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목재신문 제894호
NZ산 라디에타파인 원목가격 동향 -중국용 소폭 하락- (2016. 6. 24)
뉴질랜드산 라디에타파인 원목의 중국용 가격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4월 하순부터 5월에 걸쳐 가격이 상승했지만 5월말부터 6월에 걸쳐 약세조짐을 보이기 시작했고 6월 하순에는 전월대비 US$5/㎥(C&F) 정도 하락했다. 원유가격 상승과 용선료 상승으로 선박운임이 약간 회복되었지만 임목가격은 그 이상으로 하락했다.
중국용 NZ산 원목은 4월 선적부터 선박운임의 상승으로 C&F가격이 상승경향을 보였으며 5월 선적에서는 US$120대에 달하여 4월대비 강세를 보였다.
다만, 6월에 접어들어 거래가 둔화되었다. 이번 가격인하 요인은 예년과 마찬가지로 하절기를 맞이한 중국 남방에서 목재소비량이 침체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중국 연안부의 원목재고도 5월 말에 330만~340만㎥ 정도로 추계(상사)되고 있어 4월대비 10만~20만㎥ 정도 증가한 상태이다. 재고수준으로는 과잉이라고 할 정도는 아니지만 하절기를 앞두고 시황이 약세로 전환되기 쉽다.
NZ측은 동절기에 예년과 마찬가지로 벌채량이 감소했지만 수요측 요인으로 가격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6월 중순~하순에 걸쳐 중국용 라디에타파인 원목가격은 US$116/㎥(C&F, 단재) 정도로 전월대비 5~6달러 하락했다. NZ 주요 항구의 선박운임(1항 선적 l항 하역)은 일시적으로 US$10/㎥대 전반의 낮은 가격도 보였지만 현재는 원유가격의 회복기조와 용선료의 회복에 의해 가격이 US$15/㎥ 이상으로 소폭 상승했다.
다만, 임목가격이 강세를 보이지 않아 C&F가격은 전월대비 약세를 보이고 있다. 앞으로의 전망은 예측하기 어렵지만 중국 수요가 활발하지 않으면 계속 약세를 보일 가능성이 있다.
중국용의 침체로 일본측은 NZ산 원목가격의 인하를 강력하게 요구하고 있다. 다만, 일본 내의 포장·파렛트 수급은 최악의 수준이며 공장가동률 저하로 생산비용도 상승되고 있다.
엔화가치 상승으로 구입비용이 줄어들고 있지만 일본측은 한층 더 원목가격을 인하하고자 하여 산지가격에 대한 인하요구가 강해지고 있다. 하지만, NZ측은 일본용 7월 선적도 보합세를 제시하여 중국수요에 비해 수요량이 압도적으로 적은 일본측은 가격교섭력이 약해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