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론] 신재생에너지 중심 산업체계로 개편해야(서울경제, 2015/12/16)
지난 12일 프랑스 파리에서 192개 국가가 모여 합의한 신기후체제의 핵심은 화석연료시대의 종언이며 이는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중심의 산업구조 개편의 시발을 시사했고, 우리나라도 교토체제에서와 달리 온실가스감축 의무를 부담하게 됨. 화석연료 의존율이 다른 선진국들보다 높은 우리나라에서 37%의 감축목표는 에너지산업 구조개편 없이는 불가피하나 석유 한 방울 나오지 않는 우리나라의 상황을 보면 신재생에너지 중심 산업체제 개편은 진작 갔어야 할 길로 우리나라도 신재생에너지 개발, 보급, 확대를 위해 국가적으로 총력을 기울여 전체 전력생산의 신재생에너지 부분을 대폭 확대하고 해외로 눈을 돌려 기술투자로 인한 온실가스감축분을 우리나라의 기여분으로 인정받도록 정부의 적극적 지원책이 마련되어야 할 것.

-‘열병합발전소 갈등’ 새누리당 원주시의원, 의사일정 중단(종합)(뉴스1, 2015/12/15)
원주시의회 새누리당 의원 일동이 13일 오후 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원창묵 시장은 수차례 주민이 원하지 않으면 문막 SRF 열병합발전소를 건립하지 않겠다고 했으면서 이를 지키지 않고 있다"고 주장하고, 15일 "시정 질문에서 본인이 답변한 동영상 및 자필로 작성한 친환경 청정 에너지(사용)에 대한 메모를 전면 부정하는 등 더 이상 공직자의 수장으로서 행정의 신뢰를 추락, 의회와 동반자로서 함꼐 나아갈 생각이 없다고 판단된다"면서 의사 일정 중단을 선언함.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 1년…실적은 달랑 '0.8%' (NTN, 2015/12/16)
16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이자스민 의원이 환경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 누적 거래량(15일)은 총 444만3237t으로 가 올 1월 1일 도입돼 시행 1주년이 다 되도록 올해 할당량(5억4300만t)의 0.8% 수준에 머물러 이자스민 의원은 "시행 초기의 거래 부진은 어느 정도 불가피한 측면이 있다고 해도 많은 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제도적 보완을 검토해야 한다"고 지적함.

-석탄발전 종말 ‘신기후체제’…韓 오히려 늘린다(뉴스웨이, 2015/12/15)
우리나라는 신기후체제 파리 협정 체결 이후 2030년까지 전망치 대비 37% 감축이라는 강도 높은 목표를 세웠으나 정부는 현재 8곳에서 가동 중인 66기의 석탄발전소에 20기가 더해져 2029년 86기를 운행하겠다는 계획으로, 지금보다 석탄발전에서 나오는 온실가스가 더 많아진다는 것인데, 정부는 신기후체제를 대비한 선진국들의 정책과는 반대로 움직이고 있음.

-[비즈스토리] 재선충에 쓰러진 나무들, 탐방데크·연료로 새 생명 얻다(중앙일보, 2015/12/16)
산림청은 재선충병 피해가 심한 경북 포항, 경남 밀양, 제주 서귀포 등 3개 지역에 하루 200㎥의 목재를 열처리할 수 있는 창고와 열처리 시설을 총 60억 원을 들여 설치하고 목재로 쓰거나 산책로 데크를 만들고, 펠릿이나 파쇄 칩, 톱밥 등의 연료로 재활용하기로 함.

-동양칼럼 - 왜 목재 펠릿인가<김영이> (동양일보, 2015/12/15)
'파리기후협정'을 계기로 새삼 주목받는 연료로 '목재펠릿'이 있는데, 목재펠릿은 1t당 원유 3.3배럴, 유연탄 0.7t 대체가 가능하고 원유대체시 1.37t, 유연탄 대체시 2.07t 온실가스 저감이 가능해 편리성과 경제성, 친환경성에 있어 많은 장점을 지니고 있지만 국제유가 하락으로 인한 경쟁력 약화, 급부상한 목재펠릿에 대한 다른 신재새에너지의 도전, 싼 수입목재펠릿으로 인한 가격경쟁력 하락을 극복해야하고, 전문가들은 저유가와 기후온난화로 기대만큼의 소비가 안되는 것도 목재펠릿이 안고 있는 문제점이라고 지적하며 대책마련이 시급하다고 입을 모으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