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목재신문 제1011호
일본의 남양재 원목 시황 -현지 출재량 감소- (2019. 10. 2)
 
남양재 원목의 수입량은 적지만 국내의 수급균형은 안정되어 있다. 금년 7월에는 PNG로부터의 입하가 없었기 때문에 3,669㎥(전년동월비 32.5% 감소), 금년 1~7월에는 7만8,438㎥(전년동기비 8.9% 감소)였다.

PNG는 북부의 우기가 계속되고 있기 때문에 출재량이 감소하고 있다. 하지만, 중국측의 구매가 여전히 약하기 때문에 일본측에 있어서 구매하기 쉬운 환경이 계속되고 있다. 한편, 말레이시아 사라와크주에서는 현지용 원목가격이 하락하여 소재생산자가 벌채를 보류하고 있기 때문에 출재량이 감소하고 있다. 우기에 가까워졌기 때문에 한층 출재량이 감소될 것으로 보인다.

일본용 원목은 가격이 하락한 시기에도 큰 가격변동이 없었지만 전체적으로 출재량이 감소하면 일본용 수량도 감소될 것으로 보인다.

국내의 남양재 원목 수요는 금년에 접어들어 안정된 입하가 계속되었고 제품수요가 크게 증가하지 않았기 때문에 재고가 확보되어 있다. 국내의 남양재 합판제조업체도 2, 3개월분의 재고를 보유하고 있어 생산도 안정되어 있다.

작년 5월부터 말레이시아 사바주로부터의 원목수출 금지로 남양재 원목의 공급에 불안감이 보였지만 금년에는 PNG산의 안정된 입하에 의해 수급균형이 이루어졌다. 하지만, 산지 동향에 불안정 요소가 적지 않기 때문에 국내 남양재 원목의 수요자는 계속 대체 수종을 모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