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목재신문 제892호
북아시아의 바이오매스 연료 동향 -일본과 한국의 목질연료 수요증가에 기대- (2016. 5. 24)
북아시아(일본, 한국)는 앞으로 바이오매스 연료 수요가 급증할 지역으로 주목되고 있다. 5월 17~18일에 동경에서 개최된 바이오매스·펠릿 관련의 국제회의(CMT 주최)에서는 신흥 목질연료 수요국인 일본과 한국의 현상과 전망이 밝혀졌으며 캐나다와 러시아, 동남아시아의 연료공급 상황이 보고되었다.
씽크탱크 등에 의하면, 2015년 일본의 연료수요는 420만~460만톤(국내외산 목질바이오매스, PKS, 비목질 Pellet 포함)으로 추산되며 한국은 230만~270만톤(동) 정도로 추정되고 있다. 양국 모두 향후 수 년에 걸쳐 큰 폭으로 소비량이 늘어날 것으로 예측된다.
일본은 FIT를 취득한 발전소가 난립하고 있으며 특히 금년말부터 신설 대형발전소가 가동되는 것 외에 원자력발전 가동률의 저하로 석탄 화력발전소의 역할이 증가하여 그의 CO2 대책으로 목질계 연료의 거래가 증가할 전망이다.
한국도 석탄화력발전의 혼소 수요와 바이오매스관련 발전소 약 40개가 신설됨으로써 한층 더 연료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은 CO2배출 억제를 위해 2012년에 RPS를 도입하여 출력 50만kW 이상의 발전소(18개사 대상)에서 재생에너지 이용을 의무화했으며 2015년부터는 온실효과가스 삭감을 위해 ETS(배출량 거래제도, 525개사 대상), 앞으로는 RHO(재생에너지열이용 촉진)의 3가지로 화석연료의 소비삭감과 재생가능에너지의 이용을 촉진한다.
그 결과 목질연료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한국 국내의 건축폐재칩과 목질 펠릿, 고형 바이오연료(폐기물 유래), 수입 목질펠릿 등의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것이다. 2015년의 수입 펠릿은 147만톤으로 전년보다 30만톤 정도 감소했지만 장래적으로는 한층 더 증가할 전망이다. 한국 국산 펠릿 생산량은 8만톤 이상이며 일본과 마찬가지로 수입 의존도가 높다.
한편, 공급국측의 기대감도 크다. 세계 유수의 목질펠릿 생산지인 캐나다의 연간생산능력은 400만톤 수준이다. 유럽시장 중심으로 공급하고 있지만 일본 수요(특히 FIT, 석탄 혼소용)로 2015년에는 약 15만톤을 수출했다. “2015년에는 한층 더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지만 일본의 수입량 증가는 지연되었다. 2016년 이후에 활발해 질 것으로 보이며 수요에 대해 생산능력을 끌어올림으로써 캐나다산은 충분히 공급할 수 있다”(펠릿공급 대형업체).
베트남의 펠릿산업은 3~4년 정도 전부터 시작되어 생산지로서는 신흥국이다. 연간 생산량은 180만톤 정도로 추계되며 그의 약 80~90%가 한국용이다. 가구목공, 조작용재, 제지용 칩 등으로 실적이 있기 때문에 펠릿산업의 잠재력은 있지만 품질 등에서 미지수인 부분도 있다.
태국의 펠릿생산능력은 연간 240만톤 정도이다. 다만, 수출량은 2014년을 피크(11만톤)로 큰 폭으로 감소했다. 태국의 FIT시행이 배경에 있으며 다른 아시아 국가보다 조달가격이 높게 설정되었기 때문에 연료가 자국용으로 공급되고 있다. 한편, 일본과 한국 등 자국보다 높은 가격으로 구매하는 소비국이라면 공급의욕이 있다.
러시아의 펠릿생산능력은 연간 135만톤 정도이다. 대부분이 러시아 서쪽에 위치해 있으며 극동지역은 약 10만톤 밖에 되지 않는다. 대부분 러시아산은 철도수송이며 상트페테르부르크로 운반된 후 유럽지역내 수요를 충족시키는 수급구조이다.
참가한 연료공급측은 “일본은 10년 등의 장기계약을 바라지만 비용(원유, 운임, 원료가격 등)이 변동되기 때문에 수년 정도의 계약기간으로 하는 것을 이해해 주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또한, 공급측은 일본의 FIT 조달가격이 언제까지 계속될 것인가에 주목하고 있으며 “수입 목질계 연료의 kWh당 24엔이 10년 정도 계속된다면 일본 수요의 안정성으로 연결된다”(Voyage Power)라고 말했다.