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목재신문 제1085호

일본의 2021년 상반기 복합 Floor -국산 침엽수 기자재, 전체의 40% 차지- (2021. 8. 25)

일본 복합·방음바닥재공업회가 발표한 2021년 상반기의 생산량은 955만1,500평(전년동기비 5.4% 증가), 판매량은 963만9,200평(동 2.2% 증가)으로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회복기조이지만 재작년과 비교하면 생산량으로는 3.4% 감소했다. 하지만, 현재 주택회사의 수주와 자가주택 착공호수 모두 호조로 추이하고 있어 연내에는 일정한 거래가 유지될 것이라는 견해가 많다.

기재별로 보면, 작년부터 증가한 것은 삼나무와 편백, 가문비나무 등의 국산 침엽수 합판과 박판 MDF를 접착한 국산 복합기자재이지만 생산량은 389만400평(동 22.4% 증가)으로 큰 폭으로 증가했다. 6월 시점에서 국산재 기자재의 비율은 41.9%(전년동기비 5.1포인트 증가)로 높은 증가율이 계속되고 있다.

한편, 기타 기자재는 일제히 감소했다. 활카타와 유칼리 등의 수입 조림목 합판 또는 수입합판과 MDF를 접착한 기자재는 239만3,200평으로 전년동기비 5.9% 감소했다.

메란티 등의 수입합판 단층(單層) 기자재는 158만2,600평(동 4.3% 감소), MDF 단층은 90만3,000평(전년수준), 파티클보드 단층은 69만8,800평(동 2.1% 감소), 국산재 합판 단층은 5,500평(동 5.7% 감소)이었다.

Floor 기자재용 남양재 합판의 가격은 최근 1년에 걸쳐 1.5~2배로 급등했으며 코로나재난으로 공급도 불안정하기 때문에 Floor 기자재를 남양재 합판에서 국산 침엽수 복합기자재로 전환하는 움직임이 다시 강해지고 있다.

건재제조업체는 가격을 인상하고 있지만 직거래용은 가격침투에 시간이 소요되기도 하여 채산이 악화되고 있다. 특히, 맨션용 직접부착 방음 Floor는 기자재에 남양재 합판을 이용하고 있는 제품이 대부분으로 채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표면(表面) 기자재는 무늬목판과 단판의 천연목 화장 생산량이 282만4,700평(동 3.9% 증가), 화장시트 타입이 672만6,700평(동 6.1% 증가)으로 모두 증가했다. 천연목 화장과 시트의 비율은 3:7로 1년전과 변함이 없다.

직접 부착 Floor는 LL40이 4만6,500평(동 17.3% 증가), LL45가 9만5,500평(동 6.8% 증가), LL50이 6만9,800평(동 6.4% 증가)으로 모두 증가했다. LL(경량바닥 충격음 차단 성능)은 숫자가 작을수록 성능이 높음을 나타낸다. LL40의 17% 증가 숫자는 테레워크의 보급으로 자택 체재시간이 늘어난 것 등으로 방음성능이 중시된 것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비주택용은 3만6,800평(동 35.1% 감소)으로 코로나재난으로 점포와 호텔용 수요가 침체된 것 등으로 인해 크게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