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목재신문 제909호
※ 일본의 2017년 수급전망 (Ⅱ) (2017. 1. 1)
(2) 북미재, 제재 및 원목, 엔화가치하락과 미국내 수요확대로 비용 상승
2017년의 미재 공급을 좌우하는 것은 엔화가치하락 경향에 있는 환율과 증가가 계속되는 미국 신설주택 그리고 기한마감을 맞이한 미국 캐나다 침엽수제재협정의 행방이다. 특히, 미국 캐나다 침엽수협정은 교섭기한이었던 2016년 10월까지 새로운 협정의 합의를 얻지 못하고 미국의 제재업계단체는 11월말, 캐나다재에 대해 상쇄관세, Anti덤핑 관세의 부과를 요구하는 요청서를 상무부에 제출했다. 앞으로 미국이 캐나다재에 대해 고율의 관세를 부과하게 되면 캐나다에서 미국으로의 제재공급은 큰 제약을 받게 된다.
현재, 북미 주요 Shipper의 상당수가 일본시장에 깊게 관여하고 있어 일본용의 공급자세는 변하지 않았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산지 간에 시황의 온도차가 생기면 일본용의 공급과 가격에도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
<SPF, 상쇄관세가 초점>
미국 캐나다 침엽수제재협정은 2015년 10월에 효력이 종료되어 캐나다정부가 미국용에 부과했던 최대 15%의 수출세가 제로가 되었다. 이에 따라 캐나다에서 미국으로의 제재공급은 기세가 더해져 2015년에는 BC주에서만 1,656만4,000㎥(10월까지의 누계, 전년동기비 29.4% 증가)로 비약적으로 증가했다. 특히, 미국용 출하의 약 80% 정도를 차지하는 SPF는 일본용의 공급에도 영향을 미쳐 작년의 제 3/4분기 이후 제품부족으로 인해 일본용 수출가격이 크게 상승했다.
일본의 2×4주택은 임대주택 수요가 견인하고 있으며 상속세 대책과 역사적인 저금리로 인해 금년에도 계속 견실한 주택착공이 전망되고 있다.
한편, 미국의 신설주택도 2016년에는 122만9,000호(전년대비 3.9% 증가), WWAP에 의하면 2017년에는 131만5,000호(전년대비 7.0% 증가)로 한층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현상의 페이스로 캐나다에서 미국으로의 제재출하가 계속되면 산지가격은 금년에 한층 더 상승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상쇄관세가 적용되어 미국용 출하에 브레이크가 걸리면 어떠한 단계에서 하락세로 전환될 가능성도 있다.
현재, 예상되고 있는 관세액은 20~30%이며 도입시기는 4~6월이 될 것으로 보인다. 관세는 3개월 거슬러 올라가서 적용될 것으로 보여 이르면 1월 분부터 과세대상이 될 가능성이 있다. 미국용 No.2&베타는 2016년 12월 2일 시점에서 US$324로 최근 1개월에 US$20 이상이나 상승했지만 요인으로는 9년만의 높은 수준이 된 10월의 미국 신설주택에 더해 상쇄관세를 예측하여 공장이 재고를 줄이기 시작한 것도 영향을 미쳤다는 견해도 있다.
무엇보다 예상되는 시나리오는 하나가 아니다. 만일, 관세에 의해 미국용 수출가격이 상승해도 그 밖에 경쟁력이 있는 대체재가 없으면 공급은 줄어들지 않는다. 그렇게 되면 산지가격의 상승에 따라 일본용 수출가격 상승에도 박차가 가해진다. 반대로 미국용의 공급이 크게 감소하고 그 밖에 수요처가 되는 공급처를 찾지 못하면 감산이나 공장폐쇄에 몰릴 가능성도 있다. 이렇게 되면 일본용 J등급의 공급도 감소하게 된다. 관계자가 가장 우려하는 것은 마지막 케이스이지만 상황은 아무도 모른다.
<재래용은 미재 수요가 관건>
미재 원목과 재래용 미재 제품은 산지의 시황 이상으로 국내 수요가 관건이다. 2016년에는 국내 제재의 증산과 합판공장의 완전가동 생산으로 원목입하가 239만1,882㎥(10월까지의 누계, 전년 동기비 13.9% 증가)로 큰 폭으로 회복되었지만 제품입하는 미송이 35만1,519㎥(동 11.7% 감소)로 큰 폭으로 감소했고 2015년에 크게 감소한 Western hemlock은 25만9,554㎥(동 3.2% 증가)로 약간 증가에 머물렀다.
다만, 원목입하는 순조롭게 회복되었지만 국내 제재는 주력인 평각에서는 Red wood 집성재에 밀린 인상이 강하다. 미송 KD평각은 작년 4월에 2,000엔 폭으로 하락한 이후 가격이 안정되었지만 Red wood 집성평각의 부족감이 연간을 통해 계속된 것과는 대조적으로 거래가 계속 활발하지 않았다.
미송 KD평각의 현행가격은 5만4,000~5만5,000엔/㎥(대리점 도착가)으로 Red wood 집성평각(국내 제조업체 제품)의 5만6,000~5만7,000엔/㎥(Precut공장 도착가)에 비해 경쟁력은 있지만 “집성재 쪽이 강도가 높은 만큼 사용재적이 적어 1동(棟) 당의 금액으로는 한층 더 근접하고 있다”라는 지적도 있다.
작년의 미국 대통령 선거 이후, 엔화가치는 미달러와 유로 모두 하락하고 있으며 원료 비용은 미송 원목, 유럽재 라미나 모두 상승기조에 있다. 산지가격이 하락되지 않는 이상 미송 KD평각과 Red wood 집성평각 모두 어느 단계에서든 가격인상이 필요하게 될 것으로 보여 쌍방의 가격전략과 시장점유율의 행방이 주목되고 있다.
<원목, 캐나다산 주목>
미재 원목은 지금까지 제재용은 미국산, 합판용은 캐나다산으로 주력 산지가 구분되고 있었지만 국내 제재업체가 캐나다로부터의 조달을 개시함으로써 캐나다산 원목수요처가 확대되었다. 원목공급 점유율은 미국이 65.3%(10월까지의 누계 점유율)로 압도적이지만 2015년에 감산했던 합판공장이 2016년에는 완전가동 생산에 들어간 적도 있으며, 작년의 원목입하는 미국의 9.3% 증가(10월까지의 누계, 전년동기비)에 대해 캐나다는 23.9% 증가(동)하여 캐나다의 증가가 더 컸다. 미국 상쇄관세의 영향으로 미국 내의 원목시황이 과열되면 캐나다에 대한 의존도가 한층 더 높아질 가능성도 있다.
회복되고 있는 중국의 원목수요에도 주의가 필요하다. 북미 산지의 중국용 원목수출은 최근 2013년을 피크로 2년 연속 감소했지만 작년에는 미국이 28% 증가(9월까지의 누계, 전년동기비)했고 캐나다가 19% 증가(동)하여 순조롭게 회복되고 있다. 현재 상태의 페이스로 증가한다고 가정하면, 금년의 중국용 원목 공급량은 2013년 수준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수입제품은 주력인 소각재의 점유율을 얼마나 늘릴 수 있을지가 초점이다. 작년에는 엔화가치가 급속히 상승했음에도 불구하고 국내 제품과 경합 수종에 밀려 점유율이 확대되지 않았다. 주요 공급자의 일본용 공급의욕이 계속해서 높지만 엔화가치 하락이 시작된 금년에는 비용상승을 피할 수 없어 수요자의 채용자세에 의해 좌우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수입재가 일제히 비용이 상승되면 비교적 저렴한 Western hemlock의 주목도가 높아질 가능성이 있다. Western hemlock KD 소각재의 작년 4/4분기 선적 수입비용은 미송에 비해 5,000엔 이상 낮아 국산재에 대한 가격경쟁력이 압도적이다. 산지가격이 변함이 없다면 만일 달러시세가 120엔까지 상승해도 국산재에 대해서는 충분한 가격경쟁력을 지닌다.
(3) 러시아재, 하급재의 판매처 확보가 초점
2017년의 러시아재는 완제품·원판 모두 양재의 안정적인 공급이 과제이다. 제재의 경우 2016년 10월까지의 입하량이 56만9,000㎥로 전년대비 11.3% 증가했지만 양재 제품의 입하 비율이 낮고 국내 제재제품이 대체품으로 거래됨으로써 대체로 수요는 감소되지 않았다. 다만, 하급재에 공급과잉감이 있어 가격이 인상되지 않았다. 2017년에는 하급재의 판매처를 확보할 수 있을지가 공급량을 좌우하는 최대의 초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적송 30×40㎜ KD석까래는 2016년 6월 이후의 엔화가치 상승과 원료 부족을 배경으로 US$500~510/㎥(CIF)까지 상승했으며 수출가격이 상승함으로써 수입비용은 6만~6만2,000엔/㎥(상사 트럭상차도)으로 크게 하락되지 않았다.
계절요인 등에 관계없이 원목벌채가 진행되지 않은 것을 배경으로 현지 제재공장의 생산능력이 저하되고 있기 때문에 2017년의 공급은 늘어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산지가격이 높은 가격으로 형성되어 있기 때문에 2016년 11월의 급속한 엔화가치하락에 의해 상사는 2017년 이후부터 판매가격을 1,000~2,000엔/㎥ 폭으로 서서히 인상해 나가고 있다. 다만, 앞으로의 공사가 확보되어 있지 않은 도매상과 중소 Precut공장이 어느 정도까지 가격인상을 받아들일지가 초점이 된다.
적송 원판은 수입제품과 마찬가지로 양재 제품의 입하가 적었다. 품질 차이로 수요가 크게 늘어나지 않아 US$350~370/㎥(CIF)로 거래가 이루어졌다. 원판 제재공장도 여러 회사로 원판 소비가 한정된 것도 하나의 요인이다. 그렇다고는 해도 수입품의 양재부족에 따라 국내 제재로 사양을 변경하는 움직임도 보이고 있어 원판제재공장도 출하가 증가했다.
수입품에 가격과 수요가 좌우되기 쉬운 원판 제재제품이지만 2017년 이후에도 수입품의 제품부족이 해소되지 않으면 이러한 분위기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의 원판제재공장은 홈센터용에 있어서 소량 다품종과 상대(相對)거래로 수입품을 섞어 수요자의 가격요구에 맞춘 제품을 공급하고 있어 하급재의 판매처도 확보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2017년 하절기부터 러시아 극동의 대형 임산회사인 RFP홀딩스(하바로프스크주, K. 랏슈케빗치 CEO)가 일본용으로 가문비나무 제품의 원판을 수출한다고 밝혔다. 동사의 임구(林区)는 FSC인증을 취득하여 일본 국내에서도 합법성을 확보한 제품을 공급하기 위해 원판 제재제조업체는 CoC인증의 취득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2016년 10월까지의 원목 총입하량은 13만㎥로 전년의 12만㎥를 상회했다. 그 중에서도 적송 원목은 중국시장이 호조를 보였기 때문에 중국용의 출하가 증가했으며 이어 일본용의 출하도 증가했다. 합판용 낙엽송 원목도 아무르강으로부터 출하가 진행되었지만 단판으로의 사양 전환과 경합하는 캐나다산 미송 원목이 많이 입하된 것이 낙엽송의 수급에 영향을 미쳤다. 2017년 이후에도 많은 원목이 수입될 것으로 보이지만 격심한 환율변동과 산지가격의 상승으로 인해 출하증가를 예측하기 어렵다.
또한, 2016년에는 아키타(秋田) Plywood 무카이하마(向浜) 제2공장의 화재 등에 의해 합판공급이 감소했기 때문에 러시아산 낙엽송 단판(체르네이레스, RFP)의 공급은 증가했지만 금년 봄 이후 무카이하마 제2공장이 재개하는 등으로 낙엽송 단판의 공급동향도 주목되고 있다.
(4) NZ재, 중국의 영향으로 원목가격 점점 상승세
NZ 라디에타파인 원목의 수출가격을 좌우하는 중국의 2016년 원목 입하량은 4,800만㎥ 정도로 추정된다. 최근 몇 년간은 NZ재가 러시아재를 상회했다. 중국은 국내재의 생산이 감소경향에 있어 수입재로 보충하고 있지만 원목에 비해 제품의 수입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러시아재 제품이 크게 증가하여 월간 100만㎥를 상회했다. 2017년에도 제품의 입하증가가 예상되지만 원목으로는 NZ재가 2016년 수준으로 연간 1,000만㎥ 이상 수입될 것으로 보인다.
중국 국내는 연안부에서 2015년경부터 경기가 회복되어 버블조짐이 강해졌다. 다만, 종래와 같은 투기적인 원목가격의 극심한 변동은 없으며 2017년의 NZ 원목가격은 점점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NZ 국내의 원목 벌채량은 연간 2,500만㎥ 정도이다. 전체의 약 40%를 차지하는 중국의 대규모 수요 영향이 커 중국으로의 수출량에 따라 벌채량과 임업종사자, 항만의 인프라정비도 좌우되어 왔다. 최근에는 가지치기재도 감소경향을 보이고 있다. 가지치기재는 節材(일반재)의 3배 가격이 요구되었지만 현상은 가격하락의 경향이 강하다. 내년부터는 가지치기 작업을 중단하는 임산지구도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중국 수요가 가격상승 요인>
한편, 중국의 많은 수요로 인해 일반재 가격이 2배로 인상되었다. 이 때문에 유럽과 국내 내장용 가지치기재의 생산을 기피하게 되어 3~4년 후에는 가지치기재가 격감될 것으로 보인다.
NZ 국내의 원목 취급량은 1,250만~1,300만㎥로 벌채량의 약 절반에 해당된다. 주택 수요가 호조를 보이고 있으며 장기금리가 인하되어 주택융자금리도 인하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특히, Auckland와 Wellington은 호조를 보이고 있다. 수출용 원목가격의 상승에 맞추어 국내용도 가격이 상승되고 있지만 국내 판매 제재제조업체에서는 전반적으로 순조로운 거래가 이루어지고 있다. 제품 취급량은 국내 수요 50%, 수출 50%의 비율이다.
다만, 수출용 제재에서는 Pan Pac Forest Products가 3년 정도 전에 Southern Cross Forest Products를 매수하여 Otago공장이 더해지는 등 생산량을 늘리는 제조업체도 있다. 한편, Tachikawa Forest Products NZ의 철거지에 설립된 LumberCube가 2016년 6월말로 조업을 중단하는 등 폐쇄하는 공장도 나타나고 있다.
<국산재 비율 상승>
한편, 일본의 2016년 상반기 NZ재 원목 수입량은 23만㎥로 전년대비 1.4% 감소했으며 2017년에는 연간 40만㎥ 정도의 수입이 예상된다.
포장관련업체는 환율 동향에 좌우되며 근년에는 엔화가치가 상승되고 있는 가운데 수출포장 수요가 침체상태를 보이고 있다. 한편으로 국내 제재제조업체는 구매비용 상승으로 경영환경이 악화되고 있어 원목가격과 환율의 안정을 원하고 있다. 한편, NZ재와의 병용으로 국산재를 제재하는 대형 제조업체의 국산재 비율이 높아지고 있다.
(5) 국내외산 합판, 수입 합판은 가격회복이 급선무
2017년의 국내외산 합판은 국산합판 공급량이 수입합판을 상회하는 상태가 계속될 것인지의 여부가 초점이 된다. 2016년에는 국산합판이 구조용 합판의 활발한 수요를 배경으로 생산량을 늘렸다. 한편, 수입합판은 국내의 거래부진에 더해 연초의 급격한 엔화가치 상승에 의한 시세하락이 예상됨에 따라 수입량은 월평균 약 23만㎥로 낮은 수준을 보였다. 이 때문에 국내외산 비율은 21년 만에 국산이 수입을 상회했다. 다만, 금년에는 4월 이후 수요가 감소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그 후의 동향이 불투명하다.
수입합판도 주력인 거푸집 합판의 국내거래가 어느 정도까지 회복될지 예측하기 힘들지만 산지와 국내시장의 동향과 환율변동에 따라 재차 국산합판의 공급량을 상회할 가능성도 있다.
<후물합판 중심으로 제품부족 지속>
2016년의 국산합판은 대형 Precut 등의 대규모 수요자로부터 거의 l년을 통해 왕성한 주문이 계속되었다. 2016년 l~10월의 국산합판 생산량은 254만7,100㎥로 2015년대비 12.0% 증가했다. 이를 바탕으로 연율환산 2016년의 국산합판 생산량은 305만6,600㎥로 2015년대비 10.9%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출하량은 l~10월에 259만4,100㎥로 생산량을 4만6,900㎥ 상회했다. 연율환산으로도 311만2,900㎥로 생산량을 5만6,300㎥ 상회했다. 2016년 4월 아키타(秋田) Pywood 무카이하(向浜) 제2공장에서의 화재 이후 활발한 수요로 구조용 합판의 거래가 매우 활발하여 왕성한 수요가 계속된 상태로 2016년을 마쳤다.
금년에는 l~2월에 걸쳐 작년의 수주잔량이 남아있는 합판제조업체가 적지 않기 때문에 작년에 이어 후물합판을 중심으로 한 제품부족 상태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3월 이후에는 거래가 침체될 것이라는 견해가 강하며 수요침체에 따라 제품부족감이 일전하여 잉여감이 확대되지 않을까 하는 우려도 있다.
<기술력을 살린 상품개발>
다만, 지금까지는 구조용만이 주력이었지만 현재는 국내 합판제조업체 각 사 모두 비구조용합판의 개발에 노력하고 있어 다양한 국산합판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특히, Floor대판은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작년에는 엔화가치가 상승경향을 보였지만 Floor제조업체 각 사는 환율 리스크의 경감과 환경배려형 상품의 일환으로 국산재를 사용한 상품을 취급하여 견실하게 수요를 확대했다. 이 때문에 구조용의 수요가 감소했다고 해도 비구조용분야의 확대로 보완할 수 있지 않을까 하고 기대하고 있다. 또한, 침엽수 거푸집용 합판도 작년에는 거푸집용 합판 전체에서 거래가 부진하여 각 사 모두 생산량은 감소했지만 금년에는 도쿄올림픽을 위한 공공 사업 등에서의 이용확대가 기대되고 있다.
이 밖에도 내장 구조용 합판과 LVL 등 합판제조업체 각 사에서 시장과 주변지역에서 산출된 원목에 맞추어 구조용으로 치우치지 않게 새로운 침엽수 합판의 생산기술을 살린 상품개발을 추진하고 있어 앞으로의 전개가 기대되고 있다.
<판매가격으로의 전가가 급선무>
한편, 금년의 수입합판은 크게 하락한 시세를 어느 정도까지 끌어 올릴지, 동시에 어느 정도까지 국내의 거래가 회복될지가 주목되고 있다. 작년에는 국내의 거래부진과 연초부터 진행된 엔화가치 상승의 영향으로 시세가 하락했다.
상사와 대형 도매상은 재고정리에 바빴지만 이러한 상황이 안정된 10월 하순경부터 11월 상순에 걸쳐 산지 제조업체가 US$20의 인상을 요구했다. 11월에는 미국 대통령 선거 결과의 영향으로 달러가치상승·엔화가치하락 경향이 강해졌다. 수입비용이 상승하는 한편 품목에 따라서는 제품 부족감을 보임에 따라 11월부터 시세가 반등했다.
국내의 상사 등이 우려하고 있는 것은 산지의 동향이다. 근년, 말레이시아 사라와크주에서는 위법 벌채규제 강화의 영향으로 원목출재량이 감소경향에 있어 원목가격이 상승되고 있다. 또 말레이시아정부에 의한 최저임금도 인상되고 있어 작년 7월에는 사라와크주의 최저임금이 800링기트에서 920링기트로 인상되었다. 말레이시아정부는 앞으로도 최저임금을 인상해 나갈 방침을 나타내고 있어 전반적으로 생산비용은 상승경향을 보이고 있다.
인도네시아의 합판제조업체도 생산비용이 상승되고 있다. 인도네시아에서도 최저임금이 상승경향을 보이고 있으며 지금까지 인도네시아의 합판제조업체는 달러가격을 인하했다고 해도 루피아·달러시장이 루피아가치 하락이었기 때문에 달러가격의 인하분이 커버될 수 있었다. 하지만, 근년에는 루피아가치가 상승되고 있기 때문에 달러가격을 인하할 여유도 없다. 게다가 인도네시아에서도 양재 원목가격이 상승되고 있어 생산비용 상승분에 대한 판매가격으로의 전가가 급선무가 되고 있다.
이들 현지 합판제조업체는 일본용 수요감소에 위기감을 갖고 있으며 이전에는 생산량의 대부분을 일본용이 차지했던 제조업체도 인도와 중동 등 적극적으로 새로운 수요를 개척하고 있다.
또한,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 모두 경제발전이 현저하여 현지 합판제조업체 중에는 신규 비즈니스로 수입원을 확대하고 있는 기업도 보이고 있다. 일본은 일찍이 최대 수요자이었기 때문에 가격교섭에서 우위에 있었지만 “산지가격이 상거래로 수지가 맞지 않으면 일본용 생산을 줄이는 산지 제조업체가 나타날 수 있다”(상사)라고 하며 앞으로의 공급불안을 우려하고 있다. 이 때문에 산지가격의 인상경향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라는 견해가 강하다.
<국내 수요회복이 과제>
다만, 일본의 국내시장도 엔화가치 하락과 산지가격 상승으로 하락세 시장은 수습되었지만 거푸집 합판에 대한 국내수요가 회복되지 않고 있는 것은 큰 문제이다. 이에 대해서는 금년부터 2020년의 도쿄올림픽을 위한 시설공사가 본격화될 전망이기 때문에 수요회복을 기대하는 견해가 있지만 PC조(造)나 S조를 주로 사용하는 건물도 많아 실제로 어느 정도까지 거푸집 공사가 필요할지는 불투명하다.
<환경배려형 상품에 주목>
또한, 올림픽 수요에 더해 금년 5월부터 시행되는 합법벌채목재이용촉진법(Clean Wood법)에 의해 FSC와 PEFC 등의 산림인증재를 사용한 제품에 대한 수요도 늘어나고 있다. 상사와 대형 도매상은 물론 납재 도매상 중에서도 CoC인증의 취득이 진행되고 있어 이미 산림인증재를 사용한 수입합판을 적극적으로 취급하고 있다. 또 인증재 제품 이외에도 활카타나 아카시아라는 조림목을 사용한 수입합판의 취급도 확대되고 있어 금년에는 이러한 환경배려형 상품이 어느 정도까지 시장에 확산될지 크게 주목되고 있다.

(6) 목질보드, PB는 맨션 바닥용 침체
목질보드(PB, MDF, OSB)의 거래는 비교적 견실하다. 특히, 2016년에는 MDF와 OSB가 외적 요인도 겹쳐 예년 이상으로 활발했으며 맨션 바닥용 2×6과 목공용 이외의 PB도 수급이 타이트했다. 다만, 시장성이 강한 OSB는 가격이 상승되지 않았고 수요처 마다 사이즈가 세세하게 다른 MDF도 가격인상을 추진하는 타이밍이 맞지 않았다. 반면, 금기에 접어들어 수급완화 상태가 계속되고 있는 PB선반용 2×6도 시세를 크게 인하할 정도의 무리한 판매를 지양하고 있어 거의 보합세로 추이했다. 2017년 후반에는 건축기준법의 고시에 내력면재(耐力面材)로 PB, MDF, OSB가 더해질 예정이기 때문에 앞으로의 동향이 주목되고 있다.
<파티클보드 -맨션 바닥용 낮은 수준으로 안정->
맨션의 신설주택착공 호수는 결코 나쁘지 않다. 리만쇼크에 의한 2008년의 약 7만6,000호는 극단적이라고 해도 2012~2013년에 연평균 약 12만5,000호, 2014~2015년에는 11만3,000호로 추이했다. 리만쇼크 전까지의 20만호 이상에 비하면 절반 정도 감소했지만 최근 몇 년간은 거의 보합수준을 보이고 있다. 2016년에도 1~10월 누계로 전년동기비 0.8% 감소하여 거의 보합수준을 보였으며 이러한 수준으로 추이하면 3년 연속 11만호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수요 환경으로 인해 금기에 접어들어 PB업계는 맨션바닥용 2×6이 장기적으로 활발하지 않기 때문에 의욕이 생기지 않고 있다. 거의 모든 국내 PB제조업체가 맨션바닥용을 생산하고 있으며 2×6의 생산이 중심인 공장도 있기 때문에 더더욱 그러하다.
문제는 맨션착공은 신청되고는 있지만 실제로 공사가 시작되기까지 시간이 소요되는 것이 배경에 있는 것으로 보인다. 아베노믹스가 시작되어 최근 수년, 특히 수도권의 맨션가격이 계속 상승하여 매매가 이루어지지 않게 되어 재고가 쌓여 있다. “이러한 재고가 팔리지 않으면 건축업자는 현장에서 공사를 진행시킬 수 없게 된다”(PB제조업체).
특히, 맨션바닥용 2×6은 두께가 20㎜로 다른 품목에 비해 두꺼우며 동일한 1매라도 제조공정은 두께에 따라 다르지 않기 때문에 얇은 품목일수록 비용이 상승되는 경향에 있다. 게다가 박물일수록 강도담보도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 프레스에 대한 부담도 늘어난다. 이러한 배경으로 PB제조업체의 입장에서는 가능한 한 생산효율이 높은 2×6을 생산하고 싶어 한다. 이에 더해 가구 목공용도 침체되어 그 시장은 축소될 뿐이다.
이러한 배경으로 업계는 맨션 바닥용의 거래에 좌우되는 경향에 있어 2016년에는 가을 수요도 없었던 것처럼 느껴졌다.
다만, 2016년에는 5월 장기연휴까지의 수급이 2015년만큼은 완화되지는 않았지만 2016년에는 보합세로 추이했다는 견해도 적지 않다. 즉, 금기에 접어들어 이중바닥시스템제조업체로부터의 지지각(支持脚) 출하가 전기대비 10~20% 감소로 추이하고 있으며 PB 2×6도 이에 연동하고 있어 큰 영향이 없는 상태에서 낮은 수준으로 안정된 상태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착공을 신청한 맨션은 머지않아 건설로 이행될 것이다. 업계 내에서는 이것이 언제 이행될지 다양한 정보가 난무하고 있지만 봄부터 착공이 시작될 것이라는 견해도 있다.
한편, 2014년경부터 장래적으로 원료 건축폐목재의 고갈이 불안시 되었지만 그것도 2016년에는 거의 우려되지 않았다. 경계감이 없어진 것은 아니지만 원료비용은 거의 보합수준을 보여 판매가격을 아직 유지할 수 있는 요인이 되고 있다.
반면, 부엌 화장용과 구조용은 장기적으로 호조를 보이고 있으며 Floor대판도 증가경향을 보여 수량을 늘려 온 제조업체도 있다. 품목별로 수급격차를 보이고 있는 구도는 최근 몇 년 변동이 없지만 여기에 일부 제조업체가 2017년 8월 완공 예정으로 월간생산량 약 1만톤의 새로운 공장을 가동하게 된다. 새로운 공장의 가동과 동시에 생산·출하체제를 높은 수준으로 끌어올릴 수 있도록 이미 신규 수요처의 확보도 시작된 것으로 보이며 이것이 다른 제조업체와의 경합으로 발전되고 있다. 업계 내에서는 앞으로의 수급구조를 둘러싸고 불안시하는 견해도 있다.
<MDF, 단독주택 분양이 지탱해 줄 것인가>
MDF는 내장재의 대판으로 폭넓게 활용되고 있다. MDF제조업체도 자가주택의 감소경향에 따라 다양한 물건으로 세세하게 대응하여 가격경쟁력이 있는 고품질 소재로서 경합하는 다른 자재로의 대체도 추진해 왔다.
특히, 2016년에는 자가주택이 전년대비 약간 증가했음에 비해 분양 단독주택은 l~10월 누계로 전년동기비 9.7% 증가했다. 리만 쇼크 이후, 2009~2015년까지의 자가주택 착공 호수는 약 30만 5,000호로 과거 최저수준의 보합으로 추이했지만 분양 단독주택은 장기간에 걸쳐 12만호 정도로 추이했다. 2016년에는 3년만에 13만호를 상회할 것으로 보인다.
즉, 계속 감소되고 있는 자가주택에 대해 분양 단독주택은 안정되어 있기 때문에 양자 간의 비율은 분양 단독주택이 증가경향에 있다. 이러한 시장동향도 MDF제조업체의 납재처인 대형 건재제조업체가 계속 호조를 보이는 요인 중 하나일 것이다. 특히, 국내 MDF제조업체는 2015년말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 장기적으로 생산능력 100%의 생산을 계속하고 있다.
다만, MDF는 수요자의 요구에 차이가 있어 개개의 부재에 스펙을 넣은 소량 다품종의 형태가 당연시 되고 있다. 주요 품목이 12㎜, 24㎜인 국산 침엽수 합판과는 세계관이 완전히 다르다. MDF는 표면적으로 같은 사이즈의 품목조차 제조업체 간에 ㎜ 단위로 사양이 다른 경우가 적지 않다. “이 건재제조업체의 이 부재 밖에 이 MDF는 들어맞지 않는다”라는 수급구조가 이루어지고 있다. 이 때문에 2016년 국내 MDF공장의 생산 중단과 수입 MDF의 납기지연 등 예측할 수 없는 사태가 발생하면 즉시 제품부족 사태가 대두된다. 이는 대체가 매우 어려운 품목이기 때문이다. 다만, 2016년에 발생한 장기적인 제품부족 상태에 대해 수요자측도 Risk hedge를 위해 다수의 구매체제를 의식하기 시작했다.
2016년 초부터 시작된 마이너스 금리의 영향으로 분양 단독주택의 호조가 계속 되었지만 연말에는 “저금리로 주택을 구매하는 움직임이 끝났다”(분양주택 건축업자). 2017년에는 분양 단독주택의 동향이 MDF에 어떻게 영향을 미칠지도 하나의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