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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5-02-13 11:14
일본목재신문 제850호 : 일본의 수입합판 시황 –국내 시세 보합세-
 글쓴이 : 관리자
조회 : 6,364  

일본의 수입합판 시황 –국내 시세 보합세- (2015. 1. 17)

 

수입 남양재 합판의 국내시세는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2014년 11월 하순에 US$l=120엔의 엔화가치하락으로 국내 시세가 상승세를 보였지만 12월에 답보상태를 보여 12월을 통해 국내 가격은 보합세를 보였다.

앞으로 수입비용 상승을 고려하면 재차 가격인상이 필요한 국면이지만 1월에 접어들어서도 아직 상한가의 거래가 둔한 상태이다. 2014년 11월의 입항량(入港量)이 8~10월분에 비해 증가했고 12월분도 11월분과 비슷한 수준으로 예측되고 있지만 결코 출하가 침체된 것은 아니다.

2014년 12월에도 11월에 비해 거의 비슷한 양을 취급했다는 상사가 많다. 다만, 거래가 활발하다고 할 수 있을 만큼은 아니기 때문에 상승 기대에도 불구하고 가수요적인 구매에는 이르지 않고 있다. 이 때문에 도매상과 판매점이 매입비용 상승에 의한 가격전가에 시간이 소요되어 이익을 줄인 영업이 지속되고 있다.

다만, 이러한 판매가 이루어질 수 있는 것도 11월에 다소 가격이 상승한 덕분으로 아직 상사의 채산성을 밑돌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재고 회전이 빠른 상사일수록 평균비용이 꾸준히 상승되는 한편, 아직까지 시세를 밑도는 가격으로 계속 판매하는 기업도 있다.

산지인 말레이시아는 가장 비가 많이 오는 시기이며 주 정부의 위법벌채에 대한 단속이 강해지고 있어 출재량이 감소하여 제조업체는 강경자세를 보이고 있다.

 

<산지, 출재량 감소로 제조업체 강경자세>

말레이시아의 사라와크주에서는 강우량이 증가함과 동시에 주 정부의 위법벌채단속이 강화되어 출재가 크게 감소했다. 원목시세가 강세를 보임과 동시에 합판제조업체의 원목재고가 2014년 12월에 접어들어 감소되기 시작했다. 강우에 의해 벌채·출재가 제한되고 있는 것에 더해 단속강화로 벌채에 대한 관리가 엄격화 되었다. 원목벌채에 관한 절차가 번잡해지고 이러한 어려움으로 출재가 감소되고 있다.

이러한 배경으로 산지 제조업체는 강경자세를 견지하고 있다. 2014년 11월 이후의 환율은 US$l=120엔 정도로 안정되었기 때문에 산지로의 선물계약 수량이 감소되었으며 작년 말에는 일시적으로 가격조정이 이루어졌지만 그 후 대형업체를 중심으로 제3국용의 수주를 확보했기 때문에 다시 강경자세를 취하고 있다. 앞으로의 원목가격 인상을 고려하여 오히려 수주를 제한하려는 움직임도 있다. 시세는 거푸집용 3×6이 US$555/㎥(C&F, JAS) 정도이고 도장 거푸집용 3×6이 US$620/㎥(동) 정도를 보이고 있다.

다만, 일본시장의 거래에 활력이 부족하기 때문에 산지의 강경자세가 영향을 미치기 어려운 상황이다. 현재, 수도권 목조건축루트에서는 거푸집용 3×6이 1,300~1,330엔/매(관동시장 l차 도매상 도착가)으로 전월대비 20엔 인상되었지만 12㎜ 구조용은 1,320~1,340엔(동), 도장 거푸집용 3×6은 1,400~1,430엔(동)으로 전월대비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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