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목재신문 제1110호
일본의 활엽수 시황 -국내수요 견실하게 추이- (2022. 6. 2)
일본 활엽수 제품의 국내 수요가 견실하게 추이하고 있다. 장기 연휴에는 코로나재난에 의한 외출 자숙 무드가 완화되고 중소점포에서는 코로나 지원금 등으로 자금을 확보한 곳도 많아 점포개장 등의 업무가 활발해지고 있다. 이 때문에 내장·건구 자재는 중단되지 않고 거래도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시황은 산지가격이 전반적으로 현행수준 유지 또는 강세기조를 보이고 있다. 북미용과 유럽용 수요가 견실하기 때문에 일본용에서 가격을 인하하는 모습은 보이지 않고 있다. 동남아시아에서도 일시적으로 현지가격을 인하한 품목의 거래량이 증가하여 가격인상을 검토하기 시작했다.
국내가격은 US$1=130엔 정도의 수준까지 엔화가치 하락이 진행된 영향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는 다소 엔화가치하락 경향이 완화되고 있지만 미국의 정책금리인상이 계속되는 가운데 상승기조가 불식되지 않고 있다. 앞으로의 공사를 확보하려는 움직임이 있기 때문에 가격인상이 침투되기 쉬운 환경에 있다.
최대 우려재료는 앞으로의 수요동향이다. 북미와 유럽이 수요감소를 경계하고 있으며 일본에서도 하절기 이후의 주택수요에 경계감을 보이고 있다. 다만, 상업시설 등의 수요가 견실하기 때문에 내장·건구 관련으로의 영향은 크지 않다는 견해도 있다. 장래를 예측하기 어려운 가운데 유통 각 사는 자재구매에 신중한 자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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