4분기 연속 수입비용이 상승되고 있어 국내판매도 비용전가에 움직이고 있다.

포장용 면재(面材)는 중국산 포플러 LVL을 중심으로 산지가격이 상승하고 있다. 국내가격도 강세가 계속되고 있지만 산지로부터의 입하가 지연되고 있어 다른 자재와 마찬가지로 제품 부족감이 강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