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NZ재 및 칠레재 시황 –수입비용 상승에 대한 비용전가 강화- (2015. 2. 26)

NZ산 라디에타파인 원목은 엔화가치 하락에 의한 수입비용 상승이 진행되어 제재공장은 가격인상을 강화하고 있는 것 외에 칠레 수입제품도 가격전가를 강화하고 있다. NZ 원목 제재공장은 연초부터 높은 가격의 물량을 소화하고 있는 곳도 있으며 제품에 대한 가격전가의 지연이 채산성 악화를 심화할 수 있는 상황이다.

한편, 포장용 자재의 거래는 수요측에 따라 호조·부진이 뚜렷해지고 있다. 제품가격 상승에 대해 수요에 장점이 없으며 유통 상류의 비용사정 만으로 어느 정도까지 시세를 끌어올릴 수 있을지 회의적인 견해도 있다. 유통측은 뒤쫓기로 제품가격으로의 전가를 추진하고 있는 것이 실정이지만 매입가격이 계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 항상 제품가격으로의 가격전가가 과제로 남아 있다.

NZ산 원목은 중국용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춘절(春節) 이후의 중국 수요에 따라 소폭 상승 가능성이 있다.

칠레 수입제품에 대해 현지공장은 완전생산 체제이지만 중국과 중동용으로 약간 거래가 침체되어 있기 때문에 일본용 가격이 약간 조정되었다. 그럼에도 l~2번 선박의 수입비용은 4만3,000엔 정도로 도매상측은 단계적이라도 가격인상을 도모하려는 움직임이다.

산지측은 향후 일본내 비용전가의 침투 상황을 주시함과 동시에 일본용에 대한 비용 저감화(1개 규격의 최저 수량 등)를 도모하고 있다라고 하여 가격조정의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