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목재신문 제1119호
일본의 NZ재 및 칠레재 시황 -포장재 수요 증가 조짐- (2022. 9. 28)
일본의 포장재 수요는 가을부터 연말에 걸쳐 증가경향을 보이고 있다. 선박과 부품 부족의 완화가 하나의 요인이며 이전부터 호조를 보이고 있는 반도체 분야 외에 의료기기와 건설기계 관련 등에서 거래가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수도권의 카와사키항에서는 칠레산 라디에타파인 제재품의 8월 시점의 항구 재고가 월평균 출고량의 2.5개월분 정도가 되었다. 칠레 제재품은 금년에 접어들어 전국적으로 재고가 많은 상황이지만 대략 적정수준이 되고 있다. 8월 선적은 9월 하순 이후에 입항되고 다음 9월 선적은 금년 최종 도착선이 되어 11월에 일본 각 항구에 입항될 전망으로 포장재 수요에 따라서는 연말까지 수급이 타이트할 것이라는 견해도 있다.
뉴질랜드산 라디에타파인 원목의 중국용은 9월 중순 시점에서 US$140대/㎥(CNF) 후반으로 하절기의 US$145(동)에서 약간 하락했다. 일본용 9월 배선 교섭에서는 엔화가치 하락에 의한 수입비용의 상승으로 산지가격을 억제하고 싶은 수입원에 대해 중국용의 상승 등을 배경으로 산지가 가격인상 자세를 강화할지가 초점이 되고 있다.
일본용 NZ 원목(A Sort)의 엔화기준 수입비용은 9월 시점에서 약 7,100엔/석(CIF, JAS)으로 전월대비 보합세이다. 다만, 9월 입하물량의 일부는 US$=140엔대의 환율 영향으로 비용은 계속 상승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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