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목재수출진흥협회, 국산재 수출확대로 제휴 체제 (2015. 3. 14)            

일본목재수출진흥협회는 3월 6일, 수출처 제휴체제 구축을 위한 의견교환회를 개최했다. 중국용 원목수출 등에서 수요자의 요구에 대응하기 위한 일본측의 출하제휴와 수출용 목재규격 정비의 필요성 등에 대한 의견이 나왔다.

일본농림수산성은 농림수산물의 수출확대 전략으로 임산품 수출액 목표를 2020년에 250억엔이 되도록 정했다. 동 협회는 All Japan으로 대응하는 체제의 구축을 위해 관계자의 의견을 듣는 장을 마련했다.

2회째인 의견교환회에는 자치체, 단체, 목재수출 관련기업 등이 모여 현상과 과제에 대하여 의견을 교환했다.

“중국 남부에서는 흰개미 피해가 상정되지만 방부·방의처리 등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민간기업이 설명하는 것보다 단체 등에서 설명하는 것이 설득하기 쉽다”(방부제조업체). “한국에서는 편백 붐이 일어나고 있으며 일반인도 편백이라는 말을 알고 있다” 등의 보고에 대해 “한국에서의 편백 붐은 약간 과잉반응으로 건강에 좋은 것뿐만 아니라 공부를 잘하게 된다는 등 지나친 느낌이 든다”라고 사무국에서는 대응했다.

중국에서는 관용(棺用)으로 삼나무 대경목의 수요가 증가하여 40㎝ 이상의 2.2m재 등이 요구되고 있다. “규슈의 3개 산림조합에서 협력하여 출하하고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 때에 공급할 수 없어 다른 현과의 제휴도 검토하고 있다”라는 보고도 있었다.

또한, 국내에서는 원목을 A, B, C, D재로 구분하여 거래하고 있지만 어디까지나 기둥각 제재용을 A재로 생각한 것으로 “러시아의 GOST와 같이 통일된 수출규격이 필요하다”라는 의견도 있었다.

협회에서는 이러한 의견을 토대로 하여 수출확대를 위한 제휴체제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