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목재신문 제881호
국산재 소재, 제재, 합판, 제지용 직송 대형업체 대두 -바이오매스용 수요 증가- (2016. 1. 6)

각 지역에 연간 원목투입량 10만㎥를 상회하는 대형 제재공장이 등장했으며 합판공장이 주요 원재료를 국산재로 이행하여 국산재 소재 수요가 본격적인 증가 국면에 접어들었다. 게다가 FIT에 근거한 목질바이오매스 발전시설의 급속한 확대로 소재생산과 집하사업소가 유래 없는 활발함을 보였다. 제지 원재료로서의 원재료 수요도 국산재를 많이 필요로 한다.

규슈지구는 많은 대형 업체들이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다. 이마리(伊万里)목재시장(사가현)은 이마리, 이토시마(糸島), 오이타, 후쿠오카, 미나미큐슈에 영업거점을 두어 전체에서 연간 34만㎥의 소재를 집하하며 입목 구입을 주력으로 국유림 소재생산도 행하고 있다. 구마모토목재(구마모토현)는 본사, 야시로(八代), 카미쿠마(上球磨)의 3개 거점에서 18만㎥를 취급하고 있으며 100% 자사 생산으로 하여 자사 원목시장 유통을 활용하고 있다. 미야코노죠(都城)지구에서는 미야코노죠 원목 시장(미야자키현), 미야코노죠지구 제재업협동조합도 100% 자사 소재생산, 자사 원목시장 유통을 활용해 판매하고 있다. 히고(肥後)목재(구마모토현)도 위탁생산이면서 직영 소재생산으로 자사 원목시장을 통해 판매한다.

그 외에 규슈지구에는 방대한 국산재 수요에 호응하여 연간 10만㎥ 이상의 소재생산 집하사업체가 많이 존재하고 있으며 사에키(佐伯)광역산림조합은 입목구입에 의한 직영시업, 지역 소재생산 사업자로부터의 안정적인 소재반입, JAS 기계등급구분 구조용 제재를 비롯한 제재가공사업도 행하고 있다.

동일본지구에서는 소재 제재사업자의 협동조합인 North Japan소재유통협동조합(이와테현)이 연간23만㎥의 원목을 취급하며 합판과 제재 대형업체용으로 직송하고 있다. 특히 합판공장용의 비율이 높다. 목질바이오매스발전용에 지역에서 대형 LVL공장의 신설도 더해져 금년도에는 27만㎥, 목질바이오매스용으로 10만톤 이상을 계획하고 있다. 효고목재센터(효고현)도 그룹 전체의 취급량이 25만㎥ 정도에 달한다.

스미토모(住友)임업 Forest Service(동경도)는 연간 57만㎥ 이상을 취급하여 대규모 수요자에게 직접 공급하고 있으며 스미토모임업그룹의 목질바이오매스발전 3개 시설이 가동되어 취급량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국산재 제재 대형업체 중 쿄와(協和)목재(동경도)는 후쿠시마의 제재, 집성재 공장을 거점으로 소재를 집하하고 있으며 특징은 자사 산림으로부터의 소재공급 비율이 높다는 점이다. 입목구입도 적극적으로 행하고 있으며 직영시업도 많다. 국산재 제재 대형업체가 자사림을 운영하여 직영(直營) 혹은 계약 소재생산으로 안정적으로 원목을 공급하는 형태는 山長商店(와카야마현), 中国목재(히로시마현)에도 해당되며 특히 中国목재는 자사림의 확충에 노력하고 있다. 니시가키(西垣)임업(나라현)의 소재 취급량은 현재 연간 10만㎥ 규모이지만 직영시업을 강화하여 단계적으로 20만 ㎥ 규모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제지계 대형업체로는 오지(王子)목재녹화(동경도)가 연간 36만㎥를 취급하고 있으며 소재생산 사업자를 통해 수요자 직송을 중심으로 판매한다. 일본제지목재(동경도)는 제재, 합판 대형업체, 그룹 MDF공장, 그룹 제지공장, 목질바이오매스용으로 폭넓은 수요자가 있으며 연간 58만㎥ 규모의 국산재를 취급하고 있다.

칩공급 대형업체인 丸和임업(코치현)은 목재칩공장을 여러 개 신설하여 연간 취급량이 40만㎥로 확대되었으며 소재판매 대형업체인 德信(토쿠시마현)은 바이오매스 칩 공급이 더해져 중기계획으로 연간 20만㎥ 정도의 소재 취급을 목표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