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회원사의 익일번창하심을 기원 드립니다.

2. 최근 폐목재 재활용 우드칩시장에 최종수요자들이 본격적으로 가세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이미, 전주페이퍼의 자회사 전주에너지가 전남 장성에 이어 전국적으로 권역별로 공장 가동을 계획한다는 풍문이 있고, 폐목재 우드칩 최종수요자인 성창보드(울산소재)도 경북경산에 우드칩공장을 인수하여, 자체 원료공급과 아울러 연료용 우드칩공급 사업까지 하겠다고 밝히고 있으며, 한국전력의 자회사인 동서발전도 (주)그린바이오매스 연료용 우드칩공장을 강원도 삼척에 준공하였으며, 추가로 수년이내 서해안에 신규바이오매스 발전소와 우드칩공장 건설까지 예정하고 있습니다.
또한, 수도권의 이건에너지는 열병합발전소 증설과 폐목재 우드칩설비 확충이 진행 중이며, 경기 포천 염색단지의 열병합발전소도 폐목재 우드칩 설비를 직접 가동하기 위한 준비 중이며, 합판제조업체인 선창산업도 열병합발전소 연료를 직접 공급하기 위해 폐목재 파쇄라인 가동을 시작했습니다.

3. 이에, 협회는 첨부 공문과 같이 1차적으로 전주페이퍼에 권역별 공장 추가 가동 계획 여부에 대한 공식 입장을 확인한 후, 적극적인 대응을 계획하겠습니다.. 이와 별도로 전국 곳곳에서 최근 음식물쓰레기 고형화를 하는 바이오업체들이 건설폐목재 등을 구입하여 건조연료료 사용이 증가하고 있으니, 회원사들께서는 해당지역의 관련업체들에 대한 정보를 입수하여 협회로 제보해 주시기 바랍니다.

끝.

*별첨 : (주)전주페이퍼 폐목재고형연료사업 공식입장 요청공문 1부.
----------------------------------------------------------------------------------------------------------------------------------------------------------------


<별첨> (주)전주페이퍼 폐목재고형연료사업 공식입장 요청공문 1부.

제목 : 폐목재 고형연료(우드칩)공장 신설(인수)관련 공식입장 요청

1. 귀사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 드립니다.

2. 우리 협회는 버려지는 페목재의 재활용 활성화를 위한 기술개발ㆍ불법처리 감시활동ㆍ대국민 홍보활동ㆍ자원화 연구ㆍ해외사례조사ㆍ폐목재관련 제도개선 추진 등을 통해 폐목재 재활용산업의 권익도모와 목재자원의 순환이용을 적극 추진하고 있습니다.

3. 최근 풍문으로 돌고 있는 귀사의 연료용 우드칩공장 권역별 인수가 추진되고 있다는 설과 관련하여 우리업계는 심각한 우려를 가지고 있기에 아래와 같이 귀사의 공식입장을 요청드립니다.

[아     래]

1) 국내 폐목재 고형연료(WCF, BIO-SRF)수요급증
○ 2009년 이후 민간 산업계의 목질계열병합 보일러(소각로)가 제지업종ㆍ섬유업체ㆍ목재업종ㆍ시멘트 등 열에너지를 다량 소비하는 업종을 중심으로 시작되어, 2013년 3울 현재 전국적으로 약 20여 개사 이상이 연간 80만톤의 폐목재 연료칩을 수요로 하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중소 규모의 폐목재고형연료(BIO-SRF) 소각로가 생겨날 것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2) 최종 수요자들의 우드칩사업 진출
○ 우리협회 회원사들로부터 폐목재 고형연료칩을 공급받아 열병합발전소를 가동하던 귀사는 국내 최초로 폐기물 고형연료를 직접 생산하기 위해 2010년 전남 장성에 자회사(전주에너지)를 설립하여, RPF와 폐목재 고형연료칩을 조달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충청권에도 RPF공장을 신규로 인수하였습니다.

○ 문제는 최근 귀사와 유사하게, 폐목재 우드칩 최종수요자인 성창보드(울산소재)도 경북경산에 우드칩공장을 인수하여, 자체 원료공급과 아울러 연료용 우드칩공급 사업까지 하겠다고 밝히고 있으며, 한국전력의 자회사인 동서발전도 (주)그린바이오매스라는 연료용 우드칩공장을 강원도 삼척에 준공하였으며, 추가로 수년이내 서해안에 신규 바이오매스 발전소와 우드칩공장 건설까지 예정하고 있습니다.
또한, 수도권의 이건에너지는 열병합발전소 증설과 폐목재 우드칩설비 확충이 진행 중이며, 경기 포천 염색단지의 열병합발전소도 폐목재 우드칩 설비를 직접 가동하기 위한 준비 중이며, 합판제조업체인 선창산업도 열병합발전소 연료를 직접 공급하기 위해 폐목재 파쇄라인 가동을 시작했습니다.

○ 결국, 전국 곳곳에서 페목재 우드칩을 생산하여 최종수요자인 열병합발전소와 목재산업체에 공급하는 우리협회 회원사를 포함한 영세업체들은 최종수요자들이 직접 폐목재 우드칩공장을 가동하게 되어 생존을 위협받고 있습니다.

3) 공식입장 요청
○ 우리 협회는 귀사가 자회사인 전주에너지의 기업성장을 위해 전국 권역별로 폐기물 고형연료 생산 사업을 추진하는 일환으로 페목재 고형연료 우드칩공장 추가 인수 및 가동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 또한, 최종수요자들이 앞 다투어 폐목재 우드칩사업을 확대한다면, 전국의 폐목재 우드칩사업체 평균 연매출 3억~10억 규모의 영세한 우리협회 회원사를 비롯한 백여개 업체들은 도태될 수 밖에 없습니다.

○ 귀사와 같이 규모가 큰 기업이 폐목재 재활용업을 확대하는 것은 영세업체들의 생존권을 말살하는 처사로 경제민주화에 역행하는 처사라 판단되기에, 우리협회는 급격한 폐목재 수요 증가에 의한 치열한 경쟁으로 영세업체들의 경영악화가 심하되는 현실에서 귀사가 추가로 폐목재고형연료 공장을 가동할 경우, 협회는 불가피하게 전국의 페목재 재활용업에 종사하는 영세사업자와 연대하여 강력하게 대응해 나갈 계획입니다. 이에 귀사는 전남장성의 우드칩공장 이외에 추가로 권역별 우드칩공장 건설을 진행하고 있는지, 페목재 우드칩 사업확대 여부에 대해 공식적인 입장을 표명해 주시기 바랍니다.
 
                                                                                             끝.
   *우리협회는 최종수요자들이 영세업체들의 생존권을 위협할 경우 최후의 순간까지 대항할 것이며,
    향후 동반성장위원회ㆍ중소기업청ㆍ청와대까지 민원제기로 대응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