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목재신문 제1149호
뉴질랜드산 원목 동향 -중국용 강세, 일본용도 연동해서 상승- (2023. 12. 14)
뉴질랜드산 라디에타파인 원목의 중국용 가격이 강세를 띠고 있다. 장강(長江)유역의 각종 수입목재의 재고가 250만㎥ 수준으로 통상의 절반 정도가 되고 있는 것이나 중국 국영의 대형 임산기업인 중국임업집단유한공사(中林)의 경영부진에 의한 자산 동결 등이 배경에 있다.
NZ재를 취급하는 관계자에 의하면, 중림(中林)의 재무지원을 하는 중국 국유발전 대형업체인 중국 장강三峽集團(三峽집단)이 자산 산정을 위해 중림의 재고 매매와 목재 수입을 중단하고 있다.
자산 동결은 11월 하순부터 12월 하순을 예정하고 있어 현재, NZ재를 포함한 중림의 중국 국내 재고의 매매가 일시적으로 멈추고 있기 때문에 중국 국내에서는 목재가격이 상승하고 있다고 한다.
NZ재 중국용 가격은 10월과 11월 선적이 US$120~125/㎥(C&F)였지만 현재는 US$130(동) 정도까지 상승하고 있는 모양이다.
한편, 일본용 가격도 강세를 띠고 있다. “12월 선적의 교섭에서는 산지측에서는 중국용 가격의 상승으로 전회대비 20% 정도의 가격인상이 제시되고 있다”(국내 제재업체)고 하여 전회 11월 상순 실적의 US$160~165(동)에서의 상승은 확실로 보여지고 있다.
또한, 일본내의 NZ재 수요의 정체는 계속되고 있다. 국내 제재업체는 산지가격의 상승과 엔화가치 하락에 의한 수입가격의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제재제품의 국내가격은 금년 1년에 걸쳐 보합세로 6만엔대/㎥(대리점 도착가)가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