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목재신문 제1085호
일본의 NZ 및 칠레재 시황 -NZ 선박운임 상승세 지속- (2021. 8. 27)
일본 국내 포장재 수요는 기업 간에 온도차가 크지만 대체로 8월의 거래는 저조하다. 다만, 포장자재는 수종과 품목을 불문하고 제품부족이 해소되지 않아 외재의 수입비용은 앞으로도 상승될 것이기 때문에 유통가격은 여전히 강세를 띠고 있다.
칠레재는 서일본과 동일본 모두 가격인상이 진행되었다. 하절기 전부터 매월 ㎥당 2,000~ 3,000엔 상승으로 추이하고 있다. 산지로부터의 공급계획은 약간 혼란을 보이고 있다. 2개 선박으로 나누어진 3번선박은 1개 선박이 이미 도착했고 2개 선박이 9월초에 입항 예정이다. 그 후 9월 중순에 4번선박이 들어올 것으로 보인다. 연속된 입하이지만 현시점의 항구재고가 낮은 수준이기 때문에 이번 가을에 수급균형이 완화되는 것은 생각하기 어렵다. 4번선박의 산지가격도 US$30대/㎥(C&F)로 상승되고 있다.
뉴질랜드산 라디에타파인 원목은 중국용 7월 선적이 약세를 띠었지만 그 후 8월 선적에서 다시 가격인상으로 전환되고 있다. 중국용 가격의 재상승에 더해 일본용은 선박운임의 상승도 영향이 크다. NZ 수출항의 체선도 심각하여 체선료가 늘어나 선박회사의 운임가격 인상으로 연결되어 있다.
신형 코로나19의 감염자가 확인된 NZ에서 8월 17일에 실시된 Lock Down도 이 전의 수입비용 증가의 실마리가 될 가능성이 있다. 일본용 8월 선적 선박운임은 US$15/㎥ 인상으로 보여 원목 수입비용이 완화되기는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