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미토모(住友)임업, 국산재 수출 8만㎥ 예상 (2015. 3. 10)

스미토모임업(동경, 市川 晃사장)은 국산재 수출을 해외시장 진행의 일환으로 확대하여 2015년 3월기에는 8만㎥로 전년도대비 약 4배 이상의 증가를 전망한다.

동사는 2015년 3월기까지 거의 원목에 의한 수출이었지만 제품화에도 대응하고 있다. 수출처는 약 80%가 중국이며 한국 13%, 대만 6%, 베트남 1%의 비율이다. 스미토모임업 Forest Service가 국내의 집하를 담당하고 선적항에서부터 스미토모임업이 담당한다. 수종은 삼나무가 70%, 편백이 20%, 그 밖에 분비나무와 낙엽송 등이다. 규슈로부터의 수출이 60% 정도로 많으며 북해도가 7~8%, 나머지가 시코쿠 등이다.

국가별 용도로는 중국은 다양한 수요가 있어 가격이 우선시되며 수종을 지정하는 것은 일본용과 한국용으로 제품화를 행하는 기업 등으로 한정된다고 한다. 한국은 일본의 편백이 내장재로써의 시장이 확립되어 있어 제품 수출로 이어지고 있다. 현재는 원목으로 수입하여 현지에서 제재·가공한 제품이 가격경쟁력이 있다. 이 때문에 일본으로부터의 제품수출은 가격면에서 어려움이 있다.

2016년 3월기에는 국내에서 바이오매스 발전용의 저질재 수요가 증가했다. 제재·합판공장과는 구입하는 원목의 품질이 다르지만 원목조달 면에서는 단순히 양을 늘리는 것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중국의 방대한 침엽수시장에 가격이 맞으면 일시에 수요가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고 동사는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