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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1-09-27 10:38
일본의 러시아재 제재품 동향 -항구하역과 해상운송 지연 지속- (2021. 9. 3)
 글쓴이 : 관리자
조회 : 2,173  

일본목재신문 제1086호

일본의 러시아재 제재품 동향 -항구하역과 해상운송 지연 지속- (2021. 9. 3)

 

현지 제재 적송 KD 석까래를 중심으로 한 러시아재 제재품의 입하축소가 계속되고 있다. 공급 지연도 변함이 없으며 국내의 제품부족이 개선되지 않고 있다. 러시아재 제재품의 7월 입하는 3만9,586㎥(전년동월비 6.5% 감소)로 5월의 전년동월비 26.0% 감소, 6월의 동 17.6% 감소에 비해 감소율이 축소되었다. 하지만, 산지의 생산감소와 수송의 혼란이 해소되지 않기 때문에 입하회복의 전망은 보이지 않고 있다.


입하상황은 시기와 산지 생산업체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지금은 공장출하로부터 3개월 정도가 소요되고 있다. 철도에 의한 러시아 국내 수송은 화차(貨車)부족이 만성화되고 있다. 앞으로 석탄수송도 증가하기 때문에 화차문제 해결은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수출항에서는 목재 이외도 포함하여 하역능력을 상회하는 수출제품이 집중되고 있다. 게다가 7월에 러시아정부가 발령한 Green재 수출관세에 따른 제재품의 함수율 검사가 더해지고 있는 것도 하역의 지연을 초래하고 있다.


해상운송은 중국 및 한국의 경유 항구에서의 체선(滯船)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중국에서는 항구에 따라 신형 코로나19 감염증 대책으로 가동이 크게 떨어지고 있다.


산지의 제재공장은 원목재고가 적어 생산량을 늘릴 수 없다. 각 공장이 새로운 동절기 벌채 원목을 조달하는 것은 11월경으로 보이며 그 후 생산이 회복되더라도 일본에 대한 입하가 많아지는 것은 내년초가 될 것이다. 도매상 관계자는 “적어도 연내에는 공급이 증가하지 않는다”라는 견해를 보이고 있다.


적송 KD 석까래의 산지가격은 US$900대/㎥(CIF)이며 일부이지만 US$1,000(동)에 달하는 계약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수송지연의 영향으로 동 가격대의 물건은 지금부터 본격적인 입하시기를 맞이한다.


현재 국내 유통가격은 상급제품이 도매상 판매가로 12만엔/㎥ 이상이며 일부에서는 14만엔(동) 정도도 보이고 있다. 전월대비 5,000~10,000엔 정도 상승했다. 시중 판매가격도 상급품은 12만~14만엔(동)으로 추이하고 있다. “어떻든 선물비용을 흡수할 수 있는 수준에 가까워지고 있다”(도매상 관계자). 다만, 산지가 아직 강경자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국내가격이 안정되었다고는 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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