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목재신문 제1014호
일본의 남양재 원목 시황 -출재량 감소기조- (2019. 11. 6)
남양재 원목의 수급균형이 안정되어 있다. 9월에는 입하가 없는 달이었지만 국내 수요자는 재고를 확보할 수 있기 때문에 부족감은 보이지 않고 있다.
금년 1~9월의 입하량은 9만8,700㎥로 전년동기비 10.3% 감소했다. 산지별로 보면 PNG산이 7만5,000㎥로 56.4% 증가, 말레이시아 사라와크주산이 2만2,800㎥로 동 8.4% 감소하여 PNG산이 큰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PNG의 출재량은 적은 시기이지만 미중 무역마찰에 의해 중국수요의 감소가 계속되고 있다. 동남아시아 등이 구매하는 것이지만 중국이 구입하는 수량에는 미치지 못하기 때문에 일본에 있어서는 구매하기 쉬운 환경이 되고 있다.
단지, 현지의 소재 생산자가 판매가격을 보면서 벌채하는 자세이기 때문에 출재량도 상대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사라와크주는 이미 우기가 언제 시작되더라도 이상하지 않은 시기에 접어들었다. 현지에서는 하절기의 원목출재 증가에 따른 현지용 원목가격의 하락에 따라 예년보다도 빠른 단계에서 출재량이 감소하고 있다. 일본용 원목가격에 대한 영향은 나타나지 않고 있지만 이미 현지의 원목가격은 상승세로 전환되었다.
국내 수요자의 구매는 활발함을 보이지 않고 있다. 재고를 확보할 수 있는 것에 더해 제재품과 합판 모두 시황이 활발하다고는 말하기 어려운 상황이기 때문이다.
특히, 남양재 합판은 수입품의 국내시황 혼란이 계속되고 있어 그 영향으로 국산 남양재 합판도 어려운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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