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목재신문 제1027호
일본의 남양재 원목 시황, 수급균형 유지 (2020. 3. 4)
남양재 원목의 수급은 균형을 이루고 있다. PNG산 원목은 수출관세가 인상되고 있어 수요자측에서는 비용상승을 우려하고 있다.
국내 남양재 합판제조업체 등의 수요자는 대체로 2~3개월분의 재고를 확보하고 있어 조정기간은 둘 수 있지만 가격이 크게 상승하면 제품가격의 인상도 검토하지 않으면 안 된다. 국내 남양재 합판제조업체는 수입 남양재 합판의 대체수요가 있어 이 시기에서는 비교적 견실한 주문이 들어가 있다. 하지만, 국내 수요 전체를 보면 거래가 약해지고 있는 만큼 장래에 대한 우려가 적지 않다.
일본 이외의 수요 동향은 중국의 거래에 침체상태가 지속되고 있다. 중국 국내의 생산활동이 서서히 회복되고 있지만 신형 코로나 바이러스의 감염 확대보다 미중 무역마찰로 계속되는 중국 국내의 수요침체가 원목에서도 강해지고 있다.
수요자측은 수출관세의 인상분을 커버하기 위해 현지 Shipper에 가격인하 교섭을 진행해 나갈 자세이다. 다만, 어느 정도까지 수용할지는 불투명하다.
말레이시아 사라와크주의 출재량은 우기로 인해 저조한 상태이다. 현지가격도 메란티 Regular재가 US$325/㎥(FOB)로 보합세이다. PNG산 원목의 수출관세 인상에 맞추어 가격을 인상하지 않을까 경계하고 있지만 현재 이러한 움직임은 보이지 않고 있으며 우기 이후의 동향이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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